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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05:52“한 사람이 나라를 망칠 수도 있고 세울 수도 있다”바이든이 사퇴했다. 그의 사퇴가 매케인(?) 사퇴도 추억케 했다. 우리 눈으로 본 아름답고도 장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 다 “당과 나라를 위해 사퇴한다”고 했다. 바이든도 그렇게 말했고, 승자 여부를 놓고 부시와 소송으로 다투던 매케인도 그렇게 말하고 사퇴했다. 재명아 보고 있나? 대한민국은 너 하나 탓에 누란의 위기에 빠졌고, 백척간두에 섰고, 국가체제가 망가지고, 국법질서가 혼돈하다. 국민의 세계관도 흔들린다. 자고로 “한 사람이 나라를 망칠 수도 있고 세울 수도 있다”고 하더니 너를 두고 한 말 같다. 너는 구속되면 그만이지만 너가 나라에 저지른 행악은 어쩔래. 후유증은 또 어쩔래? 한 번 떨어진 도의는 백 년으로도 원상회복하기 어렵고, 한 번 무너진 질서는 무너진 것이 표준이 돼 버리고, 후유증은 두 세대를 건너뛰어도 고치기 어렵다. 오죽했으면 너를 향해 “당적은 있어도 국적은 없다”는 뼈아픈 충고가 나왔겠나? 자네에게는 방탄만 있고 국가는 없음이 드러난 것이다. 일이 이미 이에 이르렀으니 자네가 수감돼야 혼란이 끝날 테고 그게 나라가 살며 보전되는 길이겠다 “용 못된 이무기 방천 낸다”더니 무너진 둑을 언제 다시 쌓으리. 바이든 사퇴를 통해 어째서 미국이 일등국가인지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