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에서는 수행자가 수행하는 곳을 도량(道場)이라고 합니다. 조주스님은 도량의 뜻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조주스님에게 어떤 납자가 물었다. “무엇이 도량입니까?”
“그대는 도량에서 와서 도량으로 간다. 전체가 다 도량인데 도량 아닌 데가 어디냐?”
우리 모두는 사바세계라는 도량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새해에는 사바세계라는 도량에서 모든 이들이 수행도반이 되어 연꽃을 피워내는 기연이 이루어지소서!
허응보우 선사는 노래합니다. "비유컨대 복과 덕이 있는 사람은 조약돌을 잡아도 조약돌이 금으로 변하고 빈궁하여 복이 없는 아이는 금을 만나도 금이 조약돌로 변한다. 조약돌은 금이 아닌데도 금이 생기고 금은 조약돌이 아니지만 조약돌로 나타난다. 금이 생기는 것도 이 마음에서 생기고 조약돌로 나타나는 것도 이 마음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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