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파라과이 공화국 Republic of Paraguay. 1811년 독립했지만 이후 인근 국가들과의 거듭된 전쟁과 내정불안으로 혼란을 겪었으나, 1983년 문민정부 이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콩, 육류, 면화, 목재 등 대부분의 수출품이 농산물에 집중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제적 안정을 이루고 있다. 파라과이의 국기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앞면과 뒷면의 모양이 다르다. 파라과이의 국기 뒷면에는 오른쪽에 원형의 별을 중심으로 국명 Repulica del Paraguay(파라과이 공화국)이 새겨져 있고 왼쪽에 원형의 "Paz y Justicia"(평화와 정의)란 글씨와 함께 자유의 상징으로 사자가 있다. 수도는 아순시온 Asuncion, 공용어는 스페인어와 과라니어를 사용하고 있다.
파라과이 국기의 특징은, 앞면과 뒷면의 모양이 다르다는 것이다. 파라과이 국기의 앞면에는 올리브 잎이 별을 감싼 원 모양이 그려져있는데, 이는 국가 문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뒷면에는, 평화와 정의라는 글자와 함께 자유의 모자와 사자가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국고의 인장’을 상징한다.
▶ 대표팀 감독
아니발 루이스 Anibal Ruiz
우루과이 출신 감독. 2002년 세자르 말디니의 후임으로 파라과이 대표팀을 맡아 올림픽과 월드컵 예선을 지휘했다. 올림픽에서 파라과이에 사상 최초의 메달을 선사했으며,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8승 4무 6패의 기록으로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 2006 독일월드컵 예상 엔트리 멤버
[스타팅] Justo Villar (골키퍼) – Newell’s, 아르헨티나 Carlos Gamarra (수비수) – Palmeiras, 브라질 Julio Cesar Caceres (수비수) – Nantes, 프랑스 Paulo Da Silva (수비수) – Toluca, 멕시코 Denis Caniza (수비수) – Cruz Azul, 파라과이 Jorge Nunez (수비수/미드필더) – Racing Club, 아르헨티나 Edgar Barreto (미드필더) – NEC, 네덜란드 Carlos Paredes (미드필더) – Reggina, 이태리 Nelson Cuevas (미드필더) – Pachuca, 멕시코 Jose Saturnino Cardozo (포워드) – San Lorenzo, 브라질 Haedo Nelson Valdez (포워드) – Werder Bremen, 독일 [벤치] Delio Toledo (수비수) – Zaragoza, 스페인 Carlos Bonet (미드필더) – Libertad, 파라과이 Diego Gavilan (미드필더) – Internacional, 브라질 Aureliano Torres (미드필더) – Real Murcia, 스페인 Angel Ortiz (미드필더) – Libertad, 파라과이 Roberto Acuna (미드필더) – Deportivo, 스페인 Cesar Ramirez (포워드) – Cerro Porteno, 파라과이 Salvador Cabanas (포워드) – Jaguares, 멕시코
▶ 대표팀 특징 남미에서 가장 유럽형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다. 다른 남미 국가들에 비교하면 섬세함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강하고 거친 압박축구형을 즐긴다. 1점차 승부에 강하며 노련한 플레이를 구사한다. 윙플레이를 즐겨하며 미들에 많은 숫자를 두면서 상대를 압박한다.
▶ FIFA 순위 30위
▶ 선호하는 전략전술 본래 4백 기반의 유럽형 전술을 쓰는 팀으로 유명하나 최근에는 3백을 즐겨 쓴다. 아르체의 은퇴 이후 오른쪽 측면 수비수가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공격의 경우에는 투톱, 쓰리톱 등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들의 경우도 상대에 따라 플랫형 4를 유지하기도 하며 5명의 미들을 두기도 한다. 유기적 전술변화가 상당히 돋보이는 팀이다.
▶ 선호하는 플레이 시스템 남미에서 가장 유럽에 가까운 축구를 구사한다. 양 측면 공격수를 활용하며 카르도소가 중앙에서 타겟 역할을 수행한다. 투톱과 스리 톱으로의 변화가 상당히 잦은 팀이다. 수비들은 거칠고 강인하다. 미들의 압박도 상당히 강하다.
▶ 강점과 장점 강인한 파워를 자랑하며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스쿼드도 풍부하며 잘 짜인 조직력을 보여준다. 남미에서 가장 유럽형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센터라인의 강인함은 상대에게 찬스를 잘 주지 않는 편이다. 바레토, 넬슨 발데스 등 뛰어난 재능을 지닌 어린 선수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이길 줄 아는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과 노련미가 뛰어나 1점차 승부에 강하다.
▶ 약점과 단점 아르체의 국가대표 은퇴 이후 오른쪽 측면을 맡아줄 수비수가 없다. 아르체의 프리킥과 크로스는 파라과이에게 있어선 좋은 옵션이었기에 아쉬움이 크다. 주전들의 노쇠화도 불안요소로 꼽을 만하다. 특히 파라과이 수비의 핵 가마라의 나이는 파라과이의 불안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파라과이 국가대표 최고의 재능인 산타 쿠르즈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것도 아쉬운 점이다.
▶ 공격전략 발데스, 카르도소, 쿠에바스의 삼각편대가 좋은 공격력을 과시하며, 바레토가 프리킥과 중거리 슛으로 많은 공격옵션을 제공해준다. 뿐만 아니라 셋피스 때 수비수들의 공격가담도 뛰어난 편이다. 공수을 풀어나가는 바레토의 패스를 중심으로 팀이 운영되며 파레데스가 수비에 치중하며 바레토를 보좌한다.
▶ 수비전략 파라과이의 최대 강점으로 수비가 꼽힌다. 미드필드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상대의 공격을 최대한 저지한다. 3백의 거친 수비는 상대 공격수를 괴롭게 한다. 대인마크에 능하며 공중볼에도 강하지만, 때때로 거친 수비 때문에 패널티킥을 자주 허용하는 편이며, 순간 집중력이 결여되는 경우도 많다. 브라질과의 2차전에서 4대1로 패배했을 때 PK를 두 번이나 허용했던 것이 대표적 사례다. 수비진들이 노쇠화하면서 순간집중력이 약해져 기복이 심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20자평과 별점 (★★★★★ 만점 ) 16강은 충분해 보이지만 그 이상을 넘보기엔 2% 부족 ★★★
▶ 호세 사투르니노 카르도소 Jose Saturnino Cardozo
√ 생년월일 1971. 3. 19 √ 신장 183cm √ 체중 83kg √ 소속 산 로렌조 San Lorenzo √ 포지션 포워드 √ 수상경력 없음 √ 프로필 멕시코 리그에서 선수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선수로 1999년 멕시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크루즈 아줄, 톨루즈 등 멕시코 명문에서 뛰며 멕시코 리그 최고의 포워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으며 2002년 월드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4 올림픽에서 팀을 최전방에서 이끌며 조국에 은메달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7골을 넣으며 남미 예선 득점 2위에 올랐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다. √ 장점 공중볼에 강하다. 키핑력도 좋으며 몸싸움에도 밀리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준다.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압박한다. 파라과이 공격의 핵심선수. √ 단점 기술적으로는 부족한 면이 보인다. √ 2006 월드컵 예상 평점 (10점 만점) 8점 산타 쿠르즈의 부상으로 인해 그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 에드가 바레토 Edgar Barreto
√ 생년월일 1984. 7. 15 √ 신장 175cm √ 체중 75kg √ 소속 NEC √ 포지션 미드필더 √ 수상경력 없음 √ 프로필 포르테노가 배출한 유망한 중앙미드필더. 청소년 대표 시절 파라과이 팀을 이끌며 전문가들로부터 장래성을 인정받았다. 03/04 시즌 NEC로 이적했다. 첫 해는 적응 문제 등으로 고생하였지만 04/05 시즌부터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파라과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 장점 프리킥 스패셜 리스트, 중거리슛에도 능할뿐더러 시야도 넓고 패스 센스도 갖추고 있다.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침착성도 그의 장점 중 하나로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파라과이의 미래이다. √ 단점 위치선정은 좋지만 중앙 미드필더를 보기에는 아직까지 세기가 약한 편이다. 큰 경기 경험이 별로 없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 2006 월드컵 예상 평점 (10점 만점) 7점 과연 그는 청소년 대표 시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