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240년경 드레파나해전에서 로마군의 함선 96척을 침몰시킨 카르타고는 이후 전략적으로 로마의 우위를 점하지 못하게된다.드레파나해전이후 수많은 카르타고 함대들이 로마군을 상대로 새로운 전술을 구사해 갖고놀았다는데 이것은 어불성설일뿐이다,드레파나 해전이후 카르타고가 어느정도의 승리라고는 말할수있으나 그 이후 여러 해전의 패전으로 인해 해전에 동원할수있는 함대가 없었다.왜냐하면 드레파나항에서 대기하고있던 100척가량의 함선들은 시칠리아섬에서 작전을 임하고있던 Hamilcar barca의 물자수송을 하는것도 벅찼기때문이다.로마도 로마나름이고 카르타고도 카르타고 나름으로써 해군력을 모두 상실하고,해전은 약 7년간 소강 상태에 접어들게된다.카르타고는 이 7년이라는 긴시간동안 대규모함선건조에 열을쏟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못한체 시간은 흐른다.
시실리섬에서 카르타고군을 지휘했던 Hamilcar barca는 이 7년이란 시간동안 로마의 점령하에 들어선 시실리섬 동쪽지역을 수복하려고 애쓴다.뛰어났던 하밀카르의 용병술로인해 어느정도 시실리섬에서 우위를 점해가고있는 시점이였다. 이때 로마의 Senate는 시실리의 로마군의 물자와 병력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로마해군의 증강 필요성을 대두시킨다. 로마의 재정은 카르타고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몇몇 해전과 전폭적인 전쟁으로 인해 파탄에 파탄을 거듭해있었다.그러나 당시 로마인들에게 애국심이 남아있었던 것일까?로마 원로원 의원들과 기사계급 부호들이 자비를 털어 퀸쿠에렘,바이렘,트라이렘을 건조하기 시작한다.로마는 이로인해 아무런 공적비용없이 250척가량의 퀸쿠에렘,바이렘,트라이렘을 지니게된다.
로마군은 지휘관은 Consul(집정관) Gaius Lutatius Catulus (가이우스 루타티우스 카툴루스)를 총사로 임명하고 출항시킨다.
이 소식을 접해들은 카르타고 본국에서 한노에게 없는 해군 끌어모아 250척의 지휘권을 부여하며 공격하라 명한다.
로마의 집정관은 Hamilcar의 보급물자를 끊기위해 릴리바이움을 포위하게된다.한노는 카르타고 함선을 이끌고 곧 도착했고 Aegats islands근처에서 릴리바이움을 향한 진격을 위해 대기한다.그러나 한노의 거대한 함대는 로마군의 가벼운 기동성을 지녔던 정찰선에 포착되고 한노는 이를 쫓으려 함선 수척을 보내지만 빠른 기동성을 지닌 정찰선을 당해낼 재간이없었다.
카르타고 함선과 로마군 함선은 서로 포진하게 된다.바람은 카르타고를 도왔고 지휘관 한노는 전 함대에 전진을 명한다.로마군도 그에 맞서 전진한다.카르타고의 대함선의 존재와 위치를 파악한 집정관은 릴리바이움의 포위를 해제하고 대 함전에 들어서게된다.근데 이때 한노의 함선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지원물자를 실었기 때문에 기동성 측면에서 로마군을 당해낼수가 없었다.카르타고 해군은 제대로된 돌격진형을 갖추지 못하게된다.(보급물자탓에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비록 바람이 그들의 뒤에서 불어오는 이점이 있었으나 그 장기를 살리지 못한체 충각을 세우고 달려드는 로마군에게 괴멸하게 된다.
당시 카르타고해군은 150척가량이 파손되었고 포로만 9만명을 헤아렸다.이에반해 로마의 피해는 카르타고군의 3분의 1정도.
쾌속선을 타고 탈출에 성공한 지휘관 한노는 본국 카르타고로 송환되 쇠말뚝에 박혀 처형을 당하게 된다.시실리는 모든 땅은 로마의 영하에 들어오게된다.그러므로 카르타고는 하는수없이 새로운 식민지 이베리아 반도로 찾아가게되는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이기도하다...
Aegates islands해전......사실상 1차 포에니전쟁의 마지막 전투라고 할수있다,카르타고는 이 해전으로 인해 지중해 제해권을 송두리째 로마에게 빼앗기고 더이상의 해군강국으로써의 면모를 지닐수없게된다.추후 카르타고는 보급물자를 보낼시에도 모든 보급물자를 원해를 통해 지원하는것이 아닌 연안항해를 통해 물자들을 조달하게된다.
이 카르타고의 운명을 결정지었던 해전은 결국 이렇게 끝났다.
p.s. 허접한 글이지만 함부로 퍼가지마셈...퍼갈땐 출처 ㅇㅇ
첫댓글 아윽~...카르타고가..ㅜㅜ
장군을 쇠말뚝에...자비란 없군요...^^ 음...카르타고 은근히 매력있는 국가인데...ㅋㅋ
가운데 정렬이 왠지 좀 보기가 까다롭네요. 잘 읽었습니다.
포로만 9만명이라니 바로 GG쳐야 할 상황이네요;; 지휘관을 삶아 먹어도 시원치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