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동차 엔진, 변속기 등 금속 표면의 미세한 요철을 다듬는 작업
2. 타이어 컴파운드를 적당히 변질시켜 접지력을 끌어올리는 것.
3. 브레이크 로터와 패드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는 것.
4. 자동차의 두뇌(ECU)가 운전자의 성향을 인식하게 하는 것
5. 운전자가 새로운 차에 익숙해지는 것.
BMW 메뉴얼에는 길들이기를 이렇게 규정합니다
2000km까지 다양한 엔진회전속도와 주행속도로 주행하십시오
한마디로 일정한 속도로 달리지 말것 이라는 말입니다.
일정한 회전수와 속도로 주행하는건 새 엔진의 일정 영역만 마모 시키는것이고 때린데만 또 때리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렸을때 골고루 먹는게 중요하듯 새 엔진도 다양한 속도와 회전수를 사용하게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고속도로에서 일정속도로 크루징하는건 매우 잘못된 길들이기란 말입니다
다양한 속도를 내라고 정지상태에서 최고속까지 쏘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음의 제한 조건이 있습니다
가솔린 - 4500rpm 또는 160km
디젤 - 3500rpm 또는 150km
이 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지상태에서 100km 부근까지 서서히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고속도로에 올라가면 80-100km 이상으로 달리게 되고 기어도 고단만 쓰게 됩니다
길들이기에 가장 안좋은게 바로 고속도로입니다
신차에게 가장 좋은 길들이기 장소는 적당히 막히는 시내나 한적한 국도입니다
길들이기가 끝났다고 막 밟는게 아니라 점차 사용역역을 넓혀 가는 겁니다
길들이기 기간에 절대 피해야 할 것들
1. 급가속
2. 급감속
3. 엔진이 정상온도에 이를때까지 무리한 회전 금지
4. S모드와 수동모드 사용금지
1-3번은 길들이기 이후에도 지켜주면 좋은것들 입니다
4번은 ecu가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기억하는걸 방해한답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리고 난후 차가 부드러워 졌다구요?
그것은 ecu가 운전자를 쏘는 타입으로 인식해서 이지만, 속으로는 골병이 드는 겁니다
길들이기는 엔진,미션,서스펜션에 하는거지 ecu에 하는게 아닙니다
ecu는 계속 모니터링 하기 때문에 길들이기 끝나고 밟아줘도 그에 맞춰 따라옵니다
안 밟아주면 차가 안 나가 라는건 거짓말 이라는 겁니다
타이어 경우도 새 타이어는 제작공정상 미끄러운 물질이 묻어있고 고무 분자들이 치밀하지 못합니다
300-500km 정도는 지나야 제 그립력이 나옵니다
요즘 차들은 가공기술이 좋아져서 길들이기 안한다고 고장나거나 하진 않겠지요
하지만 잠자고 일어나자마자 준비운동도 없이 100미터 전력질주를 하면 몸에 좋을까요?
어쩌면 모든 기계가 길들이기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네요
머스탱은 길들이기 따위~~~~ ??? 머스탱도 기계입니다^^
첫댓글 그래도 울 머스탱을 마트 장보기용으로 길들이지 마시고, 도로를 뛰노는 머스탱으로 길들여 주세요~^^
미국서 머스탱 사면 마트장보기용 될거같은데요ㅜㅠ
머스탱 길들이기 필요 하지 안다고 되어 있을걸요
걍 악셀 조지세요^^
중고차의 장점 중 하나가 길들이기가 필요없는 것이죠 ^^
ㅋㅋㅋㅋㅋ단 길잘들여진 차에한해서ㅎㅎ
제차는 누가 했는지 길이 참 잘 들어있네요? ㅋㅋ
머스탱 = 야생마
부드럽게 보단 거칠게 키워 주셔야죠.
길들여진말은 야생마가 될수 없어요 ㅠㅠ
머스탱 메뉴얼에도 비스무리하게 써있던데요...일정한 속도로 달리지 말라고 ㅎㅎ
그런데 이런거보면 궁금한게...
여기서 말하는 급가속은 어느정도일까요???
전 머스탱사고 잘나가길래 막 타는데 말이죠 ㅎ;;
요즘의 길들이기는 옛날 흔히 말하던 "나라시"(부드럽게 마모시켜 잘 돌아가게 광을 내주는..정도의 의미)보다는 "양산부품의 생산공정상 생기는 불균질을 회전관성에 의해 최적의 자리로 잡도록 해주는 것"이 더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쨌건 정밀공정이 아닌 양산공정으로 생산되는 부품과 조립품이기 때문에 필요한걸겁니다.. 길들이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않으셔도 될거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