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 8. 6. 일요일.
연간 가장 무더운 때라서 그럴까?
오늘도 푹푹 찐다.
나이 많고, 무릎뼈가 자꾸만 나빠지는 세월에 와 있는 나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아파트 안에만 갇혀서 빌빌거리며, 시간을 보낸다.
이제는 아무런 능력도 없고, 할일도 없어서 그저 내 책상 앞에 있는 컴퓨터로 인터넷 뉴스를 보고, 개인카페에 들락거리면서 회원들이 올린 글을 보고, 나도 생활글을 긁적거린다.
회원들의 글을 읽으면서 나는 많은 것을 배운다. 잘 쓴 글에서는 지식과 정보, 교양 등을 배우고, 못난 글에서도 배운다.
왜 낱말과 띄어쓰기가 틀린 거여? 하면서 국어사전, 국어 어문 규정집 등을 펼쳐서 글쓰기 공부를 더 한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쓰기 쉬운 우리글자(한글)로 바르게 많이 쓰자'라는 생각으로 나는 글을 쓴다.
회원의 글에서도 많은 글감을 얻기에 나는 때로는 댓글을 단다.
때로는 지적하는 듯한 댓글을 달아서 다른 회원으로부터 비난 비판을 받기도 한다.
글쓰기 공부를 더 하려는 나는 글자 하나, 낱말 하나라도 정확하게 쓰려고 한다.
하나의 예다.
아래는 우리나라 헌법 제3조이다.
[헌법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한다.
이게 옳은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를 회원들이 한 번 분석하기 바란다.
내 마음은 서해안 산골마을에 내려가 있다.
신문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있는 것이라곤 안방에 있는 TV 한 대.
주로 부엌방에서 생활하는 나는 밤 9시 55분에 방영하는 일기예보나 시청할 뿐.
낮에는 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밤에는 부엌방에서 책이나 읽고, 일기나 끄적거렸던 나.
함께 살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그참 서울로 올라와서 사는 나.
서울에서는 무능력자이기에 .... 그저 날마다 컴퓨터나 켜서.... 내 삶에는 별로 가치도 없는 뉴스나 보고, 개인카페에서 회원들이 쓴글을 읽으면서 무엇인가를 더 배운다.
덕분에 나도 컴퓨터 자판기를 눌러서 생활글 쓴다. 1초에 1타 이상을 치기에 한 시간이면 3,500자 이상을 글 쓴다. 아무런 가치도 없는...
위 헌법 제3조를 분석하기 바란다.
무엇인가가 분명히 .... 아쉽게도 ....
나중에 보탠다. 중요한 문구이기에....
2023. 8. 6. 일요일.
첫댓글 글 읽고 다음에서 찾아보니
영공과 영해가 포함되어 있지 않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위 헌법 문구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나중에 보충설명 하겠습니다.
글쓰기도 이와 같을 겁니다.
보다 정확하게 써야만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쓰기 쉬운 우리글자(한글)로 바르게 많이 쓰자'라는 생각으로 나는 글을 쓴다.
이 말씀에 공감 10표! 두고 갑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면 합니다.
한글로 쓴 글이 노벨문학상이라면 얼마나 자랑스러울까요?
우리나라.....영토와 국제사회 위치에서 보면 과거에는 정말로 못난 국가였지요.
지난 세기에는 이웃나라 일본한테 국토가 유린되어 식민지가 되어서...나라를 빼앗겼고....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영어를 배웠지요 영어선생님들은 일제시대에 태어나서 일본어투로 공부를 했기에 영어발음은 일본식 발음으로.
저 역시 일본어투로 영어를 발음했지요. 대학시절에 일본어를 3년간 선택했기에 제 영어발음에는 왜놈말의 어투가....
지금은 2020년대... 우리말, 우리글자, 우리문화를 자랑스럽게 세계로, 세계로 전파해야 합니다.
나라 땅이 좁고, 그나마 반토막이 되어서 강대국의 입김에 .... 이제는 스스로 일어서야겠지요.
우리말, 우리글자, 우리문화.... 우리문화 가운데 '아리랑' 노래는 세계 최고의 노래입니다. 발효식품인 김치문화, 한복도 세계적이지요.
대한민국이 강국으로 부상해서 우리언어가 UN공식어로 등록했으면 합니다.
우리말과 우리글자를 해외로 수출/교육시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박민순 님은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시기에 제가 존경합니다.
우리 한글을 사랑하고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세종대왕의 고마움을
느끼며 애국의 마음으로 행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저도 가급이며 바른 한글을 쓰려고
노력하지만 가끔은 틀리는 것도 있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우리 민족의 언어는... 어디서부터 시작했을까요?
현재의 한반도에만 국한할까요?
그 먼먼 옛날에는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우랄산맥, 시베리아, 만주 등의 지역을 통과해서 극동으로 극동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말이 형성되었을 터.
현행 국어대사전에 수록된 낱말은 50만 개도 훌쩍 넘을 것이고, 여기에 지방사투리, 방언 등을 보태면 엄청나게 많아지겠지요.
또 여기에 북한의 낱말까지 보태면... 우리나라 남북한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마도 100만 개 쯤의 단어가 수록되겠지요.
우리문화 유산인 우리말을 더욱 발전시켜서 세계언어로 등록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문학글도 한글로 써서 노벨문학상을 받고,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 등으로 번역해서 한국의 위상을 세계로 전파했으면 싶군요.
그렇게 하려면 카페에서 '삶의 이야기방' 등에서도 우리말을 교양있게 세련되게 사용해야겠지요.
정확한 한글로....
외국인들이 한국어 배우기를 더 많이 희망해야 할 터.
그렇게 하려면 우리 스스로가 우리말, 우리글자, 우리문화 등에 더욱 정진해야겠지요.
제 어린시절에 귀에 들렸던 왜놈말이 이제는 거의 사라지고 대신에 표준 우리말을 배워서...문자생활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