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휴~ 산넘어 산이네요.</P>
<P>지지난주에 점을 보니 아버님 눈 조심하라고 하더니만..</P>
<P>어제부터 갑자기 왼쪽 눈에 검은 것이 하나 보인다고 하네요(비문증일까 ㅠ.ㅠ 우려중이에요)</P>
<P>혹 과거에 백내장 치료 받으신게 있으셔서 그게 잘못된 것인가 해서</P>
<P>안과(서울대학병원)에 가려고 하는데요.</P>
<P>어느 선생님께 가면 좋을지 추천좀 부탁드릴께요</P>
<P>일반 안과로 가도 되는지..</P>
<P>가서 그냥 이식환자임을 애기하고 안약(?) 넣고 시력제고 검사받아야 하는지 등등요..</P>
<P>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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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안녕하세요,정석님..가끔 글 보면 반가우면서도 정말 산넘어 산 같아 맘이 그래요. 혹시 백내장 수술하셨나요? 저희 어머니도 수술 후에 잠깐 눈이 좋아지셨다가 어느날부터 물체가 흔들려 보인다고 하셔서 우선 71병동 간호사실에 물어봤더니 근처 안과에서 검사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검사 결과 백내장 초기인데 이식환자라고 하니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해야한다고 해서 외과외래 때 이야기해서 안과 협진(김미금 선생님)받고 올해 6,7월에 양쪽 다 수술하셨어요. 김미금 선생님..실력 있고 친절하게 진료 잘 봐주세요. 외과외래 때 얘기하면 빨리 예약잡을 수 있을겁니다.
수술할 때보니까 일반 환자들에 비해 이식환자들은 소독을 더 신경써야 한다고 하고, 약처방도 다른 환자보다 길게, 자주 넣도록 하더군요. 진료 받을 때도 조심스럽게 보시던데, 저희가 지방에 살아서 중간에 약이 떨어져 근처 안과에서 진료를 보러 갔더니 눈 위꺼풀을 만져서(선생님은 안약 넣을때도 절대 윗부분은 손대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허걱~했답니다. 저희 어머니는 수술도 잘 되었고 지금은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계신답니다. 얼렁 진료 받아보세요.
안과 검사할때 조심해야 할 부분이 안과 첫진료시 시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안약을 넣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때 이식환자라고 조심해서 넣어달라고 하면 되나요? (눈 위꺼풀 만지지 말아달라고..) 그리고 조심해야 할 사항들이 있나요? 휴..아무래도 비문증같긴 한데...옛날에 백내장 수술한게 잘못되었나 싶어서요. 11월 6일 외과 외래가서 무좀이랑 안과 같이 물어볼려구요. 그 동안 -.- 좀 호전 되셨으면 하네요.
아, 저희 어머니는 4년전에 요로결석으로 119로 응급실 가셨다가 우연히 간경화를 발견했답니다. 그전까지 건강검진 한 번 받아본 적이 없으셨으니 아마 요로결석 아니었음 심각한 상황으로 갈 때까지 모르고 지날뻔했지요. 어머니 말씀으론 요로결석 통증이 엄청 나다고 합니다. 웬만큼 참을성이 강하신데 정말 힘들어하셨거든요.
저희 엄마 양쪽 눈에 다 검은 점이 보인다고 하세요. 제가 보기엔 점이 없는데, 엄마가 보인다고 하셔서 여기 청주인데, 일반 큰안과로 가셨어요. 약넣고 간단한 검사 하셨는데, 나이가 들어 눈안구에 싸고있는 덩어리가 조금식 떨어져 ...그렇다고 더 심해지면 다시 오시라고 하셨어요. 그검사받고 지난 월요일 정기검진갔ㄴ느데, 피검사정상이구요. 황달수치가 조금오르긴했는데, 샘이 다 좋다고 하셨어요. 우선 아버님 이 생활하는데 많이 불편하실테니 안과에 가서 기본 검사 해보세요. 저희엄만 이젠 점이 있어도 그냥 보는데 크게 지장이없어서 잘 지내셔요.
첫댓글 안녕하세요,정석님..가끔 글 보면 반가우면서도 정말 산넘어 산 같아 맘이 그래요.
혹시 백내장 수술하셨나요? 저희 어머니도 수술 후에 잠깐 눈이 좋아지셨다가 어느날부터 물체가 흔들려 보인다고 하셔서
우선 71병동 간호사실에 물어봤더니 근처 안과에서 검사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검사 결과 백내장 초기인데 이식환자라고 하니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해야한다고 해서 외과외래 때 이야기해서 안과 협진(김미금 선생님)받고 올해 6,7월에 양쪽 다 수술하셨어요.
김미금 선생님..실력 있고 친절하게 진료 잘 봐주세요. 외과외래 때 얘기하면 빨리 예약잡을 수 있을겁니다.
수술할 때보니까 일반 환자들에 비해 이식환자들은 소독을 더 신경써야 한다고 하고, 약처방도 다른 환자보다 길게, 자주 넣도록 하더군요. 진료 받을 때도 조심스럽게 보시던데, 저희가 지방에 살아서 중간에 약이 떨어져 근처 안과에서 진료를 보러 갔더니
눈 위꺼풀을 만져서(선생님은 안약 넣을때도 절대 윗부분은 손대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허걱~했답니다.
저희 어머니는 수술도 잘 되었고 지금은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계신답니다. 얼렁 진료 받아보세요.
안과 검사할때 조심해야 할 부분이
안과 첫진료시 시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안약을 넣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때 이식환자라고 조심해서 넣어달라고 하면 되나요? (눈 위꺼풀 만지지 말아달라고..)
그리고 조심해야 할 사항들이 있나요?
휴..아무래도 비문증같긴 한데...옛날에 백내장 수술한게 잘못되었나 싶어서요.
11월 6일 외과 외래가서 무좀이랑 안과 같이 물어볼려구요.
그 동안 -.- 좀 호전 되셨으면 하네요.
이식환자분들은.. 일반 병원에서 잘 진료를 안하려고 하더군요.... 저도 한번..요도결석으로 통증이 와서..근처병원 응급실 갔다가.... 이식병원 가라고 하드라고요... 심하진 안아서 다행 이고요...병원 가서..CT찍었더니.. 안보인다고...(빠진듯...)..통증 엄청 나더군요..
아, 저희 어머니는 4년전에 요로결석으로 119로 응급실 가셨다가 우연히 간경화를 발견했답니다.
그전까지 건강검진 한 번 받아본 적이 없으셨으니 아마 요로결석 아니었음 심각한 상황으로 갈 때까지
모르고 지날뻔했지요. 어머니 말씀으론 요로결석 통증이 엄청 나다고 합니다.
웬만큼 참을성이 강하신데 정말 힘들어하셨거든요.
저희 엄마 양쪽 눈에 다 검은 점이 보인다고 하세요. 제가 보기엔 점이 없는데, 엄마가 보인다고 하셔서 여기 청주인데, 일반 큰안과로 가셨어요. 약넣고 간단한 검사 하셨는데, 나이가 들어 눈안구에 싸고있는 덩어리가 조금식 떨어져 ...그렇다고 더 심해지면 다시 오시라고 하셨어요. 그검사받고 지난 월요일 정기검진갔ㄴ느데, 피검사정상이구요. 황달수치가 조금오르긴했는데, 샘이 다 좋다고 하셨어요. 우선 아버님 이 생활하는데 많이 불편하실테니 안과에 가서 기본 검사 해보세요. 저희엄만 이젠 점이 있어도 그냥 보는데 크게 지장이없어서 잘 지내셔요.
아..저희는 서울대랑 가까워서요.
그쪽에 가서 검사받아보려구요 ^^.
답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