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뭔가 좋은 일이 있다!’
대학생들의 MT 명소이자 자전거 천국인 강촌. 찜통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강바람과 닭갈비 막국수 등 여름철에 제격인 매콤한 먹을거리가 있어 한여름에도 많은 사람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다.
강촌 인근에 자리한 펜션 ‘그곳에 가면’(033-261-1330)은 강촌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적당한 곳. 민박 모텔급의 이용료로 콘도 못지않은 갖가지 편의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 가면’의 최고 매력은 역시 저렴한 가격이다. 보통 1박에 20만원 정도인 다른 펜션과 달리 요즘 같은 최성수기에도 7만~8만원이면 커플이나 3~4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여름성수기가 지나면 이용료는 5만~6만원대로 떨어진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개인 욕실과 주방 시설을 모두 갖췄다. 특히 복층형의 경우 이층에 조그만 다락방이 있는 게 특징. 강촌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어 호젓한 분위기이며, 야산 아래 위치해 삼림욕 효과도 볼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 웅장한 물줄기가 인상적인 구곡폭포와 등선폭포가 있으며, 산채백반과 토종닭 요리로 유명한 산골마을인 문배마을과 소양호 등도 한 시간 거리에 있다.
46번 경춘국도를 타고 강촌까지 온 뒤 강촌 번화가를 지나 창촌리 방향으로 직진해 소방서 앞에서 다리를 건너면 된다. 강촌역에서 픽업도 가능하다.
발췌: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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