다른이름 : 수양(水楊), 유화(柳花/버들강아지), 유서(柳絮), 유지(柳枝), 유엽(柳葉)
영어이름 : Willow
일본이름 : こうらいやなぎ(高麗柳/코-라이야나기)
중국이름 : 柳?(li?sh?), ??柳(h?ngu?li?), 小?(xi?oy?ng)
학명 : Salix spp.
꽃말 : 정화, 경쾌
위 이미지의 출처는 아래와 같다.
이미지 1 / http://ko.wikipedia.org/wiki/%EB%B2%84%EB%93%9C%EB%82%98%EB%AC%B4 (한글 위키)
이미지 2,3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95312&cid=2694&categoryId=2699 (약초도감)
이미지 4,5 / http://www.nihhs.go.kr/personal/flowertoday.asp?mode=2#url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꽃)
▲위 꽃설명표는 이미지로 캡처한 것이라 텍스트로 복사 안됨. / 출처 :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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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 설명 중 어려운 낱말은 아래 [용어 풀이]를 참고하시기를...'
오늘의꽃 365 ... '버드나무' / 꽃말은 '정화, 경쾌'
'버드나무'의 학명 'Salix'에 담긴 뜻에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라틴어(Latin語) Salix는 '멀리 뛰다(spring)'를 의미하는 것으로 버드나무가 대단히 빨리 성장하는 데서 연유한다는 설이 있다. 다른 설에 의하면 켈트어(Celt語)의 '가까운'을 의미하는 sal과 '물'을 의미하는 lis가 합성된 낱말로서 버드나무가 물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털북숭이인 버드나무의 꽃은 '버들개지' 또는 '버들강아지'라고 부른다. 그리고 중국이름에서도 ??柳(h?ngu?li?)라고 한국이란 것을 밝힌 것, 또 일본이름에서 こうらいやなぎ(高麗柳/코-라이야나기)라고 고려를 밝힌 것으로 보면 오랜 세월 전 우리나라에서 두 나라로 흘러들어간 것이 아닌가 싶다.
'버드나무'는 식물분류의 버드나뭇과 버드나무속의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버드나무'혹은 그 줄임말로 쓰는 '버들'이라고 이름이 붙은 것들이 우리나라에만 40종이 넘는다니 어찌다 알아채고 가릴 수 있단 말인가. 갯버들, 냇버들, 키버들, 떡버들, 버드나무, 왕버들, 수양버들, 여우버들, 고리버들, 용버들, 고수버들, 쪽버들, 산버들, 진퍼리버들, 선버들, 꽃버들, 콩버들, 반짝버들, 능수버들, 들버들 등등...난 포기했다.
이 들의 대표종인 '버드나무' 설명 좀 들어보자.
버드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로 키 20m 정도로 크게 자란다. 줄기는 곧으나 자라면서 비스듬해지며 가지가 굽어져 나와 전체가 둥그스름해진다.
서식지 / 산 50~1,300m 고지의 양지바른 계곡가나 길가, 묵은 논에 서식한다. 주로 습지나 물가에서 볼 수 있으며 군락성이 강하다.
특징 / 가지가 축축 늘어지지 않으며 꽃봉오리가 타원형으로 뭉친 이삭 같다.
꽃 / 4월에 잎보다 먼저 또는 어린 잎과 함께 가지에 핀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달린다. 암꽃은 1~2㎝ 크기의 타원형으로 이삭처럼 뭉쳐서 달리고 끝이 4갈래로 갈라진 암술과 잔털이 나오며 연한 녹색을 띤다. 수꽃은 길이 1~2㎝의 타원형으로 이삭처럼 뭉쳐서 달리고 꽃이 피면 솜털이 있고 머리가 붉은 수술이 2개씩 나와 털꼬리처럼 되며 노란 꽃가루를 터트려 연노란색이 된다.
잎 / 길이 5~12㎝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이 뾰족한 좁은 피침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면서도 얕은 톱니가 희미하게 있다. 앞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가운데 잎맥에 잔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진다. 서리를 맞으면 잎이 허옇게 되어 떨어진다.
열매 / 5월에 아주 작은 타원형의 열매가 암꽃 모양대로 모여서 녹색으로 여문다. 다 익으면 열매껍질이 벌어져 하얀 솜털 달린 씨앗이 나오며 바람에 날려 간다.
줄기껍질 / 어린 나무는 회색빛 도는 녹갈색을 띠다가 점차 얇은 껍질이 허물처럼 벗겨져 갈색이 된다. 묵을수록 어두운 회갈색이 되며 그물 모양으로 갈라진다.
줄기 속 / 가장자리는 노란 녹색 빛 도는 밝은 갈색을 띤다. 안쪽에는 붉은 갈색 심이 있다. 한가운데에는 갈색의 연한 속심이 있다. 속껍질은 붉은 갈색을 띤다.
가지 / 햇가지는 노란빛 도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얇은 껍질이 허물처럼 벗어져 밝은 갈색이 되며 잔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묵으면 회갈색을 띤다.
겨울눈 / 가운데가 불룩하고 끝이 조금 무딘 원뿔 모양이다. 노란 갈색을 띠며 잔털이 있다.
[위 글의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95312&cid=2694&categoryId=2699 (약초도감)]
자.. 이제 같은 '약초도감'에 실려있는 사진설명을 좀 보자.
버드나무의 줄기는 원줄기에서 잘 떨어진다. 따라서 나무를 올라갈 때는 큰 가지라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썩은 버드나무의 줄기에서는 캄캄할 때 빛이 난다. 아마 인(燐)성분이 많아서 그리 보였을 것이다. 시골사람들은 이것을 도깨비불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산골짜기에서 도깨비가 나온다고 알려진 곳은 습지에서 버드나무가 무성한 숲일 때가 많다.
[윗글의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57349&cid=1611&categoryId=161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농사에 필요한 비가 봄과 여름에 내릴 때에는 먼저 바람이 부는 경우가 많다. 바람이 불기 전 큰 나무의 가지와 잎이 먼저 흔들린다. 여기에서 바람에 가장 잘 흔들리는 성질을 가진 버들이 기우(祈雨)의 주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 버들가지가 봄을 상징하며 만물의 생기를 뜻하는 물을 뜻하게 됨으로써 기우제 때 사용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이것은 지관(地官)이 우물 팔 자리를 찾을 때 버드나무 가지를 사용하는 사실과도 관계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윗글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03741&cid=4565&categoryId=4565 (우리꽃 문화의 디지털 형상화 사업)]
버드나무에서 나온 120조원짜리 회사
시가총액 810억유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20조원짜리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의 시작은 독일의 작은 염료제조 회사였다. 1863년 8월 프리드리히 바이엘(Friedrich Bayer)과 요한 베스코트(Johann Friedrich Weskott)가 설립한 프리드리히 바이엘(Friedrich Bayer)이 전신이다. 출발 당시 직원은 이들을 포함해 단 세명에 불과했다 .
가내 수공업 수준에서 출발했던 이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다진 제품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아스피린'이란 약이다. 1897년 바이엘사의 연구원이 었던 호프만 박사가 만든 아세틸살리실산으로 만든 아스피린은 1899년 특허를 등록하고, 전 세계시장을 석권했다. 1955년 바이엘의 아스피린은 전 세계 90개국에서 110억 정 이상 판매될 정도였다.
이 아세틸살리실산을 개발한 배경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국내 1세대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독일 모지역에 마시기만 하면 웬만한 병이 다 낫는 샘물 이 있었다. 소문만큼 실제 효능도 탁월해 과학자들이 이 샘물의 효능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연구를 할 정도였다.
이때 한 과학자가 발견한 것이 이 샘물에 버드나무 가지가 드리워져 있다는 점이었다. 버드나무 껍질은 고대부터 진통제로 활용돼 온 물질이었다. 고대 이집트의 파 피루스에 기술돼 있으며, 그리스의 의성(醫聖) 히포크라테스는 해열·진통을 위해 사용했다. 호프만 박사는 이 버드나무 껍질 즙을 화학적으로 합성해 아세트살리실산, 즉 아스피린을 개발했다. 아스피린이란 이름은 주성분인 아세트산(acetic acid)의 a와 버 드나무의 학명인 스피라이아(spiraea)의 합성어다. 버드나무 껍질 추출 성분으로 만든 약이다.
수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원료처럼 아스피린의 생명력도 다른 빅히트 약품들에 비해 더 긴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당초 해열진통제로 세계시장을 석권했던 아스피린 은 심혈관 질환 예방약으로 새로운 효능이 밝혀지며 무려 3세기에 걸쳐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해열진통제들이 쏟아지면서 아스피린의 시대가 저물던 1978년 캐나다 연구팀이 "아스피린이 뇌졸중 위험을 31% 떨어뜨리고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발작을 줄 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 반전의 계기가 됐다. 이를 근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980년 아스피린을 ‘심혈관 질환 예방약’으로 승인하면서 화려하게 재 비상할 수 있었다.
현재 바이엘그룹의 전체 매출액은 400억유로 수준으로 이중 아스피린의 비중은 크지 않다. 하지만 아스피린이 없었다면 전 세계에 걸쳐 직원수 11만명을 거느린 지금 의 바이엘은 없었을 지 모른다.
[윗글 출처 : 아시아 경제 /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 2014.01.30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13010443265001 ]
[용어 풀이]
◆ 낙엽활엽수교목(落葉活葉喬木)
여름에 잎이 무성하지만 겨울이 되면 잎이 떨어지는 넓고 큰 잎사귀(활엽/活葉)를 갖고 있는 큰나무. 교목은 보통 8m이상의 나무를 이른다. 같은 현상의 나무 중 2m 이하인 경우 낙엽활엽관목(落葉活葉灌木)이라한다.
◆ 일가화(一家花) / 자웅동주(雌雄同株) / 암수같은그루 / 암수한그루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지만 한 그루에 함께 달린 꽃.(예: 오이, 밤나무, 자작나무).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서 열리는 경우 '이가화(二家花)', '자웅이가(雌雄二家)', '자웅이주(雌雄異株)', '암수딴그루'라 부른다.
◆ 삽목번식(揷木繁殖)
가지, 뿌리, 잎 등의 일부를 잘라내어 땅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하여 새로운 식물개체를 만들어 가는 번식방법.
◆ 자생(自生)
식물이 어떤 지역에서 인공적인 보호를 받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생활하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 좁은 뜻으로는 식물이 어떤 지역에 원래부터 살고 있는 것을 말한다. 현재는 야생상태에 있다 해도 원래 재배식물이었거나 귀화식물인 경우는 자생이라고 하지 않는다.
◆ 서식지(棲息地)
어떤 특정 생물이 살아가는 지역으로 땅 위, 땅속, 강, 바다 등.
◆ 이삭꽃차례 /수상(穗狀)꽃차례/수상화서(穗狀花序) - '穗'라는 한자는 '이삭 수'
길고 가느다란 꽃차례 축에 작은 꽃자루가 없는 꽃이 조밀하게 달린 꽃차례
출처 : 두산백과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음.
꽃차례에 관한 그림자료를 더 보고 싶으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43382&cid=3954&categoryId=3954(브리태니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