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것보다 일하는게 더 쉽다는걸 이번 여행을 통해 느끼며, 짧은 여행 스케치 올림니다.
....................... 비가 몹시도 내리는 금요일 오후~
거가대교 위 바다를 달린다. 우리 인생이 이렇게 아름답고 시원하게 달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농소 몽돌해수욕장 앞 에바다펜션에 짐도... 마음을 푼다.
비가 우려했던거보다 많이 내려 걱정이다.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의 도움으로
쉽게 맛 볼수없는 조개구이..회... 비소리에 파도소리 밤바다 냄새의 조화에, 아름다운 밤이다...
새벽 비바람을 뒤로하고 , 아침바다는 고요하다... 날씨또한 전형적인 봄날 아침이다.
( 여기까지는 그런데로 좋았음 ) 서둘러 , 여수로 향하다.
가는도중 섬진강휴게소에서 종석이네가 합류한다.
여수시내 거북이식당(게장)에서 게장을 먹다. ( 많이 먹었지만, 맛은 추천하기 싫음 )
이내 , 돌산대교를 거쳐 해양박물관 , 그리고 신기항에서 ~2시행 금호도행 배를 타고 30분후 도착하다.
최종 목적지 금호도펜션에 여장풀고 ,
한팀은 비렁길을( 돌 밭길이라 힘들었다고함 !) , 또 한팀은 낚시를 간다.
( 당시 , 바람이 태풍급인데도 불구 나와 판렬이가 우겨서 방파제에서 함 -얼어죽을것 같았음 ! )
.................. 이후 일정은 기록으로 남기고 싶지 않음 !..........................썩은 치킨..............
밤에 즐길놀이를 ( 눈치게임,수도이름,복불복...) 생각했는데 , 모두들 귀찮은 얼굴이다. 피곤하다...
이젠 늙었다는게 확실하다... 춥고, 긴 아쉬운 밤이 지나간다. (당시 지난 겨울중 최고 추운날과 비슷함 !)
.....몹시 추운 아침이다 .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을 보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
서둘러 나서고 , 심심한 된장국으로 조식을 해결한다.
그리고, 금오도의 자랑 비렁길을 모두가다.. (사진참조)
오전11시 여수 신기항으로 출~발 ! 아쉽다기보다는 춥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여수 수산물시장에서 쭈꾸미 , 새조개 샤브샤브~ ( 나개인적으로 아주 훌륭했음! )
오후 2시 ~각자의 집으로 출발~ 나머지 , 기록은 사진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먼저 ,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회원 여러분께 전함니다. 우리모두가 어렵게 시간을...,
준비소홀 ..그리고 음식..숙박...어느 하나 마음에 들지않았다고 생각이듭니다 ..이점 ,, 사과의 뜻을 전함니다^^
다음 여행때는 보다 수준높고, 편하고 ,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우리모두 최선을 다 해야 겠습니다.
다소 , 운영상 미흡했는데도 불구 , 함께 따라준 회원가족 모든분에게 감사를 드림니다......
불혹성의 짧은 2박3일은 끝이 났지만, 우리의 여행은 계속 됩니다. 잘~ 할때까지~ 모두가 만족할때까지~ ^^
2012년 4월2일 불혹성 여행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