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2시30분에 '아들사랑'님과 '주안 역'에서 만났습니다
10월13일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최종 점검차 저와 함께 남편을 면회 간겁니다
역 앞의 퓨전 레스토랑에서 '도시락 정식'과 후식으로 '커피'를 마셨습니다
(아쉽게도 '아들사랑님'의 강권으로 인해서 제가 식사값을 내지 못했습니다 ㅠ.ㅜ)
그리고 오늘의 일정과 대책을 세웠으며 '회수수표''진정서''진단서'등을 점검햇습니다
또 남편 면회시 어느 점에 중점을 둘 것 인지도 검토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인천구치소'로 갔습니다 (대충 3,000원)
아주 구치소 건물치고는 '구청이나,동사무소'처럼 깨끗했습니다
4일전쯤에 미리 예약을 했기에 수월하게 면회가 이루어졌고(필히 예약하셔야 됩니다)
저는 '김치 10봉과 김10봉'을 구매물로 넣어주었습니다 (1일 한도 5만원 미만입니다)
'아들사랑님'의 남편은 탈렌트 처럼 잘 생겼고 성격도 아주 외성적이고 순박했습니다
'다시 일어선 아버지'를 미리 넣어 주었기에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7분간의 유용한 면회를 끝내고 밖에 나와서 나름대로 면회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국선변호사'에게 수표 제출 건에 대하여 상의하려고 통화 시도했으나
사무원이 그냥 제출 하시라고...(제가 이럴줄 알고, 미리 말씀 드렸고...)
분석과 대비책을 상의하고 10분거리인 '인천 법원'으로 향했습니다
'아들사랑님'의 남편을 직접 면회하고 나니 저의 마음이 가벼워 졌습니다
'아들사랑님'도 마음이 놓이는 표정이었습니다
*계속 '법원에서' 글 말미에 종합 분석 올려드리면 왜 ? 부도119가 출동했는지 밝혀집니다
2005.10.4
첫댓글 ㅎㅎ 남편의 인상을 좋게 봐주시니 기쁘네요.^^ 혹 산적같은 인상이라고 다들 그러던데... 오늘 고생하셨어요..
'유오성' 이도 '장길산'에서 '산적'으로 나온 답니다 ㅎㅎㅎ
아들사랑님의 남편이 속히 출감되기를 기원합니다
님의 성원으로 곧 나오시리라 믿습니다
훈훈한 정이 오고가는 만남이엿을겁니다...ㅎㅎ
넘 조은 시간이었답니다^^
아들사랑님이 다일지님과 같이 만나셔서 든든하셨겠어요
제가 은하수님 만나서 든든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