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저는 호박 식혜는 먹어요"
일반 식혜는 설탕을 넣지 않는 덕에 탄수화물만의 당분으로 부족하다며 달달한 호박식혜를 주문합니다.
양도유님네 미니밤호박이 도착한지 여러날 뒤
다음날 작은집 손주들을 데리고 온다는 소리에 얼른 손질해서 쪄 놓고
재미삼아 같이 해 보자 했더니 5살 손녀는 안된다면서 손 놓고
6살 손자는 몇개를 파내더니 맛보겠다며 몇수저 떠 넣으며 "맛있다" 합니다.
반찬통으로 가득 하나가 되네요
냉장고에 넣은 뒤
몇일 뒤
엿기름가루를 분명코 사 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입니다 (식혜 다 만들고 보니 냉동실에 들어가 있네요 ㅠㅠ)
며눌 퇴근길에 부탁했더니 사오네요
내일 퇴근길어 들러서 식혀 갖고 가라고 했지요.
매번 맹샘 올리신 기능성 식혜 글 찾아서 레시피로 대중해서 따라 합니다.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고 만드는 기능성식혜
30인분 밥솥에 생수9L, 엿기름 500g, (구입한엿기름 한봉이 500g이어서 그냥 다 넣었음)
8시간 후에 두세번 저어주고 15시간 지난 뒤
3L정도 덜어내어 생강가루 조금넣고 팔팔 끓이고
.식혜국물 떠다가 호박과 믹서해서 곱게 간것 넣고 두시간 정도 더 삭혔습니다(반절 남았네요 한번더 만들어 준다고 했네요)
팔팔 끓이며 거품 걷어내고 달달 원했던것 생각나서
원당 한컵 넣어 줍니다
식혀서 담아 줍니다
맛있어요~^^ 이말에 빙그레 미소짓는 어젯밤 이었습니다
맹샘께 감사드리며
판매자 양도유님 맛난 먹걸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