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전우엽
2012년 겨울 내일로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45345
2012 여름 내일로(정선)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59856
2012 여름 내일로(순천,광양,여수)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59903
나의 여행기를 읽으러 들어온 언니들^^
전 회를 읽으시라고 뜬금없이 시작하실게여^^
여수에서 하루를 보내고,
4일차 일정으로 접어들었똬.
여수에서 목포로 가는 열차에 공짜열차가 없어서
생전 처음으로 KTX를 탔다!!!!!!!!!
(2회까지만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실게여^^)
설레여서 사진찍는 서울촌년.
"고객 여러분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실 이 열차의 ○○○입니다."
이러는데 완전 신뢰감 짱.乃
비행기도 아니고 이건 무슨, 4천원어치 타면서 기분 좋아짐ㅋㅋㅋ
친구가 목포에 살아서,
친구보러 간 겸이라 몇 군데 안 갔기 때문에, 개소소주의ㅠㅠㅠ
첫번째 목적지는 유달산 조각공원.
뭐, 이러이러한 조각들이 있습니다.
나의 구경은 커녕,
친구 초등학생 때의 기억만 곱씹다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이 필터효과를 사용하려고 내 똑딱이를 구입한 이유가 될 수 있는 최근의 조형물.
이거슨 갓바위.
갓을 쓴 모양이라고 갓바위 인데,
2000년대에 발견됐다면
다스베이더바위...는 드립.
인터넷에서 봤을땐 뭔가 황량한 바다 옆에 있을 줄 알았는데
이 뒤에가 아파트촌;;;;;;;;;
참고로 그 근처에서 해질녘까지 밥을 쳐묵하고
음악분수로 가서 음악분수 구경하려고 했는데,
도착했떠니 전광판이 나에게
"뭘 봐, 음악분수라고 지금 나 무시하냐?
월요일은 나도 좀 쉬자. 참고로 니년이 날 찾은 오늘은 월요일^^"
라고 말하고 있었음.
어이가 없었음.
주 6일제로 돌아가는 음악분수가 하필이면 내가 오는 그 날 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퍼킹음악분수...ㅜ.ㅜ
시발.
결국 그냥 친구네 집으로 가서
친구 새 남친 자랑을 들으며 쳐 잠.
5일째.
목포 → 광주역으로 떠남.
광주?
1. 갸팬이라 광주 백번감.
2. 제2의 고향.
3. 눈 감고도 다님.
4. 기아타이거즈
5. 5...5...위.....
그러므로 종착지는 담양^^
광주역에 보면, 이런 기둥에 이런 문구 있음. 이리로 나가실게여^^
그럼 바로 앞에 담양가는 버스 있음.
번호는 잘 기억이......
암튼 탐. 2천원이었나? 암튼 그럼.
민둥산에서 만난 내일로 친구와 (1탄에 그 여자친구 아님.)
함께 가기로 했음.
참고로 그 친구는 무계획으로 그냥 만나는 사람이 부르는대로 옴.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으여. 참고만 바람.
마침 그 친구 생일이라
천원에도 벌벌떠는 내가 롸끈하게 생일조찬을 쏨.
대!!!통!!!령!!!!!!!!!!!!!! 이 아니고
대통밥.
하지만 대통밥은 풰이크고, 밥 지어서 대통에 쑤셔박은 느낌적인 느낌...
싸니까 걍 머그실게여...
근데 이 집 아줌마
'아무거나 좀 빨리 시켜라, 시켰으면 옛다 쳐먹어라' 느낌이라... 비추여^^
어디라고 말할 수는 없고, 죽녹원 바로 옆 간판 큰 집이라고만 ^^;;
죽녹원 입성,
우와~~ 이 닦고 싶어지는 짤이당 ㅋㅋㅋ
치약은 역시 주겸.
대나무만 죽죽있으면 심심하니까
대나무에 어울리는 팬더고미들이 간간히 나옴.
돈 벌기 힘들지?
나 오디껭~~
아나 삥 뜯기는거 도촬당함.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포토존^^
찍어줘야지~
내가 한옥을 굉장히 좋아해서 이런데만 보면 걸터앉는데,
아나 또 도촬당함...미치겠다 별드라...☆
이승기 연못.
왜 이승기 연못이야? 했더니, 1박2일 촬영했다고 함...
이승기 얼굴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름이 이승기 연못임.
되게 뜬금없다고 생각했지만...
안봐서...^^...;;
tip- 죽녹원 보고 메타세콰이어길로 가려면.
도보로는 굉장히 걸어야하며.
한없이 걷다가 문득,
"이 길이 아닌 것 같은데..."
하더라도 계속 가시긔. 언젠가는 나옴.ㅋㅋㅋ
물어볼 사람? 없음.
차? 쌩쌩 지나감. 히치하이킹하려고 다리 내밀었다가 절단남.
표지판이라도 만들어줬으면 줘케따ㅠ
암튼, 물어물어 도착^^
입장료가 있음!!
파란색 소지섭 그림 한 장이면 됨!!
그냥 길이긴 한데, 너무너무 좋아~
중간중간 이런 원두막도 있구.
돌아가면서 아쉬워서 한번 더 다리알 자랑.
그리곤 광주로 돌아오는 버스를 탔따...
그러고 충장로로 ㄱㄱㄱ
이 그림 너무 웃기지않냐능ㅋㅋㅋㅋㅋㅋ
최후엔 역시 치킨이지^^
이거슨 상추튀김임.
광주역사에 상추튀김에 관한 응모를 모집하는 포스터가 있길래
한번 먹어보자고 하고 들어옴.
상추+오징어튀김+떡볶이
맛은.
상추에 오징어튀김 싸 먹는 맛임.
그게 다임...
광주사는 여시는 혹시라도 이걸 보고
"아냐!!! 그럴리 없어!! 니가 제대로 된 곳에서 먹지 않아서 그런것일테지!!"
라고 생각된다면, 댓글에 제보바람.
대신,
또 먹어봤는데
또 상추에 오징어튀김 맛이면 계산은 자네가-_-
또 끝났닼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는 언제나 힘들엉~
지인 집에가서 수다떨다가 잤어.
그게 다야.
뭐.
왜.
첫댓글 나 내일로 가려고 생각중인데ㅋㅋ 다른글도 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아 오징어튀김먹고싶다ㅠㅠㅠ
여름건 뭐 별로 볼게없어 내가 생각해도 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거였군!!!
상추튀김은 원래 그 간장맛으로 먹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존나 집가고싶다..흡
간장이 맛있긴 하더라...
상추틔김먹고싶다ㅠㅠㅠㅠ내일로 언릉 또 가고싶다
나두나두, 겨울내일로는 다트로 찍어가려고 ㅋㅋㅋㅋㅋ
상추튀김 먹고싶당.........
나...나는 먹고싶다는 생각은 안 들 것 같아........하하하
죽녹원! 가고싶다
조아!!! 여름에도 시원해ㅑㅆ어
글 너무 재밌는데... 글쓴여시 활중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