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이라 나른해지는 원인으로 잠이 온다고 하기에는 비규칙적으로 잠이 많이 늘었다.
이상하다. 나름 일정한 하루 일과를 소화하는데 있어서 잠이 많은 방해를 가져다 주지만 마음은 평안하다.
잠 속에서 지속적으로 메세지를 주신다.
긍정메세지와 주의하라는 경고의 메세지도 끊이지 않는다.
나의 영적 결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감지한다.
교회에 신청해 놓은 심방이 한달이 넘도록 진척이 없다.
말도 안되는 사단의 간계로 나만 모르는 심방일정이 잡혔고 그 심방일 당황할 날 보호할 생각이었는지 날을 새게 하셔서 하루종일 낮에 잠을 자도록 하여 급작스러운 심방이라고 방문하여 나의 입장이 난처해 지게 되는 것을 막아 주셨다.
전도사님은 무언가에 씌인듯이 본인이 왜 나한테만 연락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한바탕 소란이 있었다. 너무나 화가 났었다. 나를... 심방을 잡아놓고 잠수를 탄 사람 취급을 했던 것이다.
주님의 은혜로 오해를 풀렸고 그 덕에 나는 영적교만이 머리 끝까지 올라오려던 나를 발견하고 회개할 수 있는 큰 은혜를 주셨다.
나의 억울함은 세상적인 것... 주님은 나에게 사과를 하도록 하셨고 나는 내 안에 깨지지 않은 교만으로 올라온 분노에 대한 사과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세상 자유함이 얻어졌다. 승리토록 하셨다.
모든 것은 질투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하셨다. 영적교만과 영적질투는 함꼐 간다고 하셨다.
질투라는 화살의 반대방향에 교만이 자리잡고 있다면 그 질투의 화살은 방향을 틀어서라도 끝까지 나를 공격해 온다고 하셨다.
주님께서는 요즘 나에게 사람을 만나는 것, 통화하는 것 등 모든 것들을 더욱 디테일하게 다루신다.
수요일 예배를 가기 전에 말도 안되게 나는 잠이 들었다. 결국 집에서 나만의 기도시간을 가졌다.
금요일 또한 골방예배를 드렸다. 은혜가 매우 컸다. 주님이 원하시는 골방기도의 서막이 시작된 것이다.
금요예배를 가지 않은 불안감이 다음날 아침에 엄습했지만 주님은 말씀으로 나를 안정시켜 주셨다.
예비된 과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회 에배를 포기하지 않는 내게 주님은 한수를 두셨다.
나에게 유일하게 남은 세상적 동력인 차량이 사라졌다.
주일날은 내 차량이 보이지 않았다. 흥분을 최대한 가라앚히고 차량을 찾는데 주님이 그 순간 주신 말씀
[약2: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이 말씀을 붙들고 바로 택시를 잡고 교회를 갔다.
평소보다 피로감이 매우 컸다. 2주만에 출석한 교회의 영적기류는 많이 침체되어 있었고 평소 교회의 기도 대표주자들이라 일컬어 지는 분들의 얼굴속에 보여지는 피폐함... 패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영적인 기류들이 읽어진다.
같은 공간에 따로 있는 기분이다. 소모임실로 향하자는 제안을 뿌리친다.
월요일 아침에 온 주차장을 이잡듯이 다녔다.
차가 없다. 강제집행으로 차를 가져간 것이다.
차를 가져간 날짜는 수요일 아침이었다.
내가 주일날 아침에 신학대 암송시험에 차질이 생길까 하여 주님은 이 사실을 주일날 알도록 하신 것이다.
유일한 동력이어서 내 차량이 온전한 것에 늘 의구심을 품으면 주님은 주가 쓰시겠다고 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그리고 감사함으로 집회, 에배를 다니며 주님이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람들과 하나님이 사람들이 있는 곳을 다녔던 것이다.
월요일과 화요일 하루종일 식욕도 없고 운동도 겨우 다녀오고 설거지하다 울고 빨래를 널다가 울고 물을 마시다 게속 훌쩍훌쩍 울었다. 오랜만에 몰려오는 서러움이었다.
주님은 나를 지속적으로 위로하셨다. 그리고 계속 잠을 청하도록 잠 속으로 몰아 넣으셨다.
앉아서 기도가 되지 않았다. 누워서 계속 기도를 하도록 하셨다.
어깨를 들썩이며 하루종일 누워서 잠이 들었다 깼다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은 나에게 에스겔의 말씀을 주셨다.
[사49:2]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사 그의 화살통에 감추시고
나는 주님에게 화살통의 화살이라고 하신다.
주님을 향해 찬양을 하고 춤을 추는 환상을 보여주시면 늘 나의 얼굴은 무언가로 가려져 있었다.
나의 노출을 최대한 자세하고 자중하라는 주님의 뜻이 보여지는 환상을 자주 보여주셨다.
어느 순간에 주님이 얼굴에 드리워진 수건을 치워주시면 밝은 빛이 임하면서 주님과 눈을 마주했다.
주님이 정하신 때에 그 얼굴을 드리우도록 하라는 무언의 반복된 메세지였다.
많은 노출로 하여금 상하고 찢기는 나를 보호하기 위한 방책이라고 하신다.
지금까지의 세상적 동력이 내가 가지고 있는 자동차였다면 이제는 온전하게 주님을 동력으로 받아들이고 주님이 그간 가이드라인 해놓은 곳에서 전념하라는 말씀을 하신다.
수요예배가 있는 오늘 나는 주님이 정해주신 그 곳에서 시작하는 첫 수업에 임하기 위해 마음을 내려놓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는 물만 겨우 마시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주님께 여전히 은근히 삐져있는 내 모습이 싫은데 의지적으로 노력을 해도 쉽지가 않다.
이런 나를 사단은 더욱 가격이라도 하듯이 꾸준한 미혹으로 힘들게 한다.
연락이 없던 단체나 개인에게 연락이 오거나 메세지가 오거나 단톡방 초대가 이루어 지는 등 나를 흔들려는 작전이 펼쳐진다.
모든 것을 차단한다. 거부한다. 그들을 피한다. 감정을 격동시키고 요동치게 하는 메세지들도 넘쳐난다.
보지 않고 대응하지 않는다.
[겔8: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에는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주님 더 이상 주님의 것이 아닌 것을 보지 않고 느끼지 않고 모르도록 닫아 달라고 간청을 한다.
내가 어떻게 구원해낸 귀한 딸인데 또 다시 바리새인과 서기관 사두개인들의 더러운 종교의 영에 잠식된 그들과의 비의도적인 연합과 조우를 통하여 보기도 아까운 내 자녀가 그들 사이에서 나물 무치듯이 무쳐지고, 떡을 찌듯이 찜을 당하며 처음 나에게 부여해준 정체성과 강력하게 열어주신 영의 통로가 좁아지며 퇴색되는 것에 무척 힘들어 하셨다고 하신다.
더이상 허락치 않으시겠다는 주님의 강경한 의도를 내게 전하신다.
이제는 나와 행위를 함께 하자고 하신다.
주님 안이 가장 안전하니 온전히 주님께 믿음을 보이라고 하신다.
주님이 나를 위해서 주님이 사랑하는 그들을 위해서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이 제거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하신다.
질투는 하는 우상은 사람 자기 자신의 의가 만든다. 내가 잘 되야 하는데 안에 나만 잘 되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이 숨겨져 있다. 그러므로 다른이가 잘 되는 꼴을 보지 못한다.
나만 잘 되고.... 다른이는 잘 되지 못해야 하고.... 이 우상은 사람의 이기적인 욕심이 반영된 것이다.
그래서 질투의 우상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이들에게 복을 주신다. 모두 함께 잘 되도록 복을 주신다.
그런데 에스겔을 예루살렘에서 가장 먼저 목도한 것이 질투의 우상이었다.
질투의 우상은 내가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신다.
똥을 본 자들이 똥을 치우는 원리는 이것에 적용이 되지 않는다. 똥을 싼 자들이 똥을 치우는 것이다.
그 똥까지 치우려는 것은 내가 주님과 행위를 같이 하지 않고 앞서가는 교만의 틀이라고 하신다.
주님이 하실 것이다.
변을 눌 곳인지 아닌지 알지 못하는 자들의 똥을 치워주며 반복되어지는 그 죄성에 대해 반응하지 말고 주님 안에 보호 받으며 안식을 취하라고 하신다.
나와 행위를 같이 하자.
나와 행위를 함께 하자.
[막9: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예수님
센척하지 말라며 미혹을 심어 나르려는 사단의 간게에 대항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대적합니다.
그것들을 거부합니다.
나의 평강과 평안을 깨부시려는 사단의 능숙한 혀놀림에 그 혀를 주님의 날카로운 검으로 처단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는 너무 나약합니다. 너무 연약합니다.
연약하고 나약하고 주님 안에 거한다 하면서 어느순간 경계선을 벗어날지 모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저를 이토록 품고 사랑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귀한 무기는 절대 지상에 보관하거나 아무렇게나 다루지 않습니다.
핵무기를 지하에 고이 보관하고 많은 비용을 투자하여 관리하듯이 주님이 화살통에 숨기어둔 주님의 귀한 무기가 되어 번쩍번쩍 그 가치를 행하는 그때까지 주님 안에 더 푹 싸여 주님과 행위를 함께 하며 주님 안에서 저는 주님의 인도하심만 의지하며 갑니다.
성령충만한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주님 나라를 확장하는 기도가 이루어지도록 주님것이 아닌 모든 것은 제하시어 정결하게 저를 만들어 주세요.
주님이 그토록 원하는 정결한 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가니로 은을 단련하듯이, 풀무로 금을 단련하듯이 단련하여 주실 신뢰하며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나와 행위를 같이 하자"
너무나 우리 전도사님에게 필요한 주님의 음성이네요..
우리 주님께서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 모든 것을 아버지 음성을 듣고 아버지 뜻대로 사셨듯이..
우리 전도사님도 주님의 음성과 주님의 뜻대로 함께 행동으로 믿음을 증거하시길 축복드립니다..
아멘아멘
주님의 음성과 뜻대로 함께 행동으로 믿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