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롯데 응원하다 올 시즌 부터 고향팀 엔씨를 응원 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한 때 좋아 했던 팀인지라 애증이 남아 있는지...
요즘 롯데 경기 보면 답이 없네요.
김시진 감독도 엄청 까이고 있고요...
뭐 롯데 프런트의 문제가 하루이틀 문제도 아닌데...
장병수가 엔씨의 9구단 과 마산 입성을 프로야구 질적 수준때문에 엄청 반대를 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까 질 떨어지는 야구는 롯데가 하고 있고,
엔씨는 시즌 초반에 선수들이 많이 긴장했는지, 실책도 많고 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 수비도 좋아지고, 선수들에게 여유도 생기고 하면서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 붙는 다면 롯데도 승리를 장담 할 수 없고요.
지난 엘지와의 3경기에서 스윕했죠. 엘지 선발이 리즈-주키치-우규민 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승리 였죠.
어제 엔씨 경기가 없어서 롯데 경기 봤는데, 고원준 1회도 못채우고, 안타, 볼넷, 실책, 홈런으로 7실점하고 강판 당하고..
믿었던 강민호와 전준우는 여전히 폭풍삼진과 내야 땅볼로 자동 아웃이고, 기대 했던 박종윤은 자동 아웃에
실책왕 문규현... 그나마 초반에 김문호가 반짝 했지만, 요즘 자동 아웃이고, 김대우도 홈런 쳤다고는 하나,
밑천이 드러나고 있죠. (바깥쪽 떨어지는 변화구에 여지 없이 삼진)
3억팔 강영식은 더이상 믿을맨이 아니고(이 선수에게 왜 3억 씩이나 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김주찬과 홍성흔을 놓친게 엄청 커네요. 돈이 없는 구단도 아닌데... 돈좀 아끼려다 팬들은 이미 다 떠나가고 있고..
올시즌 꼴찌만 안한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호가 올 시즌 끝나고 FA 풀리는데 이런 모습 보여주면 롯데에서는 안 잡겠죠. 장성우가 있으니...
전준우의 부진이 정말 심각 하네요. 그나마 타선에선 손아섭 혼자서 고군 분투하고 있는데, 받쳐주는 선수가 없으니.
첫댓글 기초로 돌아가야 답이보입니다
그리고 투수진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해보이고요.
아무리 강민호가 못해도 롯데가 안잡을린 없죠.
이쯤에서 김시진감독의 역량이 의심되긴 합니다. 지금 넥센도 지난시즌과 라인업에 큰 변화없이 팀이 빌드업 된것과 롯데의 현 상황을 비교하면요. 넥센시절 막돌리는 트레이드에 피해자라는 것도 이미지도 있고 하지만 이번시즌 후에 다시 평가가 이루어질듯 하네요
장병수를 잘라야 됩니다 입야구의 1인자 장병수 아오
그만뒀을텐데요 ?
장병수 그만두었어요
말아드시고 가셨죠 ㅋㅋㅋ
아 그런가요? 작년 올해 야구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몰랐네요. 자르고도 이모양인가요 ㅠㅠ
올해 롯데가 김시진 감독이 아니더라도 전력이 그리 좋게 보이지 않는건 저뿐인가요?
2년사이에 팀의 핵심멤버들을 놓치고 있으면서 아무 보강도 없는건 왜 그런지 이해가 잘 안가더군요.
용병제외하고 선발이 송승준 고원준이면 그리 좋다고 이야기 못할테고 타석도 삼성,기아, 넥센, 두산, LG가 더 나아 보이는데...
올시즌 시작전에 XTM에서 스프링캠프 따라갔던 프로그램을 보니 강민호와 송승준이 4강은 걱정 조금도 하지 않고 무조건 삼성잡고 우승만 바라본다는 식으로 이야기 할때도
정말 그만한 전력이 되려나 걱정 스러웠는데 시즌초에는 역시나 아쉬운 모습을 보이네요
솔직히 전력도 최근 3년간 가장 안좋져. 주축 선수들 다 빠져 나가고....그런데 입장료 가격은 올리고....(누굴 보러 오라는 건지........)외국인 선수도 제대로 선발 못 했죠. 그리고 김시진 감독 능력은 이미 예전부터 넥센팬분들 사이에서 신임을 못 받고 있었습니다. 감독으로서 중요한 상황대책 능력이 너무나도 떨어진다는 이유였죠. 그 모습을 현재 롯데에서도 보여주고 있구요.
김시진감독님만 아니였어도 3승은 더 했을겁니다..
요즘 롯데 야구는 손아섭, 김대우 보는 재미죠. (최근에는 황재균 선수도.)
아직은 잔여경기가 많이 남아 있으니깐 전준우, 강민호가 얼른 살아나길 기다릴뿐입니다.
전준우는 어떻게 보시나요?? 제 주변 롯데팬은 전준우에 대해서 다 포기했던데.... 관심이 가는 선수가 아니라 저는 모르겠네요^^
전준우 포기한 1人 입니다..
대다수의 롯데팬들도 포기했는데, 저는 아직 조금은 기대중입니다.ㅎㅎ
강민호는 fa앞두고 왜... 번저강 취급이나 받고ㅜ
롯데는 참.. 이거 자칫 반전의 계기가 없음 2000년대 초반 암흑기 시절로 다시 갈 수도 있을거 같은 분위기입니다.
몇 주전에 부산 내려가서 부산 사람들 만나서 얘기 좀 해봤는데...
경기 성적을 떠나서 팬들도 많이 줄은게 여실히 드러납니다. 롯데 회사 하는 꼬라지는 갈수록 더 막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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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자이언츠는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롯데라는 글자는 솔직히 보기 싫습니다.
구도라는 부산에 하필 롯데라니... 다른 인수기업으로 깔끔하게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쪽바리양아치 구단이니 망하는것도 나쁘진않을듯해요.. 어느기업이 인수하든 현재ㄹ롯데보단 잘운영하겠죠. 망할롯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