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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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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그 여름날의 기억~
고들빼기 추천 3 조회 194 23.08.06 22:18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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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06 22:44

    첫댓글 그 때
    그렇게 인연되서
    착한님이랑 다복한 가정 잘 이루셔서
    인생 성공하셨습니다

  • 작성자 23.08.07 16:17

    처음이 어려웠지 그 다음 만날때 부터는
    꼭 손잡고 다녔습니다 ^^

  • 23.08.06 23:01

    조선시대 연애담 같네요.
    약속하고도 사계절이 지나고 나서야 손을 잡으셨다니.
    믿기진 않지만 믿어드릴게요.ㅎ

  • 작성자 23.08.07 16:19

    제가좀 맹한구석이 있었습니다
    요즘도 가끔 그시절 이야기하며 아내는 말합니다
    ㅡ 당신 그때 정말 모자라는 사람 같았어~~~ ^^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07 16:20

    손녀들이 할머니를 한참동안 괴롭혔다고 하더라구요 ^^
    그때 아내의 나이가 지금 큰외손녀 나이였습니다 ^^

  • 작성자 23.08.07 19:53

    @효현 시작을 했으니 이젠 만나면 손녀들이 후속 이야기를 채근할것 같습니다 ^^
    언젠가 제가 이야기 했듯이 사실은 먼저 좋아한다 말한것은 아내 였습니다만 ㅎ
    아내의 자존심을 지켜 주어야 겠기에 제가먼저 고백했다 말 했습니다 ^^
    집에와서 아내가 , < 당신 그래도 눈치는 있으셔~~~ >
    잘했다는 이야기 겠지요 ?

  • 23.08.07 00:33

    저랑 같은 연배인데
    너무 순진 하셨네요
    꼬들빠구님~~~

    처음 손 잡을때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건 필수겠지요? ㅎㅎ

  • 작성자 23.08.07 16:22

    ^^ 하늘이 노랗던 것은 기억에 없구요~~
    가슴이 두방망이질 치던것은 기억에 있습니다 ^^
    ㅎ~~ 실제의 제 나이는 조금더 많습니다 골드훅님 ~~~ !

  • 23.08.07 00:41

    제가 보기엔
    여기 삶방에서 제일 행복한 분인 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옛날에 사 온 화초를 지금껏 가꾸신 성품은 본받을 수 없는 거의 위대함입니다.

  • 작성자 23.08.07 16:26

    고맙습니다 도깨비 불님 !
    깐마늘 같은 씨앗 열개를 아들이 제주공항에서 할머니가 파시는것을 사왔다는데
    열개중 한개만 싹을 틔우더라구요
    벌써 삼십년도 더 되었네요
    아들이 군에 있을때는 아내가 아침저녁으로 잎을 닦아내며 아들생각으로 눈물짓던........
    해마다 기특하게도 꽃을 잘 피웁니다
    은은한 향이 얼마나 좋은지 한포기 만으로도 아침이면 온집안에 향이 가득 하답니다~~~

  • 23.08.07 00:55

    ㅎㅎㅎ
    참 다복한 가정입니다.
    처음 만나는 고들빼기님 글..
    참으로 맑고 좋습니다.

  • 작성자 23.08.07 16:26

    고맙습니다 가을이 오면 님 !
    더위에 건강 하십시요

  • 23.08.07 02:12

    하하하~~~
    참 다복(多福)한 가정(家庭)입니다.
    정겨움이 그득하네요.

    정말이지, 고들빼기님 사모님과 더불어
    행복미소(幸福微笑) 함께 하시라고
    힘차게 3번쨰 추천(推薦)드립니다.

    사진감상도 참 좋네요., ^&^

  • 작성자 23.08.07 16:27

    고맙습니다 삼족오님 !
    삼족오 님 이시야 말로 사모님 바라기 시지요 ^^

  • 23.08.07 04:10

    저게 문주란 꽃!
    보기 드문 꽃 아닌가요?

  • 작성자 23.08.07 16:28

    제주에 가면 자생지도 있던데
    육지에서는 화초로들 키우지요~~~

  • 23.08.07 04:53

    한 달에 육천원 월급의 그 시절이
    그래도 지금보다는 물가가 덜 비싸고
    살만 했던 같습니다

    문주란이란 꽃이 희얀하게 생겼네요
    나름 멋있어요

  • 작성자 23.08.07 16:30

    ㅎ~~ 그날 남산 아래서 하드를 오십원씩 주고 두개사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
    육천원 중에서 얼마는 적금도 넣고 그랬던 생각이 나네요~~~
    문주란꽃은 보기보다는 향이참 좋습니다

  • 23.08.07 07:32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문주란꽃 처음 봐요.
    정말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8.07 16:36

    절대로 거름을 주면 안된다는 야생화 문주란을
    아내가 몇해전 친구에게 얻었다는 비료를 아주소량 주었다는데
    거의 죽음까지 갔었습니다
    뽑아서 보니 뿌리도 거의다 썩고 잎은다 타버리고~~
    아들이 가져온 것이라서 아내가 제일 아끼는 화초 거든요
    어쩔쭐 모르는 아내를 달래놓고 시골에 사는 지인에게 가져가서
    밭 한쪽에 심어놓고 그늘막도 만들어 놓고....
    꼭 살려야 한다고 부탁하고 또 부탁하고~~~ ^^
    석달만에 살아나긴 했는데 당시 제 팔뚝만 하던 문주란이 칼자루 만 해졌습니다~~ ^^
    다시 우리집에 가져 왔을때 아내가 얼마나 좋아 하던지요 ^^

  • 23.08.07 07:55

    아름다운 문주란 처럼이나 고운 추억입니다.
    그 때는 정말 순수 했습니다.
    제가 이십 대 무렵 데이트 했던 모 공대생 과는 손도 잡아 보지 못했었던 추억이 제게도 있습니다. ^^~

  • 작성자 23.08.07 16:37

    요즘 젊은이 들은 이해 못할겁니다
    그냥 지켜주고 싶었던.......우리들의 마음을 요~~~

  • 23.08.07 08:07

    꽃도 청초하여라~ 고들님의 청춘시절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허접한 연애소설 저리 가라입니다
    너무도 순수하고 가난한 연애 가난한 청춘들 그래도 사랑의 감정 만큼은 로미오 줄리엣 못지 않고 가난도 그 사랑을 갈라 놓지 못한 .. 잘읽었어요 두 분 사랑 얘기 손자들 보다 저희들이 더 재미지게 들었다요~^^

  • 작성자 23.08.07 16:41

    더벅머리 시골촌놈이 거의 매일 주고받는 편지 만으로는
    그리움을 어쩔수 없어 무직정 서울로 갔습니다
    일주일씩 돌아가며 밥당번을 해야하고 작업 환경도 참 열악한 공장 이었지만
    그사람 가까이 있고 2주마다 만날수 있어서 더 바랄것이 없었지요~~~~ ^^

  • 23.08.07 14:34

    네 순진한 사랑 입니다.

  • 작성자 23.08.07 16:41

    고맙습니다 자연이다 2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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