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슈팀 문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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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마지막회 키스신 /사진=SBS '별그대' 캡처 |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마지막회 키스신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혜성 딥사우스가 지구에 근접한 날 원래 살던 별로 돌아갔다.
그러나 도민준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통로로 '평형우주'를 잇는 '웜홀'을 통해 다시 지구에 돌아오는 길을 찾았다.
어느 날 도민준은 시상식 레드카펫 위에 오른 천송이(전지현 분) 앞에 나타났다. 도민준은 자신과 천송이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시간을 멈추고 천송이에게 웃옷을 벗어 입혀준 뒤 키스했다.
그러나 잠시 뒤 시간정지가 풀렸고 레드카펫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도민준과 천송이의 키스를 보게 됐다.
사람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둘은 키스를 멈추지 않았지만 지구에서 짧은 시간 밖에 머무를 수 없는 도민준은 잠시 뒤 홀연히 사라졌다.
키스신을 본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수현 왜 저렇게 멋있나요? 숨 멎는 줄 알았어요", "딥키스가 이렇게 예쁜 건 처음 봐요", "시간 멈추고 키스하다가 시간정지 풀리고 기자들 플래시 세례까지. 진심 '역대급' 키스신이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민준은 차츰 지구에 머무르는 능력을 키워 마지막에는 1년 2개월 동안 지구에 머물며 천송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떠났던 도민준은 잠자고 있던 천송이 옆에 나타나 "다녀왔어"라고 말해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한편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별그대'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28.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부끄ㅎ
댓천점여
하.,대박좋타..진짜진심..좋다
대형 연어... 두고두고 봐야지... 개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