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대서다운 날씨,
푹푹~ 훅훅~ 끈끈~
곁에 누군가 다가 오기만 해도 열기가 팍팍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당연히 불쾌지수도 슬슬 상승곡선이고,
조선미 집사님처럼 삼시세끼 멕일 꿈은 애저녁에 포기하고...;;
저희 6구역 식구들이 모여서 오늘 하루 건강한 여름나기 한 번 해 봤습니다.
1. 션한 극장에서 영화보기
늦은 오전에 카풀로 만나서 가오cgv로 gogo
부산행 좀비? 오~~노 ㅋ 그래서 자막있는 나우유씨미로 결정하고,
러닝타임에선 피곤한 몇분은 잠시 눈도 붙이고..
마지막 션한 마무리로 깔끔하게 오전을 매듭 짓습니다
2. 먹어야지요~~
가오 맛집 검색 1순위 전주 3대째 시래기국
수육과 떡갈비도 곁들여 푸짐하게 밥을 먹습니다.
(김모 집사님은 결국 과식으로 체했다는 후문~~)
3. 로뚜뚜 흑임자 빙수
캬~ 말로만 듣던 빙수 고급지네요..
배가 불러도 후식이 나오면 뇌에서 후식 들어갈 공간을 만들라고 한다네요.
이거 이거 똑똑하다고 해야하나?😆
4. 허브향 족욕
이제 더 이상 위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 ㅋ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하소동 족욕장~
30분 넘게 뜨끈한 물에 발 담그고,
어깨 단전에 핫팩까지 얹고 제대로 이한치한합니다.
땀과 함께 힐링 되네요~
멀리 안가고 대전 안에서 보낸 풍성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정말 덥고 습한 날씨였음에도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가 함께하니
까이꺼~~ 더위? 별거 아니네요..
첫댓글 영화-수육-팥빙수에 족욕이면 완죤 <납량특집> 세트 임다..더구나 멋진 님들과 함께라면 더위가 뭐래유?^^
셋 중에 머시 젤로 맘에 드신디요? ㅋㅋ
@민서엄마 뜨끈한 족욕이 젤이지라.. ㅎ 연세가 쉬어서리...^^
@민서엄마 앗, 바꿀 께요.. 팥빙수요! 네번 째 미애집삼 사진 보구..ㅎㅎ
@민서엄마 바꿈다.. 구수~한 뚝배기 시래기국... 헝그리...
@주일만 같아라^^ 밤 12시 넘어서 지~~~~잉 울리는 ㅋㅋ 아침 밥상 준비하고 계셨던 거예요?
그렇게 댕겨와서 김종렬집사님과 탁구하고 저녁식사후 아내랑 또 한참을 걷구 주일을 기다리면서 잠자리에 듭니다.
우리교회로 인해 맺어진. 예수님으로 인해 맺어진 아름다운 만남에 늘 감사합니다.
성도님들 내일 뵙겠습니다~~~~^^
님과 심야 워킹까지?! 손두 잡으셨는 쥐..ㅋㅋ하여튼 모범 구역이심다^^
오호! 족탕, 눈감은 모습들이, 도 닦는 도사들 같으십니다! 샬롬^^
뜨거운 족탕을 좋아하는 걸 보니~~ 이제 나이를(?) 실감 합니다 ㅋㅋㅋㅋ
신실하시고 바지런하신 집사님 덕분에 좋은만남이 이어져가지요 감사합니다
어제 중1 머스마들 치킨 사 주시공~~ ^^ 감사합니다. 치킨 엄청 맛있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