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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스머프반바지님의 의뢰로 수행한 첫 짜장청부업 시리즈 1탄
포남동 모반점 짜장면 리뷰기입니다.
매장의 내부가 어두워 사진의 초점이 잘 안맞은 점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처음이라 많이 떨려 내용이 많이 부실합니다.
분석 내용은 사진을 위주로 설명해나가겠습니다.
느낀점과 제 의견은 TIP으로 사진밑에 내용을 쓰겠습니다. 참고하세요.
가게 메뉴 (전 짜장면만 분석하였으므로 다른메뉴에 대해서 노코멘트 ㅎㅎ암튼 요렇게 팔고계십니다.)
주문과 함께 내오신 물컵
느낀점 - 위생상으론 스텐컵이 관리하기 용이하지만 특유의 철냄새와 맛이 굉장히 거슬립니다.
TIP- PC컵이 관리하시기 용이 할 듯 합니다. 가격도 스텐컵과 비슷하고 위생상으로도 관리하기 편합니다.
스텐컵은 급식에서 쓰기 위해 만들어진 컵입니다.
그리고, 물은 일반 생수입니다. 음 욕심 같아선 보리차가 중식 먹기전 가장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그리운바다 성산포의 결명자차가 최근에 다녀본 음식점중 가장 좋았습니다.
물도 조금만 신경쓰시면 매장 퀄리티 업~~~!!!
물론 자스민차가 제일 좋겠죠? 전 지금 고급 중식당이 아닌 일반 중식당에 대해 얘기하는 겁니다. 하하
아~~!! 다들 중식레스토랑과 일반 중국집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 그것을 나누는 기준이 뭔가요?
분위기? 맛? 코스요리 유무? 자스민차 유무? 중식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항상 논란거리가 되는 기준점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짜샤이 주면 중식레스토랑 안주면 일반 중국집
한때 제가 이걸로 그 논란을 잠재웠던 적이 있어 웃자고 한 얘기입니다. 다들 아~~!!하더라고요 ㅎㅎㅎ
추억의 사진 한장~~ 요렇게 생긴 엽차컵~~ 요거 영등포 함흥냉면집에선 아직 사용합니다.
이컵 사용하는 가게 아직 영동권에 있을까요?
혹시 보시면 제보바랍니다. 일수를 땡겨서라도 살겁니다.
단무지 - 어디가나 만날 수 있는 단무지와 양파 전 이 아이들을 단양군이라부릅니다. 그냥요 ㅎㅎ
느낀점 - 단무지 선도는 양호합니다. 양파는 매운맛이 강합니다. 춘장은 일반 춘장(살짝 식초를 섞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TIP - 단무지가 시원하게 서비스되면 어떨까합니다.
국밥집, 해물칼국수 집들의 깍두기와 겉절이가 시원하면 더 맛있는 인상을 줍니다.
단무지 역시 차가운 상태이면 깔끔한 맛이 나 좋은 첫인상을 줄 것 같습니다.
다들 주문하고 기다리시면서 단무지 하나씩들 드시잖아요. 그때 단무지가 시원하면 오~~이런 감탄사 나옵니다.
ㅎㅎ 단 홀에서만 적용되는 예입니다.
참고로, 단무지를 업그래이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에 담가 짠기와 색소를 빼고 양파를 갈아 같이 하루정도 재워두면 색소는 빠지고 단맛은 업되는 새로운 단무지로 탄생합니다.
사실 이런 사소한 것에서 매장의 퀄리티는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이런 비슷한 방법으로 업글된 단무지가 나오는 보령 황해원, 공주 진흥각의 단무지는 우리나라 최강 입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본격적인 짜장면입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첫 인상은 오이 고명외엔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는 짜장면입니다.
고명에 대해선 논하지 않겠습니다.
고명 얘기만 2박 3일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ㅎㅎ
개인적으론 오이채를 가장 좋아합니다.
짜장과 잘 어울리는 오이종도 있는데 이렇게 시작되면 고명만 2박 3일 ~~ ㅋ 그냥 넘어가자고요~~
짜장소스
느낀점 - 사실 인근이 아파트단지, 학교, 관공서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 굉장히 단맛이 강조된 짜장일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단맛보다는 고소한맛이 강조된 기본기에 충실한 짜장소스입니다.
춘장을 볶을때 일반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파향이 살짝 나는 것으로 보아 향채로 파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내용물 중에 파로 추정되는 것들이 보였습니다.
녹말물도 너무 걸죽하지않고 뭉치지 않게 잘 쓰신것 같습니다.
점도가 면에 들러붙기 아주 좋은 상태였습니다.
가끔 춘장 잘 볶아놓고 전분물로 망치시는 경우도 많이 봐 왔습니다.
내용물은 양파, 양배추, 비계달린 고기
제가 오후 5시쯤 방문하여 이미 만들어진 시간이 오래여서 야채 식감은 좀 물렀지만 나쁜 선도는 아니였습니다.
고기는 살짝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났지만 비계의 고소한 맛이 나는 괜찮은 고기였습니다.
손질도 잘되어 있고요.
제생각엔 고소한 짜장면으로 방향을 잡으신 것은 이 지역 연령대가 아주 다양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특정 대상을 타겟으로 했다기보단, 누구나 먹었을떄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맛이라고 생각 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연령대는 강릉시청 통계자료를 참고였습니다. 그것까지 꺼내 놓으면 일이 커질 것 같아 그냥 그런 줄 아시면 ㅎㅎ
궁금하시면 따로 문의 해 주세요 원래는 상권 분석까지 해서 이집 특징을 분석한 자료도 있습니다. 근처 다른 집들도 다녀 봤고요>
결론은 짜장소스만큼은 굉장히 맛있는 집이 아니라 누구든 시켜 먹었을 때 별로다 라는 말은 안들을 정도로 일부로 그렇게 포지션이 설정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만든다는게 굉장히 어려운 거죠.
아마 오랜 경험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사실 제가 주방에서 일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릅니다.
개인적으론 춘장을 볶을때 짜장의 많은 부분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향도 입히고 춘장의 텁텁한 맛도 제거하고, 특유의 신맛도 끌어올리며, 태우지않고 볶는 중요한 과정이거든요.
하지만, 이건 주방사람이 아니면 볼 수가 없습니다.
보통 가게를 오픈하기전 시간대에 이뤄지거든요.
그래서 제가 가장 궁금한 것도 춘장 볶는 과정입니다.
볶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기름의 종류도 많은 부분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라드나 동물성 기름을 쓰는 곳은 특유의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개인적으론 라드를 쓰는 집을 선호합니다.
건강요? 돼지기름 생각하시는 것보다 그렇게 해로운거 아니에요 하하
그걸 알 수 있는 방법은 설명하기 힘든 깊은 고소한 맛이 나면, 전 그 집 앞, 뒤 쓰레기나 주방안의 기름통을 찾아봅니다. 기웃기웃~~
그럼 거의 어김없이 밑의 사진처럼 라드통이 발견되더라고요 ㅎㅎ
이거 흰색통도 본적 있는데 차이점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장금이 미각이 아니어서 경험상으로 채득한 방법입니다.
짬뽕도 라드로 만든게 더 맛나다는 ^^*
면입니다. 사진상으로는 하얗게 나왔는데 노란면입니다. (사진이 또 흔들흔들 ㅠㅠ)
면파워 들어간 면이고 밀가루는 어느 제품을 쓰는지는 잘 ~~
두께는 3mm 일반 우동면 두께입니다.(사진에는 인치로 재서 ㅠㅠ1인치 조금 넘습니다.)
에피소드 - 면은 대놓고 찍기 민망해서 비비기 전에 조금 꼬불쳐 놨다가 가게 나와서 길거리에서 찍었습니다.
면두께 사진 찍을때 지나가던 고딩들에게 "뭐야 저사람 미쳤나봐" 란 소리도 들었습니다. 스머프반바지 나 이렇게 힘들게 했다우
사실 밑사진의 장비(?)도 챙겼는데 좀 오바 스러워서 차마 꺼내기 민망하더군요
- 이쯤 되면 저도 미친놈 맞는 것 같긴 합니다. ㅎㅎ
암튼 각설하고,
주문과 함께 제면기로 제면하여 삶는 물에 풍덩~~!
약 1분 30초 삶은 뒤 찬물 한번 끼얹고 채반에 물기 털어 접시에 엄지와 중지로 소복히 놓은 면입니다.
한 그릇만 삶으셔서 아주 알맞게 삶겨진 것 같습니다.
아마 이건 공식인 것 같습니다.
3mm면은 1분 30초~~
서울의 기계우동집들도 스톱워치 1분30초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정확히 삶아 내셨습니다. (밑에 스톱워치로 쟀습니다.) - 살다보니 별 짓 다하는 군요 ㅎㅎ
남편분과 이런저런 얘기하시면서도 정확한 시간에 면 건지시더군요.
오랜 경험에서 나온 거겠죠.
면에 대해선 크게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배달면의 기본적인 특성은 모두가지고 있고, 밀가루내 안나게 잘 삶으시고, 물털기와 면의 온도도 좋은 상태 였으니까요.
개성은 없지만 기본기 탄탄한 면입니다.
개성있는게 꼭 좋은 건 아닙니다.
제 눈에 아주 이쁜 면입니다.
가끔 여러개의 주문이 동시에 들어가면,
많은 양의 면이 끓는 물에 들어가 온도가 낮아져서 겉은 퍼지고 속은 덜 익는 그런 면을 만나실 겁니다.
그러실때 있죠?
바쁜 점심시간에 짜장 통일~~해서 한 10그릇씩 주문들어갈때 ㅎㅎ 그런 일이 벌어지기 쉽상이지요
그런 면삶김 정도를 '알덴테'라고 하나요? 컥!!~~
참고로
짬뽕은 가게 문열때가 가장 맛있고,
짜장면은 오후 세시 전후가 맛이 가장 좋다고 생각 합니다.
짬뽕은 근력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입니다. 그리고 갓 만들었을때 가장 맛있지요. 그러니 주방장 컨디션 좋은 오전에...
일반짜장은 약간 중탕되어 짜장과 야채와 고기의 맛이 서로 조화를 이룰 정도의 시간이 흐른 오후 세시 전후 가장 맛난 것 같습니다.
왜 집에서 해먹은 카레가 다음날 더 맛있는 경우가 있죠? 그런 원리입니다. ㅎㅎ
물론 제 생각이고 가게 상황마다 다르지요. 경험상으로 그렇단 얘기입니다. ㅎㅎ
한때 전국 짬뽕 찾아 다닐때 꼭 지키던 것이 문 열때 첫 손님이 저였습니다. ㅎㅎ
음 이제 슬슬 결론을 낼때가 된것 같군요.
굳이 비교하자면 이곳 짜장면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2 같습니다.
현대자동차 소나타2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중형차 중 하나 일겁니다.
지금봐도 디자인이 크게 거슬리지 않지요?
어른들도 좋아하고 당시 신세대들한테도 인기가 좋았던 모델이었습니다.
물론 차량 발란스도 발군이라 어떻게 세팅하냐에 따라서 가족차가 되기도 하고,
으르렁거리는 레이싱 머신으로 변신이 가능한 베이스가 훌륭한 차였습니다.
<군입대전 저도 하얀색 소나타2 골드를 잠시 소유한 적이 있습니다. 오토미션을 일부러 수동미션으로 변경해서 타곤 했습니다.
아 미쳤지 내돈 ㅠㅠ 당시 별명이 '광란의 소나타'라고 ㅋ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누구나 좋아하고, 누구나 편히 탈 수 있고 오랜 시간 질리지 않게 탈수 있는 차!!
이곳 짜장면이 누구의 입맛에도 거슬리지 않게 셋팅 잘 된 기본기 충실한 짜장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변화를 주느냐에 따라 신세대입맛을 사로 잡을 수 도있고,
어른들 입맛도 사로 잡을 수 있는 짜장으로 변신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이 곳 짜장면은 이곳 상권 특색에 맞게 잘 세팅되어 큰 불평없이 즐 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젠 저만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것 들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그릇 크기와 모양
그릇크기 - 지름은 약 21cm 높이는 4.5cm 주방용품 매장에서 얘기하는 짜장면기 中자입니다. 아래사진 참조
제조사 마다 호수가 다르게 적용되지만 이 사이즈는 그렇게 통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 무슨 짜장면 먹는데 그릇이 관계가 있냐 하시는 분들 있을 겁니다.
짜장을 만드는 입장에선 면과 짜장소스의 가장 적당한 양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국물요리가 아닌 걸죽한 소스라 면과 짜장소스가 닿는 면적도 중요합니다.
특히 배달짜장에선..
그릇이 좁고 깊으면 면이 높게 싸이고 소스가 적게 들어갑니다. 그러면 면은 많고 소스는 적어서 뻑뻑한 짜장면이 되죠.
반대로 그릇이 넓고 얕으면 면은 넓게 펴지고 소스 역시 넓게 펴져 서로 닿는 면적이 넓어지고 소스가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짜장면 면기들은 기본적으로 넓고 얕은 그릇을 사용합니다.
음 제가 가본곳 중에는 주문진 소돌반점과 동해 동회루가 그 발란스는 가장 좋았습니다.
그릇도 짜장면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젓가락입니다. "무슨 젓가락까지~~" 그러시는 분들 있을 겁니다. ㅎㅎ
이 곳 젓가락은 22cm입니다.
이런 한식용 쇠 젓가락은 짜장면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너무 얇고 면이 잘 미끄러 집니다.
사진은 또 인치로 찍었네요 ㅠㅠ 좁은 홀에서 주인장 눈치보며 사진을 찍은거라 ㅎㅎ 제 버릇이 ~~
<제가 의상이 전공이라 그 쪽은 인치를 씁니다. 죄송합니다. 직업병이라고 생각해주심>
젓가락은 맛을 결정하기보단 짜장을 즐길 때 좀 더 맛을 잘 볼 수있는 모양과 재질, 크기가 있을 겁니다.
제 생각엔 나무 젓가락이 가장 무난한 것 같습니다.
베스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보통 홀에서는 일회용 용기나 젓가락 사용이 금지된 걸 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것으고 알고 있습니다. <관련 법까지 찾기는 좀 귀찮아서 ㅎㅎ>
요즘 많이 사용되는 진공 젓가락도 그닥 ㅎㅎ
차라리 뿔젓가락이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젓가락이 무난한 것 같습니다.
아직 가장 잘 어울리는 젓가락을 사용하는 중식당을 본적이 없어서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 길 바랍니다.
총평 - 기본기 충실하고 어떻게든 변형이 가능한 짜장면입니다. 좀 모호하죠? ㅎㅎ
기타 보완 할 것은 많이 보였지만 제가 음식점 컨설턴트도 아니고 감나라 배나라 할 입장이 아니기에
그저 제 방식대로 리뷰해 봤습니다.
이상 제가 처음으로 의뢰받은 짜장청부 리뷰기 엿습니다.
전 음식을 즐길때와 배고픔을 달랠때는 다릅니다. <배고프면 어제 먹다남은 짜파게티도 잘 먹습니다. ㅎㅎ>
전 미식가가 아니고 경험을 바탕으로 음식을 즐기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는데 재미를 두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 점포에 피해가 가게 한다거나 뭘 요구 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사진찍으면 가끔 오해 받을때가 있어서요. ㅎㅎ
대부분 혼자 다니니 에궁~~ 파워블러거지들이 물다흐려논것 같습니다. ㅎㅎ
태클 거시는 분들 계실까봐 방어~~ ㅎㅎ
그저 온듯 안 온듯 저혼자 즐길꺼 다 즐기고 오면 그만이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어떤 음식점이든 요리의 특성을 이해하고, 시스템을 자세히 보시면 그걸 즐기는 방법이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울 회원님들은 다들 그러시잖아요?~~~^^*
이상 더 주절 거릴것은 많으나 읽으시는 회원분들 정신건강이 걱정되어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사실과 다를 수 도 있습니다.
끝까지 읽으신 분들 대단~~~!!!
대단하싶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건 분석자료 수준 인데요? 게시글당 얼마받으시는지?
...(ㅡㅡ;;) ㅎㅎ 농담입니다.
공짜입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건 불금 되세요~~
좋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짜장면은 참 즐거운 음식입니다 즐건 주말보내세요~~
대단한 분석~~~나두 싼티나는 입맛을 가지고 있어서 뭐든 잘먹슴돠~~
ㅎㅎ 형님 전 굉장히 고급쳐서 짜장을 연거푸 먹고댕깁니다 오늘 형님네 햄버거 우연히 얻어먹었습니다 맛나요~~~
@랭글러 ㅋㅋ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