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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유환(養虎遺患)
호랑이를 길러 화근(禍根)을 남겨 걱정거리를 자초했다는 말이다
국민상전(國民上典)
民主殿堂汝矣島(민주전당여의도)-민주의 전당인 여의도에
國民使人滿殿堂(국민사인만전당)-국민의 심부름꾼 가득 메웠네
寒家血稅祿俸億(한가혈세녹봉억)-가난한자 혈세 받아 연봉억대 받으면서
百姓爲法不造成(백성위법不조성)-백성들 위한 법은 만들지 않고
國會議員上典也(국회의원상전야)-국회의원만 상전(上典)이 되어 있네!
농월(弄月)
호랑이를 길렀더니 근심만 남았다 !
호랑이를 길렀더니 근심만 남긴다는 뜻이다.
상대를 제거하지 않고 사정을 봐 주다가 훗날 후회할 일이 생긴 것이다.
이 고사(故事)유래는
진시황(秦始皇)의 진(秦)나라가 망하자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천하패자(覇者)의
자리를 놓고 피나는 싸움을 할 때였다.
항우(項羽)의 병사들은 식량도 떨어지고 지칠 대로 지쳐 싸울 여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
반면에 유방(劉邦)의 병사들은 군량미가 충분하여 항우(項羽)의 병사들에 비해
사기가 높았다.
다만 유방(劉邦)의 입장에서 선뜻 항우를 칠 수 없었던 것은 자기 부모와 처자식들이
몽땅 항우의 진영에 붙들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방(劉邦)은 부하를 보내 항우를 달랬다.
“저희 주군께서는 장군과 화해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홍구(鴻溝)를 경계로 삼아 동쪽은 초나라 영토(항우 영토)로 하고
서쪽은 저희 한(漢 유방)나라 영토로 하는 것이 어떤지 여쭈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항우(項羽)는 돌파구를 찾았다고 생각했다.
당장 맞싸워 봐야 승산이 없으므로, 그 조건을 받아들였다가 나중에 힘을 길러
다시금 유방을 쳐도 늦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래서 즉시 승낙하고 유방(劉邦)의 부모와 처자식들을 석방해 넘겨주고 동쪽으로
철수하기 시작했다.
유방(劉邦) 역시 가족들에 대한 걱정을 던 것만으로 만족하여
서쪽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참모인 장양(張良)과 진평(陳平)이 간언했다.
“지금 초나라군은 굶주림으로 사기가 떨어져 창칼만 들었지 병사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반면에 우리 병사들은 배부르게 먹고 있어 기운이 왕성합니다.
따라서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공격해야 초나라를 멸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지만 이미 화의(和義)까지 했는데, 적의 곤경을 기화로 신의(信義)도 없이
그런 도리에 어긋난 짓을 할 수 있겠소?”
유방(劉邦)이 난처한 듯이 망설이자,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역설했다.
정치는 개인의 신의(信義)와는 다른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이 전하께 주시는 기회입니다.
만일 이 기회를 놓치고 공격하지 않는다면
“호랑이를 길러 화(禍)를 남기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빨리 결단을 내리십시오.”
그 말을 듣고 마음이 달라진 유방은 즉시 추격 명령을 내렸다.
급기야 초나라 군을 겹겹이 포위해 항우를 죽이고 천하통일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중국 한(漢)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한국 국민이 앞뒤를 생각 안하고 주권(主權)을 행사한 충고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