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 “하나님 붙잡을 때 길이 열려”
주일예배서 강조... 윤형진 목사·손영령 사모 부임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5일 우리의 영원한 줄은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 3부 주일예배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요셉의 축복을’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 세상 줄은 오래가지 않으며, 영원하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이란 줄을 확실히 붙잡고 나가면 여러분 인생에 길이 열린다”고 전했다.
그런 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란 창세기 49장 22절을 들려줬다.
요셉이 어떤 복을 받았는지도 전했다.
손 목사는 “요셉은 하나님이 기대하는 무성한 가지의 열매를 맺었다”고 했다.
이어 “요셉의 성공비결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붙어 있었던 것”이라며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길을 열어 주신다”고 거듭 강조했다.
요셉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 목사는 “요셉에게는 영적인 샘, 기도의 샘이 있었다”며 “요셉이 어떤 상황에서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던 것은 그에게 기도의 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요셉은 그 열매를 나누는 복된 인생을 살았다고 했다.
손 목사는 “요셉은 어디를 가든지 최선을 다했으며,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자녀가 공부를 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돈을 버는 이유가 나눠주기 위해서여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아야 한다”고 권했다.
미국에서 포항으로 올 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비전도 전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께서 포항에 가면 우리 자녀들을 세계적인 인물, 민족과 열방의 큰 리더로 키우라는 비전을 주셨다”고 간증했다.
이어 “어느 교회보다 부럽지 않은 최고 시설, 최고 프로그램 등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것이다”며 “아이들이 오고 싶어 하고 부모들이 보내고 싶어 하는 교회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교회가 세계를 향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설교 뒤에는 “아이들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기도의 샘이 마르지 않게 하소서, 요셉처럼 무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가정과 교회와 대한민국에 자랑이 되게 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는 이상진 목사 인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 이상석 장로 기도, 류정화 권사 성경봉독,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봉헌찬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지휘 이영호)와 관현악단 ‘우리 자녀에게 요셉의 축복을’ 찬양, 손병렬 목사 설교, ‘야곱의 축복’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윤형진 목사(야고보선교구)는 손영령 사모, 딸과 함께 부임인사를 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축하했다.
윤 목사는 연세대 신학과와 장신대 신대원, 장신대 교육대학원 기독교교육학를 졸업했으며, 풀향기교회 부목사, 서울 원미동교회 부목사, 예봄교회 부목사로 섬겼다.
손 사모는 구원편지 저자 손상수 목사(전 포항산호교회 담임) 장녀다.
유아세례식에서는 손병렬 목사가 김나윤, 박하율, 안의서, 배하람에게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다.
교회학교 교사들은 연극 ‘줄’을 무대에 올렸다.
연극은 세상의 어떤 줄보다 하나님의 손을 잡고 가는 삶이 가장 확실하다는 것을 그렸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