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8개 철도사업에 올해 7,082억 원 투입
-평택~오송 2복선화 등 2개 고속철도사업 본격 착수-
□ 국가철도공단은 2023년도 충청권 내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 등 8개 사업에 7,082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화) 밝혔다.
ㅇ고속철도는 평택~오송 2복선화, 경부고속2단계 대전북연결선 등 2개 사업이며, 일반철도는 서해선 복선전철, 이천~문경 철도건설, 포승~평택 철도건설,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장항선 개량 2단계,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공사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고속철도 2개 사업 본격 착수에 1,867억 원 투입】
□ 올해 본격 착수하는 충청권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평택~오송 2복선화와 경부고속 2단계 대전북연결선 등 2개 사업이다.
ㅇ평택~오송 2복선화는 경부고속선과 수서평택고속선 합류로 선로 포화상태인 평택~오송 46.4km 구간의 선로용량 확대(190→372회)를 위한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설계속도 400km/h로 건설하는 고속철도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 1,505억 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착수할 예정으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열차 투입이 확대되어 주말과 휴일 반복되는 승차권 매진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경부고속 2단계 대전북연결선은 대전 도심 북측구간의 선형 개량을 위해 고속전용선 5.96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362억 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철도 전 구간이 고속전용선으로 운행되어 속도향상과 열차 안전성 확보, 승차감 개선 등이 기대된다.
【일반철도 6개 사업에 5,215억 원 투입】
□ 충청권 일반철도 건설사업은 서해권, 중부내륙권 등 철도망 구축을 위해 서해선 복선전철 등 6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5,215억 원이 투입된다.
□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송산까지 90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1,203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92.0%로 후속분야(궤도·시스템·건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ㅇ본 사업이 완료되면 충남 서북부권의 수도권 접근성 개선(홍성~송산 간 40분 소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 이천~문경 철도건설은 이천, 충주, 문경 등 중부 내륙지역을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1년 12월 개통한 이천~충주(54km)에 이어 2단계로 충주~문경(39.2km) 구간을 건설 중이며,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올해 사업비 1,487억 원을 투입하여 주요 구조물 마무리 및 후속 분야(궤도·시스템·건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4.5%이다.
□ 포승~평택 철도건설은 포승에서 평택 간 30.4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 구간(오성~평택, 13.4km)은 2015년 2월 개통하였으며, 2024년 하반기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2단계 구간(안중~오성, 9.4km)은 노반 마무리 및 후속분야(궤도·시스템·건물) 공사 추진 중으로 현재 공정률은 85%이다. 3단계 구간(포승~안중, 7.6km)은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따라 향후 추진 예정이다.
□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은 충남 아산에서 전북 군산까지 118.6km를 복선전철로 연결하며, 열차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해 단계별로 개통한다.
ㅇ1단계 신창~홍성 구간은 현재 건물·시스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 85%로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홍성~대야 2단계 구간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건축, 궤도, 전력 분야 등 설계가 진행 중이다.
ㅇ그 중 장항선 개량 2단계 신성~주포 간 18.8km는 선형개량 구간으로 올해 사업비 1,121억 원을 투입하여 노반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ㅇ장항선 복선전철 및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서해선, 호남선, 전라선과 연계하여 서해안축의 여객·물류 운영효율 향상 및 고속화 간선철도망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 지역개발 촉진이 기대된다.
□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는 신탄진에서 차량기술단으로 연결되어 기존 도심을 양분했던 기존 운행선의 평면교차구간을 이설하고, 회덕에서 차량기술단까지 2.56km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가 개통되면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한 교통정체와 주민불편, 안전사고 위험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김한영)은 “올해 충청권 철도예산 7,082억 원을 효과적으로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충청권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예정된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을 포함하여 고속·일반철도 8개 사업 공사를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약 20조 5천억 원 투입 |
□ 충청권 관내 건설사업 현황
ㅇ예산집행 현황 및 계획
- ‘22년까지 15조 3,767억 원 ‘23년에는 7,082억 원 집행 계획이며, 상반기까지 4,249억 원(‘23년도 계획 대비 약 60%) 집행 예정
사 업 명 | 사업기간 | 총사업비 | 기투입 | ‘23년예산 | ‘24년이후 | 공정률(`23.3월기준) |
합 계 |
| 204,864 | 153,767 | 7,082 | 44,015 |
|
평택~오송 2복선화 | ‘20~’27 | 31,816 | 989 | 1,505 | 29,322 | 4.2% |
경부고속 2단계 (대전북연결선) | ‘02~’27 | 82,475 | 79,119 | 362 | 2,994 | 95.3% |
서해선 복선전철 | ‘09~’27 | 40,842 | 37,615 | 1,203 | 2,024 | 92.0% |
이천~문경 철도건설 | ‘05~’25 | 25,467 | 23,907 | 1,487 | 73 | 84.5% |
포승~평택 철도건설 | ‘07~’30 | 7,157 | 4,854 | 250 | 2,053 | 67.8%(2단계구간 85%) |
장항선 복선전철 | ‘18~’27 | 7,459 | 2,918 | 1,082 | 3,459 | 27.9%(신창~홍성 85%) |
장항선 개량2단계 | ‘10~’27 | 9,080 | 4,326 | 1,121 | 3,633 | 47.7% |
대전차량인입철도 | ‘18~’25 | 568 | 39 | 72 | 457 | 1.5% |
전 국토의 반나절 생활권 실현, 국민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집중 추진, ▴완공사업 적기 개통의 전사적 노력 ▴신규 사업의 성공적 안착 및 본격공사 시행 |
□ 사업별 계통계획
ㅇ평택~오송 2복선화[L=46.4km, ‘27년 개통 예정]
* 낙찰자 선정(’23년 상반기 예정) 후 용지매수 및 노반공사 착수
* 후속분야(궤도·시스템) 설계 계속
ㅇ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북연결선[L=5.962km, ‘27년 개통 예정]
* ’21.10월 노반공사(T/K 2개 공구) 계약 체결
* 대전북연결선 사업실시계획 승인(’23년 상반기 예정) 이후 본선구간 착공 추진
* 대전북연결선 노반공사 주요공정 착수 추진
ㅇ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L=90.0km, ‘24년下 개통 예정]
* 노반 본선공사 완료(’22년 말) 및 후속분야 본격 추진
ㅇ이천~문경 철도건설 [L=93.2km, ‘24년下 개통(2단계) 예정]
* 1단계(이천∼충주, L=54.0km)구간 : ’21.12월 개통
* 2단계(충주∼문경, L=39.2km)구간 : 노반 및 후속분야 공사 계속 추진
ㅇ포승~평택 철도건설 [L=30.4km, ‘24년下 개통(2단계) 예정]
* 1단계(오성∼평택, L=13.4km)구간 : ’15.2월 개통
* 2단계(안중∼오성, L=9.4km)구간 : 노반 및 후속분야 공사 계속 추진
* 3단계(포승∼안중, L=7.6km)구간 :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따라 향후 추진
ㅇ장항선 복선전철 [L=118.6km, 신창~홍성 `24년 개통 예정, 홍성~대야 `27년 개통 예정]
* 1단계(신창∼홍성, L=36.35km)구간 : 궤도/건축완료, 시스템분야는 ‘24년 완료예정
* 2단계(홍성∼대야, L=82.28km)구간 : 전 분야 설계 중
ㅇ장항선 개량 2단계(신성~주포) [L=18.8km, ‘27년 개통 예정]
* ’22.4월 노반공사(2개 공구) 계약 체결
* 신성~주포 구간 실 착공으로 본격 공사 추진
ㅇ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 [L=2.555km, ‘25년 개통 예정]
* ’21.11월 노반공사(단일공구) 계약 체결, ‘22년부터 노반공사 본격 추진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
ㅇ사업내용 : 경부고속선, 수서평택고속선 합류부~오송역 (L= 46.4km)
ㅇ사업기간 : 2020년∼2027년
ㅇ사업효과 : 2복선화 시 선로용량 확대(190회→372회)를 통해 고속철도 이용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
□경부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 [대전북연결선]
ㅇ사업내용 : 경부고속철도 임시선을 전용선으로 건설(L=5.962km)
ㅇ사업기간 : 2002년∼2027년
ㅇ사업효과 : 취약개소 해소로 열차안전운행 확보 및 선로유지보수비용 절감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ㅇ사업내용 : 서해선 홍성~송산 간 복선전철 건설(L=90.0km)
ㅇ사업기간 : 2009년~2027년
ㅇ사업효과 : 충남 홍성군 홍성읍∼경기 화성시 송산면 간 서해선 철도연결로 수송시간 단축 및 지역개발 촉진(선로용량 : 130회/일, 편도)
□이천∼문경 철도건설
ㅇ사업내용 : 이천∼문경 간 단선전철 건설(L=93.2km)
ㅇ사업기간 : 2005년∼2025년
ㅇ사업효과 : 충북 및 경북 내륙지역 부존자원 개발 및 지역발전 도모
□포승~평택 철도건설
ㅇ사업내용 : 포승~평택 간 단선전철 건설(L=30.4km)
ㅇ사업기간 : 2007년~2030년
ㅇ사업효과 : 아산만권 광역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평택항과 배후공단의 급증하는 물동량의 효율적 처리
□장항선 복선전철
ㅇ사업내용 : 장항선 신창~대야간 복선노반단선→복선전철화(L=118.6km)
ㅇ사업기간 : 2018년~2027년
ㅇ사업효과 : 경부선과 호남선의 교통량 분산, 서해안축 물동량 증가 및 수송수요 증가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 해소
□ 장항선 개량 2단계
ㅇ사업내용 : 장항선 개량 2단계 단선 비전철 (L=33.0km)
ㅇ사업기간 : 2010년∼2027년
ㅇ사업효과 : 서해선, 전라선, 익산∼대야 복선전철 사업과의 연계로 운송효율 증대 및 철도서비스 향상(선로용량 : 35회 ⇒ 41회/일,편도)
□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사업
ㅇ사업내용 : 기존 인입선 철거 및 신설 (L=2.555km)
ㅇ사업기간 : 2018년~2025년
ㅇ사업효과 : 국도17호선 평면교차로 인한 교통불편 및 지역단절 해소
출처 : 국가철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