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유시(萬事有時)
술은 반취(半醉)
꽃은 반개(半開)
복은 반복(半福) 이라고 합니다.
술을 마시되 만취(滿醉)하면
꼴 사납고
꽃도 만개(滿開) 상태보다
반쯤 피었을 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사람 사는 이치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충분한 만족이란
있기도 어렵거니와 혹 그렇다면 인생이 위태로워 집니다.
구합(合)은 모자라고,
십합(十合)은 넘친다는
옛 속담도 있듯이
반 정도의 복(福)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모자란 듯 적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라는 말씀인 듯 합니다.
소욕지족(小慾知足)이라 했고.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은 없습니다.
성한 것이 얼마 못가서
쇠해 집니다.
그러니 꽃이 진다고
그리 서글퍼 할 일이 아니지요.
꽃이 빨리 진다고
더 애닲아 할 건
또 뭐가 있겠습니까.
꽃이 져야 열매가 맺지요.
꽃 진 자리에 열매가 맺지 않는다 한들
그 또한 무슨 대수이겠어요.
꽃이 필 때가 있고
질 때가 있듯
ㅡ좋은 글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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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유시
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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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7 11:2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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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인이 카톡으로 보내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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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이고
자족하며 즐기는게 최고조
그럼요.
꽃이 지는것도 피는것도
모두 이유가 있는거죠~~
네. 모든 일에
다 때가 있듯이.....
오늘은~
천고마비
아니~천고인비..ㅋ
점심 넘 많이 먹고는
아직도 배 불러서 ~소화시키려고#노래 불러보고 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