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객운수(이용진 대표이사)는 현재 운행중인 13-4번 시내버스에 9일부터 ‘비대면 얼굴인식 체온 측정장비’를 설치하고 시험운영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운영은 수원여객과 ADT캡스의 협력을 통해서 진행된다. 125만 수원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여객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수도권 중심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고 수원 지역에서도 지역감염자가 속출함에 따라, 버스 운전기사들과 승객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 그 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던 <수원여객 코로나19 극복 감염예방 캠페인>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캡스의 스마크체크 비대면 얼굴인식 체온 측정 시스템을 버스 승차문 앞에 설치, 승객이 버스카드 단말기를 체크하면서 자연스럽게 체온 측정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온 측정과 안면 인식을 통해서 발열 감지시 또는 마스크 미착용시에 경고음이 울린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게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 라고 친절히 알려준다. 이 장비는 제조사에 따르면, 최근에 문제가 된 저가형 열센서가 장착된 불법체온계와는 달리 160x120 고해상도 고성능 열화상센서를 적용하여 AI기술을 이용한 인체온도 측정 및 마스크 착용감지가 가능한 장비이며, 실제 체온과의 오차가 적고 체온측정 오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시험 운행을 맡은 이일근 운전기사는 “체온 측정이 잘 되고 마스크 안쓴 승객을 잘 가려내준다. 승객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승차에 다소 불편할 수 있겠지만 젊은 분들은 체온 측정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주는 편이고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13-4번 버스 승객 김 모(36) 씨는 “밀폐된 버스 안이 항상 불안했었는데 이런 체온측정기가 설치되면 조금 더 안심하고 수원여객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승객이 마스크 착용 문제로 버스기사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에 버스 운전기사의 고충을 줄여드리고,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조금이나마 감염 우려가 더 적고 예방 조치가 더 강화된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이번 비대면 얼굴인식 체온측정 장비 시험운영을 생각하게 되었다. 불편하시더라도 버스 승차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모두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여객은 이번에 ADT캡스의 AI 기반 비대면 얼굴인식 단말기(FR-907TH) 장비의 시험 운영을 통해서 확인된 장점을 더 활용하여, 수원 및 화성 일대의 7개소 버스차고지에서 근무중인 운전기사들의 발열 체크 및 비접촉 자동출퇴근 체크 용도로도 그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비접촉식 체온계로 차고지 배차실 관리자가 운전기사들의 피부 체온을 일일이 직접 측정해야 했던 불편함과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고, 출근시 뿐 아니라 낮시간대에도 차고지 내부 휴식공간을 드나드는 운전기사들의 발열 여부를 수시로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수원여객은 그 동안 자체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감염확산 방지 차원과 하루 1천명씩의 승객을 상대하는 운전기사들의 감염 보호 차원에서, 꾸준히 예방 활동에 집중해왔다. 대표적으로 ▲버스 출입문 손세정제 상시 비치 ▲매회 운행 전후로 안전손잡이 등 주요 손 닿는 부위 알콜 소독 ▲마스크 및 장갑 착용 ▲구내식당 식탁 투명 아크릴 칸막이 설치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스티커를 근무공간 곳곳에 부착하여 경각심 가지기 ▲차고지 입구에서의 감염예방 행동수칙 피켓팅과 ‘아프면 집에서 쉬기’ 캠페인 등 감염예방 활동을 진행해왔다.
* 작년 1월에 작성한 “안면인식 기술로 완성되어가는 중국의 전체주의”라는 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얼굴인식(안면인식) 기술은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이 14억 중국인들을 감시 통제하기 위한 최종병기라 할 수 있다.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카메라를 가지고, 17년 전 남자 친구를 살해한 범인을 잡아내고, 콘서트장을 찾은 수만의 관객들 가운데 수배자를 찾아내는 일들이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제는 이런 끔찍한 반인권적 감시 통제 기술이 코로나 사태를 빌미로 우리나라에도 도입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모양이 흐릿하게 나오는 일반 열감지 카메라와는 달리 이번에 수원에서 도입한 인공지능 컴퓨터(AI)와 연결된 열 감지 카메라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확히 촬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열감지 뿐 아니라, 중국과 마찬가지로 그 자리에서 지명수배자나 치매환자, 실종자들을 찾아내는 감시 통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ORDO AB CHAO(Order out of the Chaos), 평상시라면 절대로 받아들지 않을 일들이라도 생명을 위협할만한 혼란(Chaos)이 발생할 때, 대중들은 이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는 일루미나티의 New World Order 수립 전략이 정확히 적용되고 있는 사례인 것이다.
블로그에서 여러 번 언급한 것처럼 이런 감시 통제 사회의 마지막은 AI 기반 비대면 얼굴인식 단말기(FR-907TH)의 다음 단계인 24 시간 AI로부터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감시통제를 받는) 전자 칩을 사람들의 몸 안에 삽입하는 것이 될 것이다.
코로나 사태를 빌미로 인공지능 컴퓨터(AI)가 사람들을 감시 통제하는 세상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첫댓글 대한민국이 달콤한 것에만 취해서 그런것일까요?
미래사회를 본다면서 미래의 통제되는 사회가 과연 깨끗한 사회일지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