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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멸망과 세 편의 애가 18:9~20
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1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12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
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14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15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이 상품의 상인들이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16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17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모든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18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19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며 애통하여 외쳐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황폐해지는 바벨론 18:21~24
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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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과 치부하던 땅의 상인들과 바닷사람들이 바벨론에 임한 심판을 보고 애통합니다. 바벨론은 바다에 던져진 맷돌처럼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는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땅에서 죽임당한 모든 사람의 피가 발견된 그 성을 하나님이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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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멸망과 세 편의 애가 18:9~20
바벨론의 멸망은 순식간에 발생할 것입니다. 땅의 왕들(9~10절), 땅의 상인들(11~16절), 바다에서 일하는 모든 자(17~19절)가 바벨론의 멸망을 보며 슬피 웁니다. 세 부류 사람들이 부른 애가의 마지막에는 ‘화 있도다’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라는 후렴구가 반복됩니다. 그들의 애통함은 바벨론 멸망의 비참함을 극대화합니다. 세 부류의 사람들은 바벨론의 음행에 참여한 자들이며, 짐승의 경배자들이요 우상 숭배자들입니다. 그들이 애통해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들도 동일한 운명에 처해질 것을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멸망을 참되게 애통해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이익이 끊어진 것을 안타깝게 여길 뿐입니다. 그들이 부르는 애가는 매우 조소적이며 이기적입니다.
● 더 깊은 묵상
바벨론이 ‘한 시간에 망했다’는 말은 무엇을 강조하나요?
오래도록 쌓은 부와 명성이 순식간에 무너질 때, 내가 기억할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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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해지는 바벨론 18:21~24
바벨론의 멸망과 황폐함이 반복해서 강조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들을 죽이며 세상을 현혹한 바벨론은 비참하게 심판받을 것입니다. 바벨론은 너무나 강력한 세력이어서 도저히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막강함을 자랑하는 바벨론도 전능자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한낱 맷돌에 불과합니다(21절). 맷돌을 집어 던지듯 하나님이 바벨론을 바다에 내팽개쳐 버리시면, 바벨론은 흔적도 없이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한때 번영과 영화를 자랑하던 바벨론은 비참한 멸망을 맞이할 것입니다. 사람들의 찬탄과 경외감을 자아내던 바벨론에는 즐거운 소리가 모두 사라지고 섬뜩할 정도의 적막과 황폐함만이 감돌 것입니다.
● 더 깊은 묵상
큰 맷돌과 같은 돌을 바다에 던지는 비유는 무엇을 강조하나요?
나는 할 수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쉽게 하실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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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을 면하는 데 걸리는 시간
전도를 하다가 아주 까다로운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계속 자기 능력을 자랑하고 기독교인들을 비하하는 말을 했다. 나는 그에게 “제가 보기에 당신은 그 누구보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세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는 정곡을 찔렸는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급한 일이 있다며 전화하러 가야 한다고 했다. 나는 그에게 한 시간만 휴대폰을 끄고 복음을 들어 보라고 권했다. 그는 중요한 전화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한 시간이나 꺼 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당신같이 능력 있는 사람이 한 시간도 컨트롤하지 못합니까?”라고 은근히 그를 격동하게 하는 말을 했다. 그는 자신이 유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는지 절대 한 시간을 넘기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서 휴대폰을 껐다.
그날 복음의 내용을 들은 그는 50분이 채 지나기 전에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다. 놀랍게도, 그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난 뒤 첫 번째 맞이한 주일에 친구 두 명을 전도해 교회 예배에 함께 참석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한 시간 동안 얼마나 중차대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제가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은 것처럼, 믿지 않으면 순식간에 심판당할 수 있다는 것도요.” 비로소 그는 알게 된 것이다. 아무리 능력 있고 잘난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한순간에 망할 수 있는 존재임을.
누구나 전도 / 신후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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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요한계시록 18장 20절
구약성경에서는 선지자를 통해, 신약성경에서는 교회를 통해 심판을 경고합니다. 은혜의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죄를 자행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가차 없이 집행됩니다. 끝내 악을 멈추지 않는 이들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그 무엇도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멈출 수 없습니다. 악인에 대한 공의의 심판은 의인에게는 즐거움입니다. 성도는 악인의 강성함이 아닌 하나님의 공의와 전능하심을 묵상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솔직히 저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힘과 부를 갖고 싶었습니다. 세상 영광과 사람들의 인정에 목말랐던 제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잠시 있다 사라질 즐거움을 움켜쥐려고 안달하던 삶에서 벗어나, 영원한 즐거움을 주시는 하나님만 붙들고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은 심판의 때에 주님의 선하신 주권적인 손길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을 신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심판의 때가 되면 세상 속에서 세상의 부와 권력을 좇던 자들이 허망한 탄식과 절망적인 통곡을 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니, 세상의 부와 권력을 좇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따라 가는 자가 되도록 하자
돈을 버는 데 혈안이었고, 호화로운 고가 사치품과 심지어 사람의 영혼마저 매매의 대상으로 삼았던 이들을 하나님은 결코 좌시하지 않으실 것이니,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일에 더 집중하도록 하자
온갖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적인 손길을 믿고 의지하며 말씀을 청종하는 삶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요한계시록 18:9~24 결코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
힘센 천사에 의해서 바벨론의 멸망이 선포된 이후에
큰 성 바벨론이 멸망하자 이를 애곡하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첫째는 땅의 왕들이다(9)
둘째는 땅의 상인들이다(11)
세째는 선장과 승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이다(17)
공통점은 바벨론을 통하여 이익을 얻든자 들이다.
공통적인 행동들도 있다.
울고 가슴을 치며 애통한다.(9,15,19)
화있도다 화있도다 큰성이여, 경고한 성 바벨론이여(10,16,19)하고 외친다.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다(10,17,19)고 고백한다.
세부류의 사람들이 동일한 행동과 고백을 하는 것이 이채롭다.
영원토록 견고 할 것 같은 성 바벨론.
사치의 극을 달리던 바벨론.
각종 보석류의 귀금속과, 좋은 브랜드의 비싼 옷과, 각종 향수와
각종 기름진 음식과 각종 식품을 찾아 해메던자(12,13)
맛있는 것과 빛난것(14)들을 탐하던 자들이
다 없어 진다는 것이다.
그것도 일순간, 일시간에 망한다는 것이다.
귀금속 보석 보다는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브랜드의 값비 싼 옷 보다는 따뜻하고 깨끗한 옷을
각종 향수와 향 보다는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각종 장신구 보다는 성령님을
기름진 음식과 식품 보다는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맛있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빛난것 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따라 살아야 겠다.
이들 세부류와는 아주 대조적인 한 무리가 또 있다.
기뻐하며 찬송하며 환호성을 지르는 무리가 있다.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 들이다(20)
하나님이 음녀를 심판하고 바벨론을 심판하여
원수를 갚아 주신다는 것이다.
비록 현실의 삶이 고달프다고 해도
앞날이 보이지 아니하고 캄캄하다고 할지라도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사는
결론에는 기뻐하고 찬양하는 소망을 가지고 살자.
바벨론의 멸망의 참상들을 소개한다.
큰 멧돌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짐 같이
결코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21) 한다.
찬치나 축제의 악기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고
경제생활을 하는 세공업자도 보이지 아니하고
일상의 삶인 멧돌 소리도 드리지 아니하고
등불 빛이 비취지 아니하고
생존의 가장 기본이고 가정 구성의 가장 기본인
신랑 신부의 음성이 들리지도 아니한다(23)
철저한 멸망이요 회복 불가능 한 멸망이다.
왜 이렇게 철저하게 멸망받고 심판을 받았는가?
바벨론은 슷로의 영광을 취했으며
세상을 음행과 우상 숭배로 이끌었으며
사치와 향락에 빠졌으며
성도들의 피를 흘렸기 때문이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견고하고 큰 성 바벨론이
어느 날 갑자기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철저히 심판 받아 회복 불가능하게 초토화가
아니라 아주 바다에 빠져서 결코 보이지도 않는 지경에 이른다.
잠시 고난이 있더라도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이 땅에 발을 딧고 살지만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자.
바벨론은 히브리어로 "בבל"(바벨)인데, 섞다, 혼합하다를 뜻하는 "בלל"(바랄)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정체를 섞은 잔이라 하고 섞은대로 갚아주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계18:6) 왜 그들은 섞었을까요?
바벨론의 핵심가치가 큰 것과 많은 것이다 보니, 더 많게 하려다 섞지 말아야 할 것을 섞었고, 더 크게 하려다 함께 해서는 안 되는 자들과 혼합된 것입니다 물론 그래서 큰 무리와 많은 나라를 이루긴 했습니다 그러나 허위와 섞는 것은 재판에 회부될 죄악입니다 "허위와 함께 동행하고 속임수에 빨랐다면, 걸음이 길에서 떠났거나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면,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요"(욥31:1~11)
물론 그래서 더 큰 돈을 벌긴 했습니다 그러나 사치와 향락을 사랑하는 것은 재판에 회부될 죄악입니다 "소망을 금에다 두고,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다면,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니"(욥31:13~28)
그래서 바벨론이 재판을 받고 던져져 결코 다시 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계18:20~24) 그때에 사치하던 왕들이 가슴을 치며 울 것입니다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계18:9~10) 그때에 가나안 상인들도 애통하며 울 것입니다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계18:11~13)
그들이 우는 것은 그들의 영혼이 더러워져서도 아니고, 그들의 영혼이 멸망할 것 때문도 아니고, 오직 돈을 위해 살고 돈을 위해 죽는 자들이다보니 더 이상 치부할 수 없게 되어서 우는 것입니다 그들이 생명처럼 여기고, 신처럼 섬겼던, 돈이 순식간에 망할 것입니다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계18:14~19)
그러나 우리는 돈 때문에 울 것이 아니라, 영혼을 위해 울어야 합니다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23:28) 또한 우리는 돈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복인 줄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73:28) 참으로 주께서 가까이 오게 하신 우리가 복이 있습니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시65:4)
“한순간(10절)”
바벨론은 견고하고 난공 불락의 도시였습니다. 실제 역사적으로도 로마제국과 더불어 천년 이상을 풍요와 힘을 상징하는 곳으로 세상에서 군림하였습니다. 소위 무너뜨릴 수 없는 견고한 기득권이었을 뿐 아니라, 모든 이들의 구석구석까지 그 세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모습을 바꾸어 왔지만, 지금 이 시대에 이르러서까지도 그러한 바벨론으로 일컬음 받을 만한 세력들이 세상을 휘어잡고,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하고자 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땅의 왕들(9절), 땅의 상인들(11절),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17절)은 그 바벨론에서 부를 쌓고 음녀의 지배 아래 세상의 즐거움에 취해있다가 심판의 주님이 오시는 날 한순간에 무너지고 불태워지는 그 성을 바라보며 슬퍼하며 재앙을 외치게 될 것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붙들고 있었던 그 세상의 재물들과 권세들이 마지막에는 오히려 저주와 재앙으로 변해버린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 증언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 가운데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다시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
이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며, 근심과 걱정에 사로잡혀 하루하루 더 헤어 나올 수 없는 맘몬의 노예가 되어가면서도, 여전히 그것이 행복이고 만족으로 여기고 있는 어리석음을 깊이 깨닫기를 원합니다. 오직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 되시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 한 분 만으로 충분한 이 땅 가운데 거룩한 삶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맷돌, 바다(21절)“
이제 요한의 목격담을 통해 다 타버리고 무너진 그 바벨론은 바다에 던져진 맷돌과 같이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노래를 부르며 쾌락과 자기만족에 사로잡혀 있던 이들의 소리가 더 이상 드러나지 않게 그쳐버리고, 화려한 조명의 장식들과 세상 사람들을 현혹하던 점술들 역시 오히려 그들에게 저주가 되고 맙니다.
주님을 증거하던 예언자들과 성도들의 순교의 피 값으로 말미암아, 결국 하나님의 심판은 이 땅 가운데 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 말씀에 성령에 따라 겸손과 순종으로 나아가야 함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은 혼란한 세상 가운데에서도 믿음의 눈을 열어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이들은 반드시 구원을 받고, 연약한 자들은 위로와 회복을 경험케 하실 아버지께 다시 돌아가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도록,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이들이 피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다가올 준엄한 마지막 심판 아래, 날마다 깨어 기도하고,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깊이 돌아보는 하루의 시간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0절
핍박받는 성도를 위로하십니다. 말로만 위로하지 않으시고, 원수 바벨론을 심판하심으로 위로하십니다(24절; 19:2). 큰 성 바벨론은 부역자들에게 온갖 특혜를 주었지만 믿음을 지킨 성도를 억압하고 핍박했습니다. 성도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로 음행의 잔을 채우고는 부역자들과 함께 잔치를 열었습니다. 땅의 성도는 수치와 고통을 견뎌야 했고, 하늘의 순교자들은 눈물로 탄원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때가 왔습니다. 정하신 ‘그날 그 때 그 시’가 되었고, 큰 성 바벨론을 심판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일어나셨습니다. 천사는 즐거워하라고 소리칩니다. 성도에게 심판의 날은 즐거워할 날, 소망하며 기다려야 할 날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9-11절 세상 왕들과 세상 상인들이 바벨론의 멸망에 크게 실망합니다. 신처럼 군림하던 바벨론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이 놀랍고 두려워, 또 제 산업이 무너지는 게 슬퍼 애통합니다. 정의를 추구하는 것보다 이익을 우선으로 삼는 사회는 이미 바벨론의 종들입니다. 치부할 수만 있다면 악도 용납하고 불의도 눈감아줄 수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일어서시면, 이들은 바벨론의 몰락과 함께 망할 것입니다. 땅에 있는 교회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박해가 두렵고 희생이 싫어서, 불의의 권력과 결탁해 이익을 얻고 음행에 취한다면, 그도 바벨론의 하수인에 지나지 않습니다.
12,13절
바벨론에 부역하며 잇속을 챙기던 상인들은 사치품뿐 아니라 사람의 영혼까지 거래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중받아야 할 사람을 상품으로 취급하여 사고판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할 수 없는 악행입니다. 사람을 서열화하고 상품화하여 값을 매기는 바벨론의 문화가 지금도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일상을 지배합니다. 성도로서 단호하게 거부해야 할 바벨론의 악한 문화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14-19절
찬란하고 화려했던 바벨론의 영광이 ‘한 시간’에 다 무너져내립니다. 하늘에 닿으려고 오래 수고한 바벨론의 일들이 일순간 허무하게 끝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수고는 아무리 작고 보잘것없어도, 단 하나도 남김없이 기억될 것입니다.
기도
악한 권력에 동조하거나 기대지 않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의를 구하며 살겠습니다.
계시록18:9-24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바벨론이 한 순간에 멸망함을 보고
땅의 임금들과 상인들 그리고 선장들이 애통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의 특징은 한 순간에 멸망하는 것입니다
먼저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 애통해 하는 자들입니다
9절에 땅의 임금들입니다 9절입니다 "땅의 왕들이 그가 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바벨론의 멸망에 애통해 하는 두번째 부류
11절에 땅의 상인들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바벨론의 멸망에 애통해하는 부류
17절에 상품을 팔았던 선장과 선객들과 선원들입니다 이들의 애통에 특징이 있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 회개하지 않고 대신에 임금들은 좀더 누리지 못해 아쉬워 하는 것입니다
22절에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
상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인들은 바벨론 자신의 상품을 사줘야 하는데
바벨론이 멸망했으니 사주지 못함을 아쉬워 하고있습니다
11절에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마지막 17절에 선장과 선원들입니다 선장과 선원들 역시 물건을 구입할 바벨론이란 대상이 없으니
애통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애통은 회개가 아닙니다 이들의 애통은 물질주의, 쾌락, 우상, 23절에 복술이라 했습니다
이것들을 하지 못하니 아쉬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 회개하길 바라십니다
그러나 앞서 보신대로입니다
다음으로 바벨론의 멸망의 특징입니다 특징은, 한 순간이라는것입니다
10절 하반절에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7절에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18절 하반절에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바벨론의 멸망의 특징은 한 시간에 멸망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21절에"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라고 말씀합니다
큰 맷돌을 바다에 던지면 한 순간에 바다에 가라앉습니다
아무리 큰 맷돌이라도 바다에 가라앉아 볼수 없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멸망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바벨론은 물질주의, 쾌락, 복술등을 상징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영원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순간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이 영원할 거야 라고 생각하고 바벨론을 중심으로 바벨론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렇게 살다간 큰 코 다칩니다 한 순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큰 맷돌과 같이 바다에 잠기우는 것입니다
한 순간이 아닌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어린양 예수를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복음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교회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살때 천국에서 영원한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본문에는 그렇게 산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20절입니다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말미암아 즐거워하라 "
24절입니다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 바벨론은 한 순간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살수 있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백마를 탄 이가 하늘 군대를 이끌고 만국을 치십니다. 그 옷과 그 다리에 쓰인 이름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입니다. 짐승과 땅의 임금들이 맞서 전쟁하지만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나머지는 말 탄 자의 검에 죽어 새가 그들의 살을 먹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백마 탄 이의 권세(19:11~16)
구원자 예수님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이 땅에 다시 오십니다. 심판은 최종적 구원을 완성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백마를 타신 예수님의 이름은 ‘충신과 진실’입니다. 믿음직하고 참된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분의 입에서는 예리한 검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의에 따라 심판을 집행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피 뿌린 옷을 입으셨는데, 그것은 십자가의 흔적입니다. 하늘의 거룩한 군대가 예수님을 따릅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 되신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갖고 계시며, 불꽃 같은 그분의 눈을
피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마지막 날, 예수님께 전쟁은 곧 심판입니다.
그러나 그분을 주로 삼은 이들은 안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백성을 위해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의 모습은 어떤가요?
- 적용 질문: 내가 생각하는 예수님의 권세는 어느 정도인가요?
백마 탄 이의 승리(19:17~21)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를 심판하십니다. 이때 짐승은 땅의 임금들과 군대를 모아
주님의 심판에 맞서 전쟁을 일으키지만,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유황불이 붙는 못에 던져집니다.
짐승은 적그리스도를 가리키고, 거짓 선지자는 사람들을 이적으로 유혹해 짐승을 경배하게 만든 자들입니다.
짐승을 추종한 땅의 임금들과 군대도 진멸당해 새들의 먹이가 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를 대적한 자들은
비참하게 패배합니다. 이는 초대교회 성도들을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을 섬기게 한 거짓 선지자들,
즉 니골라당과 발람의 교훈을 지키고 이세벨을 따른 자들이 받을 심판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큰 잔치(17절)는
의인에겐 기쁨의 잔치요, 악인에겐 공포의 잔치가 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께 대항해 적그리스도가 군대를 일으키는데, 그 전쟁은 어떻게 끝나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큰 잔치 때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복음으로 권면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바라보며, 지금 제가 선 자리에서 승리의 깃발을 흔들게 하소서.
주님처럼 사탄의 공격을 이기고 하나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말씀을 귀가 아니라 온 삶으로 듣게 하소서
겔51:63~64 / 약9:42 / 계17:6 / 계18:6 / 약8:2 / 겔27:29~30 / 약1: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 마태복음 16:26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창 3:14)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으냐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 분함으로 말미암아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속할 해가 왔으나
내가 본즉 도와 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하게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사 63:2-5)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시 2:8-9)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의 이름이 어둠에 덮이니
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지도 못하나 이가 그보다 더 평안함이라.(전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요 6:53-57)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8-12)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 5:8~9)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3, 14)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섭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마라 하신 그 음성을 듣고
날마다 주님으로 채우고 성령으로 저희들의 심령을 새롭게 하는 인생의 여정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그 놀라운 거룩과 온전함을
날마다 사모하며, 주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하루의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손길을 멈추지 말아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 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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