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진의 철학시536-남자와 여자

[박정진]

남자와 여자

남자는 이름을 좋아하고

여자는 물건을 좋아한다.

남자는 대뇌적 존재, 추상적 존재

여자는 신체적 존재, 구체적 존재

남자는 왜 이름이 있어야 존재감을 느낄까.

여자는 왜 접촉이 있어야 존재감을 느낄까.

남자는 동종주술, 모방주술의 전수자

여자는 감염주술, 접촉주술의 전수자

남자는 이름이 없으면 자식을 잊고 만다.

여자는 이름이 없어도 자식이 품에 있다.

남자는 개념에 살고, 여자는 잉태에 산다,

개념은 대뇌의 잉태, 잉태는 신체의 개념

남자는 유명론자이고, 여자는 실재론자이다.

남자는 페니스의 존재, 여자는 자궁의 존재이다.

남자 속에 여자가 있고, 여자 속에 남자가 있다.

인간은 남자와 여자의 이중연쇄 속에 살고있다.

[덕산]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남자는 이름이 없으면 자식을 잊고 만다.
여자는 이름이 없어도 자식이 품에 있다.>

세상에 남자와 여자를 이렇게 解剖한 시인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여자는 이름이 없어도 자식이 품에 있다.>
그래서 母情은 영원하고 위대한 모양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