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기자단 소속 기자 '윤석열 직무배제 사태' 의견 모으려 했다
동아일보 기자 "법조취재 기자로서 의견 취합 어떨까요" 제안…
"기자는 플레이어가 아니다" 한국일보 등 불참 의사 밝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정지를 발표한 후 언론사 법조팀 지검반장 단톡방에서 이번 사안에 의견을
취합해보자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적절하지 않다는 반발에 부닥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검반장은 각 언론사 서울중앙지검을 출입하는 선임 기자들로 법조 기자단 가운데서도 핵심 인력이 포진해 있다.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직무 정지를 발표하고 이틀 뒤인 지난달 26일 오후, 동아일보의 ㄱ기자는 “다들 고생하시는데 여러
번 생각하다 글을 올린다”며 “최근 법조언론인클럽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셔서 조심스럽고 욕도 먹었지만, 그래도 저희도
생각이 있는데 최소한 법조취재기자로서 의견을 한번 취합해보면 어떨까요”라고 밝혔다.
앞서 법조언론인클럽은 법조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법조 현안 설문조사를 진행해 지난달 17일 공개했다. 대법원 출입
사인 32개 언론사 207명 기자 가운데 30개 언론사 기자 99명이 참여한 조사로 응답자 94%가 윤 총장을 배제한 추 장관
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ㄱ기자는 “문구는 짧고 굵게. 하지만 저희도 기록은 남겼으면 한다. 말씀드린 의제는 금번 총장 직무배제 사태”라고 글
을 남겼다.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대한 법조기자들의 의견과 입장을 모아보자는 취지로 읽히는 글이다.
이에 ㄴ한국일보 기자는 “기자는 플레이어가 아니다”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한국일보는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사 역할을 하고 있는 ㄷ기자는 “ㄱ기자님 제안에 의견 있으신 분들은 제게 따로 말씀주셔도 된다. 취합되면 말씀드리
겠다”고 했고 SBS를 포함해 일부 기자는 “기자들이 의견 표명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자들이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에 의견을 표명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반대 의사를 피력한 기자들은 동아일보 ㄱ기자 제안처럼 법조반장 의견이 모이고 나아가 한 집단의 목소리로 응집될 경
우 빚어질 사회적 파장과 논란을 우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자단 입장을 모아 성명을 내자는 것인지, 단순 기자 개인 의견만 모아보자는 것인지, ㄱ기자의 제안 글이 모호했지만
첨예한 갈등 사안에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언행은 삼가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일부 기자들 사이에 있던 것.
의견 취합을 제안한 ㄱ기자는 기자들 의견을 집단으로 모으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ㄱ기자는 3일 통화에서 “집단성명을 염두에 둔 글은 전혀 아니다”라며 “검찰총장 직무배제 사태가 초유의 일이고 기자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법조취재 기자로서 개인 의견을 들어보는 차원에서 여쭤본 것”이라고 말했다. ㄱ기자 제안
에 가장 먼저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ㄴ기자는 “말씀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법조 기자단의 성명은 1년 전 발표된 바 있다. 대법원 기자단은 지난해 12월 검찰과 기자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MBC PD
수첩 '검찰기자단' 편에 반발해 “출처와 진위 여부도 의심스러운 일부 인터뷰 내용으로 전체 법조기자단을 브로커 등 범죄
집단처럼 묘사해 특정 직업군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https://news.v.daum.net/v/20201203121238643
오늘 문통이 애기 했듯이 절차적 정당성 중요합니다.
어차피 징계가 결정되면 윤춘장은 소송으로 갑니다.
그때를 대비하는 거죠
이명박근혜 9년 동안 너희는
집없는 세입자와 철거민들, 최저 생계비를 받는 알바들, 직장 잃은 노동자들,
잘못된 교육에 항의하는 교사들, 바다에서 자식 잃은 부모들과 싸웠지만
문재인 정권과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반통일 분열세력, 친일 토착왜구, 부동산 투기 토호세력, 돈만 밝히는 사학재단,
윤리의식이 없는 자칭 전교1등 의사 패거리, 신을 두려워하지않는 대형교회 목사들,
전관예우가 없어지지않기를 바라는 법조 기득권적폐들, 언론 쓰레기들과 싸우고 있다
끝내 누가 이기나 보자.
첫댓글 이명박근혜 때는 알아서 기더니만 노무현 때는 고졸 운운하며 조롱을 하고, 문재인 때는 주인을 물려 드네요.
적어도 우리 집 강아지들은 예뻐해주면 주인 맘을 아는지 서로 체온을 나누려 하는데요.
‘개 만도 못한 것’이란 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건가요?
이야~
딱 맞는 말씀입니다 ^^
기자의 의견 취합?
글씨만 보면 그럴듯 한데 이게 뭐냐? 하면 기사를 통일해서 쓰자 이런 내용으로 잔말말고 보도지침 처럼 하나로 쓰자 이런 얘기입니다.
다 아실테지만 설명을 달아 보았습니다. ^^
역사는 항상 진보해 왔습니다
100년전엔 노예는 당연한 현실였지만 지금은 뉴스에 나올만에 황당한 일이 되었죠
그때 당시에도 세상이 변하는걸 모를는 등신들은 있었고 어떻게 노예제도가 없어지느냐 라고 역사와 싸우던 등신들은 존재 했었습니다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등신은 되지 맙시다.
우리들의 아이들이 올바른 사회에서 살아갈수있는 세상을 만들어주야겠습니다
역시 요즘 대한민국 국민들은 깨어있는듯합니다.
이럴때 확실히 적폐청산해서 위,아래있는 또라이국가들이 함부로 지껄이지도 못하는 강대국이됩시다!!!!
님짱....
검 언 개혁 받듯이 이룩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