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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1일 남부지회 운영위원 등 회원 50여명이 조선의 대표적 궁궐인 경복궁과 구 한말 풍운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운현궁을 찾았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출구를 나와 운현궁 정문으로 향하는 회원들
운현궁 정문 현판(모조품) - 진품은 고궁박물관에 있다.
관람 전에 안내를 맡은 해설자로부터 운현궁의 유래를 듣고
말에서 내리거나 가마에 타고 오를 때 편리하게 이용했던 하마석
노안당으로 들어가는 솟을대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안당 - 대원군이 사랑채로 사용하였고 임종도 이곳에서 하였다. 현판은 추사의 글씨를 집자한 것이라고.
방안에서는 대원군이 아직도 난을 치고 계시다.
설명자료를 살펴보는 유부웅 님 방안에는 대원군을 모시던 천하장안(千河張安)중 한사람인 천희연(千喜然)이다.
설명을 경청하는 이상영 회장님과 심응호 부회장님.
노락당 -운현궁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 가족들의 회갑이나 잔치 등 큰 행사 때 주로 이용하였다
이로당(二老堂) 뒷뜰에서
운현궁을 나와 경복궁으로
광화문을 통과한다.- 문 안으로 흥례문이 보인다.
이곳이 철거된 중앙청이 있던 자리다.
이곳은 물이 흘러가는 어구(御溝)위에 놓인 영제교(永濟橋) 흥례문과 근정문 사이에 있다.
근정전 월대위에서 청동향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의 우람한 자태에 감탄한다.
수정전(修政殿) - 세종때 한글을 만든 집현전 자리
경회루
경회루를 카메라에 담고
근정전 바로 뒤에 있는 편전인 사정전(思政殿) 운룡도
왕의 침소 강녕전
동양과 서양의 만남
왕비의 침전 교태전
침전 앞에서 즐거워하시는 회장님, 곽순홍 님
회원들의 움직임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으시는 사무국장님.
중간 휴식 - 피곤한 기색은 보이지 않고
자경전 꽃담장 뒤로 민속박물관이 보이는 풍경
고종의 양어머니 조대비가 살던 자경전 뒤안에 십장생도가 새겨진 굴뚝
향원정, 뒤로 건청궁이 보인다.
고종내외가 거처하기 위해 지은 별궁인 건청궁 앞에서 설명을 듣고 여기서 명성황후기 시해당했다.
명성황후기 시해당한 옥호루(玉壺樓) 무얼 들여다 볼까?
아! 명성황후의 침실과 주인 잃은 침대
건청궁 바로 앞은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이 켜진 곳이다.
기념표석을 카메라에 담고 둘러보는 회원들
예성문 - 경복궁 장고로 들어가는 문 부정의 출입을 금줄이 막고 있다.
장고를 지키는 장고마마 - 회장님을 반긴다.
전국 각 도에서올라온 장독들이 즐비하다.
경복궁을 나와 오찬장으로 이동중 - 동십자각이 환송한다.
재동4거리에 있는 만수옥 - 안쪽부터 자리를 잡고
많은 인원이 끼어 앉다보니 정은 더 두터워지고
오영수 전 회장님과 해설사.
고픈 배가 음식나오기를 기다린다.
이응만 님, 이도근 님의 흐뭇한 웃음
소주는 기분좋게 마셔야. - 정수용 님.
여기는 막걸리파 - 장수엔 막걸리가 최고.
막걸리를 받으며 흐뭇해 하시는 이중재 님.
테니스 동지 - 심응호, 이정남 님.
식사 모자라지나 않았는지? - 회장님과 국장님.
이젠 가야지 - 일어서시는 좌상 김종운 님.
이렇게 경복궁/운현궁 나들이는 마무리되었습니다. 기막히게 좋은 날씨와 명 해설자와 그리고 무엇보다도 건강한 남부지회 회원님들의 화기애애한 어울림이 있어 더없이 유익하고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건강 잘 지키시고 다음 기회에 반갑게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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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