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다른 플랫폼에서 아마추어 프로젝트 리더급으로 RPG를 만들게 되는데
참 게임 만들기란 쉽지 않다 라고 느끼게 되었다.
재화 밸런스 조절, 재화 밸런스에 의한 BM설계, 각 직업별 밸런스부터 시작해서
콘텐츠의 소비 속도 조절, 이 콘텐츠가 적당한 레벨의 콘텐츠인지 그런거 하나하나 다 따져가면서 만들게 되었다.
그러면서 취업용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가디언 테일즈가 해왔던것들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수평적 콘텐츠와 수직형 콘텐츠, 흔히 RPG에서 많이 쓰이는 그런것이긴한데
가디언 테일즈가 추구하는 수평과 수직은 과연 어떤것일까?
(해당 글은 필자가 23년 2월부로 가디언 테일즈를 접속 안했기에 이후는 잘 모릅니다.)
1. 과연 가디언 테일즈는 수평과 수직이 조화롭게 잘 이루어진 게임인가?
잘 모르겠다. 어느때는 수직을 추구하면서 점점 수평적으로 가는것 같다. 분명 간담회때 시즌 업적은 고인물을 위한 보상을 마련한다로 알고 있었지만 초기 5%내외에서 가테 유저의 상위 30%는 수령 가능하게끔 설계한것 같다. 과연 전체 유저의 30%는 적은 수치일까 많은 수치일까. 가디언 테일즈의 대부분 컨텐츠는 초기 극 상위 스펙만 할 수 있게 설계하다가 여론 때문에 수평적으로 바뀌는것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한다.
2. 아레나 콜로세움 길드 레이드는 수직 콘텐츠일까?
지금으로썬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펙에 대한 상한선은 존재하는 게임이기에 초기 가디언 테일즈는 스펙에 대한 격차가 매우 컸기에 수직형 콘텐츠였지만 스펙에 대한 상한선 때문에 수평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길드 레이드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택틱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지는 길드 레이드 딜량이라고 생각한다.
3. 그럼 수직형 콘텐츠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굳...이 따지고 보면 궤도 엘리베이터 한개가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 또한 스펙 상한선 때문에 정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4. 가디언 테일즈는 현재 수평적 콘텐츠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고인물층(게임을 거의 오픈초부터 했거나, 과금을 8자리 이상 한 사람들)을 위한 무언가가 빠져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 사람들은 가디언 테일즈에 돈을 쓸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 무엇을 위해서 게임에 투자를 해야 될까?
5. 그러면 이번에 새로 나온 콘텐츠는 과연 "의도 된 사항"이 맞을까?
쓴 소리를 안했던 껨조티비의 일리눈나조차도 쓴 소리를 하게 만든 콘텐츠이다. 과연....유저측이 바보여서 의도를 이해를 못하는것일까 아니면 설계 미스에 의해서 모든 유저가 쓴 소리를 하는것일까?
물론 필자는 단순히 ㅁㅇㅋㄹㅍㅌ에서 RPG를 만드는 하꼬 프로젝트 리더기에 업계쪽분들이 더욱 똑똑하니까 "의도된 사항"이 있다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근데 그것을 유저가 납득하게끔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콩 스튜디오의 회사 소개에 "참신한 게임 플레이와 내러티브, 콩스튜디오는 참신한 게임 플레이와 내러티브가 게임의 본질이라 생각하며, 전세계 게이머들로부터 인정받는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는것이 있다.
과연 지금의 가디언 테일즈는 " 참신한 게임 플레이와 내러티브가 게임의 본질" , "전세계 게이머들로부터 인정받는 최고의 게임" 일까?
이번에 새로 나온 콘텐츠는 제가 있는 톡방에서 욕이 좀 많은데.....그걸 보고 작성하는 글이기도 하다.
과연 가디언 테일즈가 추구하는것은 무엇인가?
P.S : 콩 스튜디오 가디언 테일즈 신입 기획 파트나 QA팀 입사 지원 가능 했으면 입사 도전 해봤을듯..
QA팀은 경력 7년부터 지원 가능해서 아쉬웠음
첫댓글 콩스는 자꾸만 과금러 보상으로 과금러 전용 컨텐츠를 내주려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_=
과금러들이 바라는 게 과금러만 할 수 있는 컨텐츠인 거 맞음??
정말 애매합니다. 가테가 이제 5주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캐시 카우가 될만한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슈퍼코스튬만큼은 모두가 얻을수 없게 설계 했었어야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라투디, 일러스트, VFX 전부 노력과 돈이 들어가는 요소인데 투자 대비 리턴이 제로였으니까요.
위기의 가디언테일즈 너만오면 ㄱ
정말 위기냐고 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