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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장기(將棋) 두는 고수(高手)들
최윤환 추천 0 조회 183 23.08.03 21:3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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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03 23:24

    첫댓글 건강생각하셔서 너무 긴 글은 자제하시지요 힘드시잖아요

  • 작성자 23.08.04 00:12

    댓글 고맙습니다.
    컴퓨터 자판기를 만지기 시작한 지는 1980년대 후반부터였지요.
    자판기를 눌러서 글자 입력하는 거 ... 1초에 글자 1개를 치기에 1시간이면 3,500 ~ 5,000자를 입력할 수 있지요.
    글 쓰는 것은 순식간에 쓰기에 별것도 아닌데도 글 다듬기를 하려면 무척이나 어렵지요.
    예컨대 책에 낸다면 40 ~50번 정도 글을 다듬어야겠지요.

    늘 공부하려고 하는 저는 남의 글에서 배우지요.
    잘 쓴 글에서는 정보, 지식, 역사는 물론이고 글쓰기에 관한 문학-글을 배우고,
    엉터리, 잘못 쓴 글(못난 글)에서는 '이 낱말이 맞는 거여?' 하면서 어학사전, 국어사전 등으로 검색해서 올바른 표기를 확인하지요.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잘못 쓰거나 엉터리 같은 글에서도 배운다는 뜻이지요.
    요즘... 어떤 글들은 이상하리만큼 어지럽군요. 아쉬운 생각조차도 들고....

  • 23.08.03 23:35

    바른생활이 일상이신데 돌아보면 요즘사람들 가끔 삐딱하게 보이는게 많지요~
    장기도 고수 있으면 하수도 있겠지요~
    저는 접한지가 없어서 문외한입니다~
    저의 글버릇은 마침점 대신에 ~를 붙이는데, 이는 나름 공손한 말이라고 생각되어서지요~
    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기를 소원합니다~^^

  • 작성자 23.08.04 00:16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오래 전 어떤 중앙부처의 00백서담당이었지요.
    혼자서 ... 상하급기관에 하달하여 원고를 모우고 다듬고 인쇄하고 최종으로 배포하고.....
    글자 하나라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책이기에...
    이런 습관이 길들여졌나 봅니다.
    또한 수십 명의 기자와 tv맨이 득실벅실한 공보관에서 근무했던 제 경험으로는....
    글자 하나, 낱말 하나라도 정성들여야 한다는 인식이 뇌리에 박혔고, 이게 퇴직한 지 오래된 늙은이, 늙어가는 지금도 그 영향이 남았군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우리말과 우리글자를 올바르게 쓰는 습관을 길들여야겠지요.
    한국어가 UN공용어로 등록되도록 하려면....

  • 23.08.04 04:11

    장기나 바둑은 뒷켠에서 물러서 구경할 때, 이상하게도 더 잘 보입니다.
    장기 두고 바둑 두는 사람이 엄청 답답해 보일 때가 많아요.

    저는 TV 방송, 122번과 123번 즐겨 봅니다.
    저는 바둑은 하수인데도 말입니다.

  • 작성자 23.08.04 07:36

    댓글 고맙습니다.
    제3자인 구경꾼한테는 어떤 상황이 더욱 자세히, 정확하게 보이겠지요.
    예컨대 글쓰기도 장기의 구경꾼처럼 더 잘 보이겠지요.
    구경꾼의 훈수를 받아들이는 아량이 있어야겠지요. 그래야만 다음번 경기를 더욱 잘 할 수 있으니까요.
    카페 글쓰기에서 정성을 들이는 분 가운데 한 분은 박민순 님.
    자신의 삶에서 건져올린 내용을 우리말 우리글자로 올바르게 정확하게 쓰려고 하니까요.

    위 TV 장기와 바둑이 방영된다는 사실을 저는 최근에서 확인했지요.
    TV 속의 장기해설.... 때로는 '억지'이대요,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사례를 예로 들어서 해설하대요.
    해설가의 밥벌이를 위해서?

    하나의 사실을 똑바로 보고, 뒤짚어서 보고, 전혀 엉뚱하게 보고, 때로는 '억지'를 부려서... 즉 다양한 생각으로 사물을 분석하자는 뜻이지요.
    글쓰기에서도 그럴 겁니다.
    우리말, 우리글자, 우리문화... 이제는 더욱 다듬어서 <세계로, 세계로> 번져야 합니다.
    우리언어는 UN이 정하는 국제언어로 등록되어야 합니다. 한국말과 한국글자가 세계공용어로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카페에 올리는 글이 더욱 다듬어져서 외국인도 카페 글을 즐겨 읽었으면 합니다.

  • 23.08.04 21:23

    네 선생님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 작성자 23.08.04 22:19

    댓글 고맙습니다.
    연간 가장 무더운 때가 8월 초순이지요.
    당분간 무척이나 무더워서 혼이 나겠군요.

    저...
    오늘 지금까지 찬물로 샤워한 횟수가 8번째.
    23층 아파트 내 방.... 무덥네요.
    다행인 것인 모기가 날아오지 않는다는 것...
    시골집에 있다면... 함석지붕이 뜨겁게 달아올라서 방안까지 후끈거리겠지요.
    바깥마당에 모깃불을 피워놓고... 밤하늘 은하수를 올려다보면서 열기를 식히던 옛날 옛적을 떠올립니다.
    자연이다2님.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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