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31 오후 5:18:37 입력 |
뉴스 > 진주뉴스 | 6.2 지방선거 진주시장, 진흙탕 싸움에 빛바랜 정책 공약 |
D-2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 자리를 놓고 무소속 정영석 후보와 한나라당 이창희 후보의 양자간 대결이 泥田鬪狗의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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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진주시 사회단체 대표들 |
31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는 진주시 사회단체 대표들이 모여 “흑색비방으로 진주정신 짓밟는 이창희 후보는 35만 진주시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또 이들은 이번 진주시장 선거에 대해 “계략과 위선, 궤변이 난무하는 이전투구였고 불의에 맞서 싸운 진주정신을 모독하는 저질 정치판이 됐다”며 한나라당의 공천과정에서 들어난 오만과 독선은 시민을 우습게 보는데서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창희 후보는 진주시 관변단체들의 노골적인 선거개입은 일부단체 회장들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대다수 시민들의 뜻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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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는 '박사모 비상대책위' 진주지역 회원들 |
이에 앞서 이날(31일) 오전에는 ‘박사모 비상대책위원회’ 진주지역 회원들이 모여 이창희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진주시장 선거판에서 공무원을 선거운동에 동원한 불법세력이 준동하고 이들과 야합한 선동세력이 물을 흐리고 있다”며 검증된 경제시장 이창희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호소했다.
날이 더해갈수록 혼탁양상을 보이는 진주시장 선거전에는 부당공천, 불출마번복, 특정인 지지선언 등 진주발전을 위한 정책 공약은 오간데 없고 상호 비방 일색으로 흑색선전만이 난무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 지방자치의 꿈은 이미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
진주시장후보 지지선언 놓고 '짝퉁 박사모' 논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둘러싸고 박사모 관련 단체들 사이에 '짝퉁'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박사모 비상대책위원회 진주지역 회원 20여명은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한나라당 이창희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회원들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진주시를 사랑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박사모 비상대책위 회원들이
같은 당 후보를 도우려고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민국 박사모 전국중앙회장 정광용씨와 미래연합측 관계자들은 같은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한민국 박사모를 함부로 팔지 마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 회장은 "전국 일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짝퉁, 사이비 박사모들을 이용한 불법선거가 자행되고 있다.
이는 유권자를 속이고 박근혜 전 대표를 모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사모 비대위라는 단체는 박사모 회칙을 어겨 영구제명된 사람들이 모인 단체이며
미래연합이 친박근혜 정당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진주를 방문한 한나라당 모 의원의 "미래연합은 박근혜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란
발언에 대해 모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를 배신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천시에서 짝퉁 박사모들이 조끼와 점퍼를 입고 특정 후보를 연호하다 선관위 적발됐다."라며
"만약 짝퉁 박사모가 불법 선거운동을 하면 일일이 명부를 대조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박사모 비대위 측은 "미래연합은 한나라당을 어지럽히는 세력"이라고 규정하고
"이런 미래연합을 옹호하는 박사모의 정체가 의심스럽다."고 맞받았다.
shchi@yna.co.kr
첫댓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구먼...나이롱 박사모회칙 운운하다니..정광용씨..착각하지 마시오성군에는 왜 한번도 안 가는걸까
한나라당 친박까지 부정할 참이오
당신손에 친박이 되었다 반박이 되었다 할 그런 사안이 아니구려..
우선 당신부터 친박인지 검증 받으시구려...그 정체성부터..
아울러 근혜님께서 계신 대구
못가는걸까
짐승 개광용아 정신 차려라~~~
공업용 미싱이 겁도 안나냐?
한번만 더 헛 소리 하면 주둥이 꽤메뿔끼다~~~~
비대위에서 경남일보측에 반론보도 청구를 했습니다.
정광용의 도를 넘은 행태가 정말이지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면 영원히 범박을 떠날 준비를 해야 할것입니다.
바쁘다 바뻐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