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죽어도 살겠고
영원히 죽지아니하리라"
이 말씀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니고는 감히 누구도 생각할 수도
감히 말 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지 않으면
알아들을 수도 없는 하늘에서 내려온 말씀입니다.
"나는 부활이고 생명이니“
하나님이 아니시고 감히 누가 이런 말씀을
할 수 있겠는가!
지금껏 세상에 살았던 어떤 사람이 부활한 적이
있었는가?
어느 누가 영원한 생명을 말이라도 할 수 있었는가?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하십니다.
“나는 부활이고 생명이다.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나는 하나님이다"
이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끝이니 나는 하나님이다"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으십니까?
온 천하를 울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르다에게 임하니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요한복음 11:27)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은 마르다의
심장이 갈라지는 것만 같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라고 선포했던 베드로처럼 마르다의 마음에
말씀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의 안에서 나오는 그리스도의 음성은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말한 것은 네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빛이신 그분께서 그 안에서 다시 말씀 하십니다.
"나를 믿는 자는 영원토록 죽지아니하고
나와 함께 영생을 누리리라"
이것을 네가 믿느냐 ?
네 그러하외다
내가 그 말씀을 믿나이다.
그 순간 마르다의 마음에 이미 천국이 이루어졌습니다.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 만 보이도다...
그러나
이 말씀이 나에게 실제가 되기까지는
하나님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광야의 연단이 내게 주어집니다.
고난과 인내의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창세기의 6일과 7일 사이의 긴 시간입니다.
밤이 낮이 되는 비밀의 시간입니다.
율법이 안식으로 바뀌는 귀한 시간입니다.
그 시간들이 지난 후
그리스도와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혀
그리스도와 내가 함께 죽는 사건이
내 안에서 일어납니다.
그리스도께서 내안에서 부활하시는
오순절 성령강림의 사건도 일어나게 됩니다.
이 모든 일들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고 난 후에야
하나님의 말씀은 내게 실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서야 나사로의 죽음이 나의 죽음이 되고
그의 부활이 나의 부활의 예표임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마르다의 고백이 비로소 나의 고백이 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과 나
그리스도와 나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그리스도가 사랑하셨던
마리아 마르다 나사로의 가족은 세상에 많지 않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가난하고 갈급한 심령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는 자들입니다.
긍휼을 얻지 못해
참 믿음을 얻지 못해 날마다 원통해하며
갈급해하던 과부의 상한 심령이 내게 있다면
오늘 내가 바로 그분이 찿으시는
그 과부이고
사마리아의 그 여인이고
키 작은 그 세리 삭개오 일것입니다.
길 떠났다 거반 죽어서 돌아온 둘째 아들이
당신의 모습이라면 당신은 하나님의 백성이 맞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을 네가 믿느냐 ?
이 말씀을 네가 믿느냐 ?
나를 사랑한다는 그분의 음성이
지금 들리지 않으십니까?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살리시려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나를 끝도 없는 광야로
어둠뿐인 터널로 이끄시는 그분의 참 사랑이
온 몸과 맘으로 전해지지 않습니까?
네가 가진 것을 모두 버려라
네가 잡고 있는 것을 모두 놓아라.
네가 마지막까지 사랑하고 있는 그것을 포기하라.
그리고 내안에서 이미 죽은 너를 발견하라.
죽어야 사는 십자가의 진리를 알려 주시려고
스스로 십자가를 지신 그분의 사랑을 진정 모르겠습니까?
그분의 애타는 심정이 느껴지지 않는가 말입니다.
믿음은 그 분의 크신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이기적인 사랑이 아닌
그분의 완전한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영원한 생명을 나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영 죽을 나를 구원하셔서 영원토록 그분과
함께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죄 된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그분이 직접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믿음은 내가 그분의 십자가에 함께 달리기
전에는 내게 오지 않습니다.
그분이 죽으시고
나도 죽고
그분이 부활하시고
나도 부활하고
그곳이 십자가입니다.
이 죽음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이 부활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그 사랑으로
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분 안에서 그분과 함께
물위를 걷는 하늘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의 모든 것 되신 주님과 연합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이고
이것이 영생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말씀이십니다.
이 말씀을 네가 믿느냐?
이 말씀을 네가 믿느냐?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