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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관위가 주최한 '선택 2014! 소셜미디어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 장면 |
[인천=환경일보]박구민 기자=인천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형주)는 6월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기위해 12일 협약을 통해 유권자에게 필요한 선거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투표참여 분위기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인천광역시 조명우 행정부시장, 인천광역시교육청 구자문 부교육감,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이주열 이사장, 인천문화재단 김윤식 대표이사, 인천대학교 구경헌 대외교류처장, 인천지방경찰청 조종림 홍보담당관, 인천소방안전본부 박을용 예방안전과장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6·4 지방선거의 유권자 중심 선거실현을 위한 '선택 2014! 소셜미디어 네트워크 구축'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각 기관·단체를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터치버튼 퍼포먼스와 타임캡슐 봉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선거에 관심이 없었던 다문화가정 투표유도를 위해 서포터즈로 활동할 중국인 장리리씨와 캄보디아, 일본, 필리핀, 페루, 태국 출신의 인천거주 다문화가정 영주권자 15명이 참석해 앞으로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의 투표참여 홍보에 적극 활동하기로 뜻을 모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유권자에게 필요한 선거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인천의 낮은 투표율을 끌어 올리는데 선관위만으로는 한계가 많았다"고 밝히고 "이번 소셜미디어 네트워크 구축이 이러한 한계를 벗어나 선거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투표참여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는 향후 '선택 2014! 소셜미디어 서포터즈(가칭)'를 운영해 유권자와 보다 활발하게 소통을 해나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9488@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