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게임 시작을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봐.
부유성 하나 던져놓고 스토리 시작, 다른 게임에 영웅 배치해서 싸우는 컨텐츠가 있으니 콜로세움,
이거론 부족하니 아레나 하나 더 + 이벤트성 스토리
(학교에 간 마리나 이런 거 당시 걸레 단어 수정으로 불탔지 추억돋네)
스토리 제외 컨텐츠들
콜로세움은 변한게 없고
아레나는 맵 몇개 추가
그 후 카마존, 33아레나, 길드레이드, 협동전, 협정대
그리고 대망의 테티스 영웅전까지.
보면 타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컨텐츠 들이야.
자잘한 것들은 언급 그만하고
이번에 나온 테티스 영웅전 때문에 화난 유저들이 많아
길원분들도 그렇고..
카마존을 닫고 테티스 영웅전으로 바꿨으면 업그레이드 버전이겠구나!! 생각했는데 기존보다 더 한 x이 나왔으니 좋아할 리가 없지.
~~~~ 걸 준비 중입니다! 하면서 기대하게 해놓고선 디데이가와서 열어봤더니 날 기다리는건 아주 쪼금이나마 남았던 재미까지 뺀 노가다성 컨텐츠니까
주가방어용 호들갑 이었단걸 확실히 알아버린 느낌이라고 하면 딱 맞을거 같네.
협동전 협정대까지는 느낀 점이 '그래...이런거라도 내야지'
+ '오...? 그래도 어떤 컨텐츠가 필요한건지 아예 모르진 않은거 같아.' 였다면
이번 테티스는 도대체 뭘 보여주고싶어서 이렇게 만든건지 모르겠다.
가테식 로그라이크? 아님 클래시 오브 클랜의 가테식 해석? 그냥...혼돈 그 자체야.
로그라이크식 컨텐츠를 내고싶다면 다키스트 던전이나
모바일 디펜스게임 중 로그라이크를 넣어서 순항하고있는 명일방주란 게임을 플레이해봐.
수십번 플레이해보고 쌓인 경험을 가테에 풀어보란 말이야.. 제발 이렇게 망쳐서 내놓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