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전 16좌 (4)
월악산(1,094m) 산행기
1.일 자: 2007. 07 . 21 (토)
2.위 치: 충청북도 충주시ㆍ제천시ㆍ단양군, 경상북도 문경시
3.날 씨: 흐림 (습도가 높고 정상부 짙은 안개)
4.구 간: 덕주사-마애불-960봉-영봉-송계갈림길-산신각-동창교
5.거 리: 도상거리 약 10.2km
6.행 로: ☞구로역-자가이용-88도로-중부고속-중부내륙-수안보IC-덕주사입구
☞덕주사입구-충주IC-중부내륙-중부-88도로-신길역
7.시 간: 04시간30분 (휴식및 식사포함)
8.산행자: 놋지맨,박기범,권충진,박해상,임경웅,김영윤--구로산악인-6명
주요지점 시간
11:50 덕주사(산행출발)
12:18 마애불
13:10 960봉
13:35 헬기장
14:10 영봉
16:08 산신각
16:20 동창교(산행종료)
▶ 월악산 설명
한국의 5대 악산 가운데 하나로, 1984년 월악산과 주변 일대가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졌으며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상의 영봉은 암벽 높이만도 150m나 되며, 이 영봉을 중심으로 깎아지른 듯한 산줄기가 길게 뻗어 있다. 월악산 영봉은 국사봉이라고도 한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능선과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영봉의 조망이 탁월하다.
월악산 일대에는 곳곳에 절벽과 골짜기가 산재해 있다. 동서로 8㎞에 이르는 송계계곡의 월광폭포, 자연대, 청벽대, 팔랑소, 망폭대, 수경대, 학소대 등 송계팔경과 16㎞에 달하는 용하구곡의 폭포, 천연수림 등 그 나름대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송계계곡은명성왕후의 별궁이 한때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가을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신선들이 노닐던 경치라 할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어 동양의 알프스라 불리운다.
그 밖에 덕주사, 산성지, 신륵사와 중원 미륵사지(사적 317) 등 문화유적과 사적이 많고, 사자빈신사지석탑(보물 94호), 중원 미륵리 삼층석탑(충북유형문화재 33), 중원 미륵리 석등(충북유형문화재 19), 제천 신륵사 삼층석탑(보물 1296) 등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연과 문화자원이 어우러진 빼어난 국립공원이다. 그 중에서도 신라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마주보고 망국의 한을 달래고 있다는 미륵사지의 석불입상, 덕주사의 마애불 및 덕주산성 등이 유명하다.
▶ 대한민국 도전 16좌 월악산 산행후기
모처럼 16좌 도전 6명이 전부다 합동산행이된다.
어제는 도봉산 산행을 마치고 아침일찍 동료들과 합류하기 위하여 구로 사무실로 차량을 몰고 나간다.
각자의 산행을 하다가 모처럼 같이 산행하게 되어 기분들이 좋은지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분위기가 좋은데 박대장많이 어제 돌잔치에 갇다가 주선생한테 한방 먹었는지 상태가 안좋와 보인다.
거침없이 달려 수안보 IC에서 덕주사 입구 덕주골 식당에 자리를 잡고 두부전골로 이른 점심을 먹고는 하산후 차량을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고는 차에 올라타 덕주사 절 마당까지 올라간다.
영봉의 큰 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하나찌고 오르면 덕주산성의 흔적이 있는곳을 지나 마애불을 지나고 철계단을 한발한발 오르면 산허리를 휘감아 흐르는 안개가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 기분이다.
960봉에서 입산주를 하고는 송계갈림길을 거처 다시한번 산 허리를 빙 돌아 길게 늘어트린 철계단을 올라야 월악산 영봉을 만나게 된다.
순차적으로 증명사진을 찍고 같이 모여 두주먹을 힘껏쥐고는 화이팅을 외치며 한컷트한다.
사야만 트이면 충주호의 시원한 모습을 볼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이스리 한병으로 정상주를 하고는 영봉을 뒤로하고 송계갈림길에서 동창교로 길을 잡고 내려서다 적당한 장소에서 알탕을 즐기고 자광사 절앞을 지나 동창교로 내려서 4시간 30분 산행을 종료한다.
덕주골 식당에서 보내준 차편으로 이동하여 오리백숙에 시원한 이스리 한잔하니 기분이 금세 삼삼해 진다.
올라오는 고속도로도 정체없이 잘 달려 신길역에서 동료들과 작별을 고하고 집으로 귀가한다.
함께한 구로 16좌 동지들 화이팅하고 다음 산행에 웃는얼굴로 만납시다.
구로승무 16좌 동지들 화이팅!
▶월악산 산행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