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이 저희학교 개교기념일인데..공교롭게도 일요일 이었잖아요 ^^;;
그래서 시험이 다음달 1일부터임에도 불구하고 -_-;
학교가 28일 월요일은 전교생이 체험학습하는 날이라고 해서요..;
경복궁이나 남산한옥마을(?)간 친구들도 있지만 저는 귀찮은 관계로
가까운곳에 위치한 목동CGV에 조조로 부지런히 갔죠 ㅋㅋ
원래 영화를 당최 안보는 인간인지라..이런 때가 아니면 영화관엔
발길도 안주는데...;
학교의 명령(?)인지라...ㅋㅋㅋ
마침, 모노노케 히메를 하더라구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재밌게 본 저로써는 딱 보기로 했죠 -0-
(음..난 왜 영화보라 그러면 애니메이션이 보고 싶은걸까..
오세암도 재밌다고 하던데요..^^;; 아참, 원더풀데이즈도 예고편보니까
멋지던데~ 나중에 봐야지~~~)
음.....글솜씨가 딸리는 관계로 영화평은...... -_-(먼산..)
솔직히, 센과치히로를 봤을때는 재밌긴 했는데 주제나 이런게 딱
마음에 와닿거나 하진 않았던거 같았거든요..
그런데, 모노노케히메를 뭔가 주제가 확 떠오르면서 영화를 보고나서는
뭔가 마음속에 응어리가 남아있는듯 답답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음..같이 간 제 친구도 그렇다고 하던데....그게 뭘까요....음....
뭔가.....표현할 말이 떠오르질 안네요;;
2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그런 영화였습니다.
(센과치히로때는 중간에 시계를 들여다 보며 그랬다는......--;)
음..살아오면서, 제가 다시 보고싶은 첫번째 영화가 되었어요 ^^
영화평은 없구..그냥 영화보면서 기억나는 점이나 써볼까요~~
(참고로, 저는 영화보면서 잡생각을 많이하는 편이랍니다;)
1.아시타카가 부족을 떠나 여행하기전 상투(?)를 자르는 장면..
달빛-저렇게 자르면 머리 윗부분은 까치머리가 될텐데...음..멀쩡하군-_-
2.지코스님의 신발...
달빛-높구나....
3.시시신의 밤의 모습 '데다라'신..목을 잃은 시시신이 분노에
데다라 신이 되어 날뛰는 모습에서..
달빛-데다라신 몸의 줄무늬만 빼면 센과치히로에서 왕따신이 커진모습이다-0-
4.코다마..
달빛-귀엽구나....-0-
5.내가 알아들은 일본어는..
달빛-'야쿠르''아시타카''산''모노노케히메''아리가또''맛테다'...
6.'모로'가 '아시타카'에게 화내며
"숲을 침범한 인간들이 내 이빨을 피하기 위해 던진 갓난아기가 산이었다!!"
달빛-'숲을 침범한...'(따라서 되뇌고 있음.)
7.아시타카의 계속되는 말 "숲과 마을이 함께 살수는 없나요?"
달빛-찡~
8.아시타카를 보며..
달빛-뭔가....하쿠의 feel이 나는것 같기도하고.....음....
아니지..하쿠는 도우야아키라(고스트바둑왕에 나오는 하쿠와 닮은소년;)지..
9.'시시'신의 걸음 걸음에..
달빛-내딛는 곳에 풀이 피었다가 금새 시들어 버린다..왜일까.
(나중에 생각)시시신은 삶과 죽음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라고 작품에서..;
10.아시타카가 윗옷 벗은 모습..소매만 있는 옷을 입었다
달빛-저 디자인..멋있군..
11.아시타카의 저주가 풀리지만 손에 남아있는 희미한 멍자국..
달빛-'잊지말아라..자연의 원망을..네 손에 희미하게 남긴다..'
라는 뜻이었던것 같다....
아.....잡담으로 잔뜩 써버리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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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님께서 말을 걸어 안부를 물어주셨는데, 전 별말 못드리고 말았군요;
뭔가 말을 하고 싶었지만 머릿속에서 '아..아..'하는 기분으로..
말이 떠오르지 않는새에..성현님은 가버리셨어용..ㅡㅜ
이 반응속도 느린 어휘력~~=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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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덕분에..(?) 모노노케 히메를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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