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사실상 정치적 사형선고에 가까운 중징계를 받은 뒤 전국을 돌고 있는 이준석 대표의 행보를 두고 현근택 변호사가 "정치에 최적화 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현 변호사는 25일 전파를 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 대표가 전남 진도를 찾아 트로트곡 '무조건', '네박자' 등을 열창한 것 관련, "30대라는 (이 대표) 나이에 안 맞는 노래이지만 어르신들 좋아하는 노래"라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변호사는 '(이 대표가) 운동화에 반바지, 반팔 입고 지역 주민들하고 어우러져서 관광버스 춤을 췄다'는 진행자의 언급에 "본인의 지지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현 변호사는 또한 최근 몇몇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두고는 "다음 당대표(선거에) 무조건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 변호사는 이 대표가 다시 대표를 노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선 "그래야 정치 재기가 가능하고 당대표가 아니면 다음에 출마도 장담 못 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그런 수순으로 본다면 (지금 이 대표의 움직임이) 민심을 얻어가는 과정은 맞지만 결국 관건은 경찰이 기소를 할 거냐 말 거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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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대표는 행사장에 모인 군민들을 향해 "TV에서 보다가 이렇게 보게 되니 반갑죠?"라며 "제가 지난번 선거 때도 진도에 와 약속을 많이 하고 갔는데, 요즘 (약속을) 빠르게 지키기 어려워 죄송해서 상권 살리기 버스킹을 한다기에 찾아와 인사드리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앞으로 국민의힘 당 대표가 여기 와 노래 부르고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오늘 제가 노래 한 곡 부르고 가도 되겠나? 박상철씨 '무조건' 부르겠다"면서 '무조건'과 송대관의 '네 박자' 등을 불렀다.
첫댓글 .... 북한에는 정은이가 있고 남한에는 웁읍읍이 있다
쟤는 6070대로 노선을 바꾼겨?
뭐...여...
저 미친놈 ㅉㅉ 이게 정치니 먹혔지
어디가서 저러면 남 뒷담화까는 박쥐지 박쥐
미스터트롯 나갈 준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