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용대리 매바위 빙벽,
좌측으로는 아직 빙벽 형성이 제대로 안되어 있다.
그래도 높은 곳이 70 m, 보통 60 - 65 m 높이다....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용대리 매바위 빙벽장
총 8명 (4명 + 4명)
11시 - 16시
날씨가 추워졌으니 암벽타기는 힘들고 빙벽을 타러간다.
서울에서 2시간 30분을 달려 용대리 매바위앞에 도착하니 10시 10분,
준비하고 11시경부터 빙벽 3루트 타고 빌레이도 보고하니 오후 4시다.
빙벽앞 식당에서 황태요리먹고 서울로 간다....
중앙 바로옆 65 m 짜리,
오늘 총 8명, 2명씩 4군데 줄 걸어놓고 널널하게 빙벽 연습한다....
빙벽화(나는 가지고 있던 고산용 이중화를 신고), 링스 클렘폰, 아이스 바일등,
비용이 만만찮다.
앞으로 빙벽 계속하려면 스크류(최소 5 - 6개)에 120 - 140m 로프도 구입해야하니....
맨 좌측이 임동철,
우측에는 동료 세분이 오르고 있는데 맨 우측 한사람은 사진에는 안보인다....
꼭대기까지 거의 다 올라가서,
오후 들어서는 바람이 점점 거세져 실온도, 체감 온도 점점 낮아지고,
강풍에 위험도 하여 오후 4시경 끝마친다....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비봉산 고물병풍암장
총 4명
10시 30분 - 15시 30분
오늘 날씨가 어제보다 따뜻하다.
용대리로 다시 갈까 하다가 장거리 운전 피곤하여
삼성산옆 비봉산 고물병풍암장으로 가서 암벽 연습한다.
여기 고물암장은 처음 1 - 2 볼트까지 손끝마디와 발끝으로 올라가야하는 곳이라,
손끝마디 훈련하기 좋지만 길이가 짧아 계속 와서 연습하기에는 좀 그렇다.
나도 3번째 와서야 겨우 1루트 완등 할 수 있었고....
다른팀이 찍어준 완등모습입니다.
내일부터는 또 열심히 일해야지, 먹고 살려면....ㅎ
첫댓글 암벽 빙벽 다 하시고~ 고생하셨씀다~
엄두가 안나는 빙벽.암벽훈련을
꾸준히 하시니 역병사라짐 K2 ..아이거 북벽.
히말라야까지 다 무탈 등정하실것입니다.
뵌 적은 없지만....무한 존경으로
후기를 눈에 담아봅니다.
빙벽에 암벽에~~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커다란 고드럼 타고 올라가시네요
예전에 도봉산 선인봉을 아무 것도 없이 맨손으로 올라가던 청년을 본 적이 있어요...,
저는 아닙니다
멋지네요 ㅎㅎㅎㅎ
고물암장이라는 곳이 몇 있나 봐요..
관악산에도 있던데..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