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도 보면 용어에 대한 지적이 가끔 나오는데 물론 저는 거기에 동의하는 면이 많습니다.
나쁜 뜻이라면 올바르게 고쳐 불러야 하고 잘못된 표현은 바르게 말하며 선수나 팀을 비하하는 단어는 삼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허나 용병이 안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니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용병은 제가 외국인선수를 부를 때 쓰는 말이기 때문이죠.............
용병이란 단어가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런 얘기가 나오니 좀 의식되는것은 사실이구요..........
용병이란 용어를 외국선수 비하의 의미로 지금 쓰고 있는것도 아니고 단어자체도 나쁜 의미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용병의 뜻은 돈을 받고 임무에 투입되는 지원자의 의미인데 이게 원래는 군인에 해당해서 쓰는 말인데 점차 넓은 의미로
쓰여지는거 같습니다.
용병이란 단어가 좀 안좋게 들릴 수도 있는 것은 무리들과 소속감 없이 외부에서 들어왔다는 이미지가 느껴져서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물론 용병으로 들어온 사람이 소속에 애착을 가지고 일체감을 느끼려고 하는 상태고
일원으로 인정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용병으로 불린다면 좀 섭섭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어쨋든 용병이란 용어자체가 문제가 있는 용어는 아니죠..................
지금 크블에 오는 용병들........얼마나 소속감을 가지고 올까요?????용병이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상할 정도로 크블에
애착을 가지고 일체감을 느끼며 소속될려는 마음을 가진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어차피 돈에 끌려오는 선수들입니다.
아마 다른곳에서 돈을 더 준다면 다 가버릴걸로 확신합니다. 한국에 특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헤인즈나 레더도 마찬가지겠죠....
이렇게 급여에 이끌려 옮겨 다니는 선수가 용병이 아니면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물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그래도 크블에 돈을 받고 왔든 그냥 왔든 플레이하러 온 선수니 외국인선수로 부를 수 있지만 글쎄요 용병이란 단어를
꺼려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본인들도 용병이라 불러도 아마 아무 생각도 없을껍니다...우리가 괜히 신경쓰는 걸지도......
첫댓글 저도 '용병'은 문제 없다고 봅니다.
저도 용병이란 단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용병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차칸놈님께서 쓰신 마지막 문단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제 생각은 용병이라는 말이 비하하는 의도가 아닌 용병 = 외국인선수라는 것으로 통용되고 농구 뿐만 아니라 야구, 축구, 배구 등등의 게시판, 기사 등등에서도 외국인 선수라는 표현보다는 용병이라는 말을 압도적으로 많이 씁니다. 이런 환경에서 어느정도 시간이 더 지나면 사전적 의미에서 용병이라는 용어에 '타국적의 국내리그 선수' 뭐 이정도의 의미가 부여되리라 생각하는 입장이구요. 하지만 님께서 쓰신 마지막 문단의 내용에서 어차피 돈에 이끌려 오는 선수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말을 쓴다면 그건 잘못된거죠.
글 잘 읽었습니다. '어차피 돈에 끌려오는 선수들'이란 표현에서 좀 느낌이 이상할 수 있는데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국내선수들이야 돈을 더주든 적게주든 뒬 수 밖에 없지만 외국인들은 돈을 많이 주면 당연히 좋아하고 더 적게 주면 당연히 다른 데를 찾아서 갈 것이고......크블이 좋다고 하는 선수도 다른데서 더 주거나 조건이 안맞으면 가버리는 이런 현실을 얘기한 것입니다. 맥기같은 경우도 한국 좋아하지만 뭐 루머에 의하면 2라운드면 안뛴다느니 그런 얘기도 있었고 다니엘스 로드 힐 다 크블에서 제법 뛰고 만족하는 분위기였지만 결국 돈을 더 주는 곳으로 가는 것이 현실이죠.....
결국은 꼭 크블이 좋다기 보다는 결국 자기 능력에선 이돈에 만족을 하고 다른데서 더 이상의 조건으로 오퍼가 없으니 오는 모양새인것은 사실이죠.........유럽이나 중국에서 좀 더 좋은 조건에 오퍼가 온다면 아마 그리고 갈겁니다. 그리고 용병이란 말이 타국적의 국내리그 선수라고 쓰이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어서 좀 그럴거 같습니다. 김효범을 용병이라고 부르긴 좀 그렇죠..........용병은 그냥 외국인제도를 거친 외국인선수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봤습니다. 님 댓글 의견에 100% 동감하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어떤 말씀 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그리고 김효범도 따지고 보면 외국인선수는 외국인 선수라고 생각되네요ㅎㅎ외국인 선수인지만 국내선수 혜택을 받기 때문에 말들이 많았죠. 뭐 김효범 논란 부추길 생각은 추호도 없구요. 그냥 쓸데없는 소리 해봤습니다.
ㅎ 뭐 저도 김효범 논란을 부추길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문득 타국적의 국내리그 선수라는 말을 보니 문득 든 생각입니다. ㅎ
각종 스포츠에서 '용병'이란 단어를 쓰지 말자는 주장은 굉장히 오래됐고, 대부분의 일간지는 쓰지 않습니다. '용병닷컴'을 운영하시는 스포츠동아 기자는 예외지만요. 그 이유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39&aid=0001983817
아직도 많은 신문사에서 용병이라는 단어 씁니다. 대 놓고 정지욱기자 디스하는건 쫌 안좋아보이네요. 물론 외국인 선수라고 표현하는게 가장 좋고 그런 주장 오래 나왔지만 언어의 의미가 시간이 지나면서 변경 혹은 대체 혹은 추가 된다고 생각되는 저의 입장에서는 용병이라는 단어에 그렇게 집착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공식적으로는 안씁니다. 몇년전부터 여러 신문사가 교열부를 구조조정하거나 외주 주면서 취재부서에서 자체 교열하면서 걸러지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최근 인터넷 기사는 대부분 기자나 데스크가 대충 내보내면서 막 나갈 뿐입니다. 스포츠동아 기자뿐만 아니라 젊은 기자들이 자신의 기사가 미칠 영향력 생각하면 제대로 공부하면서 기사 써야죠. 부끄러운 일입니다.
님의 의견이 사실 맞는 말이구요. 제가 소수설?의 입장인 것 같아 말씀드리기가 어렵긴 하지만 어쨌든 저는 언어의 사회성을 지지하는 입장이라 용병 이라는 용어에 '타국적의 국내리그 선수' 이런 뜻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용병이라는 말을 사실 비하하는 목적으로 쓰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되구요. 어쨌든 제가 관점이 조금 달라 제 의견에 동의못하시는 분들도 많다고는 생각됩니다.
팀에 애정이 있고 재계약을 원하는 외국인 선수와 그 외국인 선수를 원하고 사랑하는 팀과 팬들을 강제로 갈라놓는 이런 리그에서는 단순히 돈받고 뛰는 '용병' 이 더 잘어울려보입니다.
공감입니다. 프랜차이즈 외국인 선수를 KBL이 막는 상황에서 용병이라는 단어가 문제 될건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KBL에선..
공감합니다 행정력 제로 크블
용병이란말보다 외국인선수란 말이 더 선을 긋는 용어같은데 이상하네요..용병은 팀을 도와주러온 선수란 이미지가 있고 외국인선수는 그냥 넌 딴나라사람 이란 이미지로 다가오네요 전..(자장면 짜장면 논쟁과 비슷한듯..)
어찌보면 그런걸 수도 있겠네요.. 자장면과 짜장면.......
KBL에서 사용하는 공식 명칭이 외국인 선수입니다. 될 수 있다면 공식적인 용어를 사용하는게 좋겠죠.
용병은 돈받고 고용된 '병사', 즉 전쟁용어라서 쓰는걸 지양하자는것 아닐까요?
글세요 반대하시는 분들은 그런 의도라서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국어 단어들도 보면 처음엔 의미가 축소되어 쓰이다가 점차 확장된 단어들도 많으니까요..........
전쟁 용어라서 지양하자고 하면.. 여러가지 단어들이 많습니다. 포인트가드를 야전사령관이라 흔히 부르죠? 이것도 전쟁용어죠. 거기다, 축구로 가면 전쟁용어 상당히 많이 사용합니다.
전쟁용어라 지양하자는건 그 근거가 빈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리그에 뛸려는 의도가 오직 조건만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있다면 용병이라고 불리기에는 섭섭한 면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 리그에 뛰고말고의 고려가 오직 조건으로만 결정되다면 그건 용병 마인드가 맞는 것이죠 쉽게 말하면..........
프로 초창기 때 부터 들어 왔던 단어이고 프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 이라면 다들 용병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고 별 다른 거부감이 없을 겁니다~저 또한 그렇구요~하지만 용병이란 단어를 생각 해 본다면 차칸놈님의 글에도 있듯이 "돈을 받고 고용된 군인" 이라는 뜻 입니다~더 뜻을 넓혀 보자면 "정치적 이해관계나 쟁점을 고려하지 않고 어떤 나라에나 고용되어 싸우는 직업군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간략하게 말하면 군인을 나타내는 단어인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은 군인이 아니라는 것 이죠~군인이 아닌 사람들을 군인을 뜻하는 단어로 표현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거라고 봅니다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다른 적합한 단어를 찾는 것이고 그 단어가 외국인 선수라는 표현 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최근의 언론에서는 외국인 선수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그러한 표현을 쓰도록 유도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물론 용병이란 단어가 익숙해진 단어이고 기존의 의미가 아닌 우리의 특성에 맞게 쓰여지고 있어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는 점에는 딱히 부정하거나 반대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다만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는 부분을 없애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단어 또한 부정 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 입니다~
저의 잡다한 생각의 결론은 언론이나 KBL 같은 관련 단체에서 유도 혹은 권장하는 단어를 전체적으로 사용하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하는 것 입니다~^^
저도 항상 생각했습니다.
용병이라는 단어가 과연 의도적으로 거부해야할만한 단어인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