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뇌파를 탐지해 불빛으로 나타내는 AI 헤드밴드가 중국의 일선 초등학교에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등교한 초등학생들이 검은색 헤드밴드를 하나씩 쓰는데요.
자세히 보면 학생들이 착용한 밴드에서 표시되는 불빛이 다릅니다.
파란색은 딴짓을 하는 것이고, 빨간색은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라는데요.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이 일선 학교에 보급되면서,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는 이러한 헤드밴드를 쓰고 수업하는 초등학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헤드밴드는 양쪽 귀 뒤와 이마에 총 3개의 센서가 닿아 학생들의 뇌파를 수집하고, 뇌 집중도를 분석해 교사와 학부모에게 전송한다는데요.
이 기기는 뇌파 흐름 변화를 10분 간격으로도 분석할 수 있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체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학생들의 헤드밴드 착용을 두고 중국 현지에서는 인권침해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한 상태라고 하네요.
앵커
AI를 온전히 믿을 수 있는가도 의문이고요 수업시간에 딴 생각도 좀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얼마 전 일론 머스크의 뇌 이식 마이크로칩에 관한 글을 올렸더니 작년 10월에 mbc 뉴스에서 소개된 중국의 '뇌파 탐지'용 AI 헤드밴드에 관한 글을 링크한 댓글이 있어 살펴보았다.
여러 분야에서 첨단의 기술을 이용한 감시 통제 사회를 구축하는데 가장 앞장서고 있는 중국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뇌파를 탐지해 불빛으로 나타내는 AI 헤드밴드가 일선 초등학교에 도입되었다는 내용이었다.
헤드밴드에 뇌파를 탐지하는 센서를 달아 공부에 집중하고 있으면 빨간불이, 딴 생각을 하고 있으면 파란불이 들어오도록 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뿐 아니라, 이 자료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사람들의 행동 뿐 아니라 생각까지 감시 통제하는 완벽한 빅브라더의 세계를 보여주는 기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AI 헤드밴드야 벗어버리면 곧바로 생각이 읽히는 것을 차단할 수 있겠지만, 일론 머스크가 개발한 뇌에 박아넣는 칩은 한번 삽입하면 제거하는 것이 간단치 않아 이것이 도입되면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내는 완벽한 감시 통제의 도구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지난 번 뇌에 박아 넣는 칩에 관한 글을 작성할 때도 언급한 것처럼, AI 헤드 밴드 혹은 뇌의 칩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반대로 돌려놓으면, 이것이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는 도구뿐 아니라 AI가 원하는 생각을 주입시키는 마인드컨트롤의 도구로도 쓰일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AI 헤드밴드이든, 뇌에 박는 칩이든 인간의 생각을 읽어내고, 조종하여 저들의 꼭두각시로 이용하려는 어둠의 세력들의 사악한 기술은 이미 우리의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런 사악한 일들을 멈추게 하시기 위해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이다. 아니 빨리 오셔야 하는 것이다.
첫댓글 Ai 기술을 이용해 아예 뇌파를 건드려서 통제하려 하는 사악한 세상은 사라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