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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선 부산경찰청장 부하에 욕설 논란, 취임사 보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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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건강한 부산을 만들겠다" 부하에게 모욕적 발언으로 부하 직원으로부터 공식해명을 요구받았다.
계급사회가 철저한 경찰조직에서 수십년 제복을 입은 간부가 경찰계급 넘버2인 치안정감에게 해명을 요구한 것은 사례를 찾기 힘들다.
경찰에서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바로 밑 자리로, 12만명의 경찰 중 6자리 밖에 없는 고위직이다. 지난해 12월 4명이 치안정감으로 승진됐다.
권 첟장은 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 청장이 '도를 넘는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는 권 청장 대신 경무관급 간부가 주재했는데 경무관은 이 요구사항을 권 청장에게 전했다. 권 청장은 최근 보고서를 제때 가져오지 않았다며 해당 총경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야단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총경은 "한두 번도 아니고 청장이 부하 직원에게 하는 발언의 수준이 도를 넘어 개인적인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이를 고쳐야 한다는 생각에 공개적으로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이를 전해듣고 총경을 만나 유감을 표했다. 권 청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부산경찰청내에서는 권 청장의 권위적 언행에 대해 불만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앞서 권 청장은 지난해 1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간 중 행사준비 단 간부에게 심한 욕설을 가해 이에 반발한 간부가 "욕을 하지 말아 달라"며 공개적으로 요청한 적도 있다.
또 다른 총경급 간부도 한 호텔 로비에서 민간인이 보는 가운데 권 청장으로부터 모욕적인 발언을 10여분간 듣기도 했다.
권 청장은 지난 12월 3일 취임식 겸 특강에서 직원들에게 "대한민국 치안 1번지인 부산에서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고 적극적인 마음 자세로 봉사서비스를 해야한다. 그렇게 했을 때 부산시민으로부터 더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청장은 경찰대(2기)를 졸업하고 1986년 임관했으며 경찰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힌다.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실 행정관, 경기지방경찰청 3부장(경무관), 경찰청 쇄신기획단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치안감), 경북지방경찰청장을 거쳐 지난 12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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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두번도 아니고, 총경이하 간부들에게 심한 욕설을 한 것은 그 분이 가지고 있는 인성이라 할 수 있으며, 마음속에 있는
것(인성)은 남을 무시하고, 엽신여기는 싹이 있기 때문에 경찰 고위 간부로서 적절하지 못한 언행으로 조직을 망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독선으로 조직을 이끌고 망치는 지휘부는 마땅히 옷을 벗어야 함이 타당하다 사료됩니다
사실은 별로 놀랄것도 없지만 막상 이런 상황을 현실로 접하고 보니 기가막힙니다. 참으로 갑갑하고 암울합니다.
권위주의 시대의 낡은 사고가 어디까지 조직을 참식하고 리더하고 있는지 참으로 염려스럽고 개탄을 금할 길 없습니다.
시대는 변하였습니다. 오만불손하고 방자한 강압적태도와 일방적 명령체계는 조직을 도탄에 빠뜨리게 될 것입니다. 정신들 차리고, 생산대가리 하나 차지하고 우쭐거리는 고양이의 아류에서 벗어나 대의와 조직의 상생을 위한 변혁적 리더십을 촉구합니다. 모두의 성찰과 각고의 반성이 있길 기대합니다.
요즘 갑질 논란 사회 분위기도 모른 이런 사람이 지휘관? 기회에 잘못된 내부 갑질 바로 잡아야 합니다
더 이상 조직에 부담과 국민, 언론 등으로 부터 망신 당하지 말고 사과와 동시 물러나겠다는 거취표명을 하여야 한다
한심하네ㅠ
오늘 아침 기자회견 자청ᆞ 말없이 몆마디 사과하고 굽신 인사 3번ᆞ보는이로 하여금 뭔가 어정쩡한 기자회견 모습이 좀~~~^
이런 예의도 모르고 안하무인이 경찰조직에 있다는 것이 창피 하다 어자피 총수감은 안되고 올라갈만큼 올라 갔으니 집으로 가서 애나보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