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도 기뻐 아니하시고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시 147:10-11)
샬롬!
주님의 평강을 전합니다.
저와 저희 가정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1시경 태국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제가 밟는 땅이 이젠 저의 모국이 되고 태국이 나의 사랑 하는 나라가 되고 태국 영혼들이 이젠 제가 영원히 섬겨야 할 백성임을 가슴에 새기고 태국 땅을 밟기를 소원하는 마 음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속한 태국 지부 선교팀의 선 임 선교사님들의 열렬한 환영식을 거쳐서 다른 선교사님들 보다 더 평강하고 안전한 마음으로 태국 생활을 시작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아 저는 태국 지부의 모범적인 선교팀인 K.G.A.M팀의 일원이 되었고 선임 선교사님들의 지극한 정성과 보살핌으로 태국 정착 생활을 잘 하게 되었습니다.
1. 가정 정착
저희 가족은 방콕 쓰리범팬이란 지역의 작은 콘도를 얻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작고 아담한 빌라 형식이고요 그래도 집에 깨끗하고 조용한 편이라서 사는데는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빌라 주인과 빌라 관리인도 너무 친절합니다. 감사한 것은 저희 어린 자녀들이 건강하게 잘 정착하고 새로운 환경에 어려움이 없이 오히려 한국에 있을 때 보다 더 잘 먹고, 더 신나하고 더 은혜속에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부교역자생활 한다고 집과 아내와 아이들에게 제대로 해주지 못함을 새롭게 깨닫게 된 시간들이였습니다. 윤보미 선교사도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건강하고 살도 더 쪄서 보기에도 더 아름답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또한 여러 기 도동역자들의 눈물어린 기도임을 여기서도 느끼고 있습니다.
2. 태국어 언어 훈련
하루하루 살면서 날마다 저에 대한 부르심과 선교지에서의 선교사에 대한 정체성을 가질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20일부터 이 곳 방콕에서 태국어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태국의 기독교 총회에서 운영하는 어학원으로 태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170년 전 서양 선교사들이 태국에 선교하러 왔다가 태국어를 배우게 되었는데 그 시초가 되어서 지금은 가장 오래된 전통과 가장 큰 시설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 곳 태국 언어학원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인데 그 이유는 각 선교 단체에서 파송된 선교사님들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태국어 학원의 절반이 한국 사람입니다. 그 외 서양선교사님들, 일본, 대만, 필리핀, 독일, 유럽 사람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이 학원에서도 한국의 힘을 느낍니다. 또한 선교의 중심으로 한국이란 나라를 쓰고 계심을 우리는 느낄 수가 있습니다. 태국의 영적 부흥과 태국의 복음화가 한국 선교사님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170년전 서양 선교사들은 태국에 교회와 건물과 학교와 병원의 건물을 지어주었지만 현재의 한국 선교사님들은 태국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귀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선교사들이 되도록 기도 해주십시요. 제 아내 윤보미 선교사는 은지와 은총이 돌보는 문제로 오후에 다른 학원에 다니기로 했습니다.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제가 교육받고,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는 윤보미 선교사가 언어를 배우고 아이들은 서로 돌아가면서 돌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태국에서 좋은 아빠와 남편이 되라고 가정 사역을 시키시나 봅니다. 현재로서는 더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내 선교사도 동일하게 선교사로서 언어공부를 해야 한다고 여러 선교사님들이 충고하시고 지도하시기 때문에 총회 차원에서도 아내 선교사도 언어배우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팀에서는 1년간 방콕에서 언어 훈련을 받고 12월 국가 고시를 통해서 통과되면 각자 사역지로 내려가서 사역을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와 윤보미 선교사가 1년간 언어 훈련에 잘 적응할 수 있고, 속히 언어의 진보가 나타나서 기본 회회만 아니라 이들의 영혼과 가슴을 적시는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기도 해주십시오.
3. 주일 예배와 영성 훈련
태국에는 300명 넘는 한인교회도 있지만 저는 이 곳에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았기에 한인 교회를 가지 않고, 태국 기독교 총회 소속의 교회를 등록하고 1년간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다니게 된 교회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수쿰빗 거리에 위치는 "와타나 교회"입니다. 와타나 교회는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사랑의 교회"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태국 방콕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가장 부자들과 엘리트들이 다니고 있는 규모상으로는 태국에서 몇 번째로 큰 교회라고 하네요.(성도수는 300명 정도 됩니다.)
저희팀은 선임 선교사님들이 다닐 교회를 각 신임 선교사님들에게 정해줍니다.
저희가 왜 와타나 교회를 다니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3주간 교회 다니면서 크게 외롭다거나 소외된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우리 은지와 은총이는 교회 주일학교를 다니고 있고, 교회 성도님들과도 좋은 교제를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는 수요예배가 없기에 팀의 신임 선교사님 5가정이 매주 금요일 저녁에 모여 저녁식사와 더불어 기도회와 예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요 기도회를 통해서 영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어가 되지 않아 태국 목사님의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 않지만 매 예배 시간마다 태국과 태국 영혼을 위한 기도속에서 하나님의 눈물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속히 태국 땅 전역에 하나님의 부흥의 불길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4. 태국 문화 정탐사역
저는 이 곳에서 하루하루를 살면서 보다 더 태국 사람들을 이해하고자 그들의 마음과 풍습과 언어와 세계관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하루 더 많은 경험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재미있고 우리와 다른 세계관의 차이로 인한 삶들, 그리고 일반 서민들의 삶 모든 이야기를 될 수만 있다면 저의 카페를 통해서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눈과 시각을 가지고 이들을 이해하고 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도 동역자 여러분들도 저의 다음 카페 "내 사랑 태국 선교"카페 (http://cafe.daum.net/Hessed)에 들어가셔서 매일 매일 체크해주십시요. 기도 제목과 태국 사람들의 삶을 올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매일 최선을 다해서 좋은 기록 올리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주 글 올려주세요.)
태국에서 첫 선교편지를 쓰는 이 곳은 일반 식당입니다. (아직 집에 인터넷이 안 깔려있어서 식당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여 쓰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첫 선교편지라서 그런지 자꾸 눈앞에 흐려집니다.
교회와 성도들과 제자들이 그리워서 그런지, 아니면 고국이 그리워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동역자 여러분을 생각하니 그런 마음이 자꾸 듭니다. 여기에서 삶이 그리 피곤하거나 힘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달만에 교회와 동역자 여러분들에 편지를 쓰다보니 마음이 약해지는가 봅니다.
한국이 그립지만 그래도 이 곳에서 저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이 편지를 띄웁니다. 새벽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저희들 위해서 잠시라도 기도해주시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시고, 교회의 기도제목과 개인적 기도제목이 있다면 제게 알려주시면 태국에서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안에서 승리하십시요.^^
기도제목
1. 언어 훈련 - 이영근/윤보미 선교사가 언어의 진보가 나타나서 기본 회화만 아니라 태국 영혼들을 움직일 수 있는 마음의 언어까지 완벽하게 구사 할수 있는 선교사가 되도록
2. 영성 생활 - 언어 훈련 기간 1년간 새벽기도와 말씀 묵상과 매주 금요일 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끈임없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3. 파송교회와 협력교회, 동역자 위하여 - 사천교회의 영적 부흥과 담임 목사님의 목회 사역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고, 협력교회들이 아름답고 복된 소식들이 넘치고, 기도의 동역자들의 가정과 사업위에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힘있는 손이 임하시도록
4. 가정 평강 - 부부의 관계가 사랑으로 충만하여 가정이 행복하고, 은지가 한인 유치원 생활 잘 적응하고 보다 솔직하고 명랑한 성품을 가진 아이로 자라날수 있도록, 은총이가 더 건강하고 온유한 예수님의 성품을 가진 아이로 자라 날수 있도록
5. 한국의 가족 구원 - 한국에 남아있는 이영근 선교사의 부모님과 장인 어른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깨달아 하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될 수 있도록
이영근 윤보미 선교사 12월 사역 내역
1. 태국어 언어 교육과 훈련
지속적으로 태국어 언어 훈련과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이영근 선교사는 오전8시부터 12시까지, 윤보미 선교사는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아이들을 번갈아 보며 교육받습니다. 언어의 발전이 있고, 특히 이영근 선교사가 두 아이들을 보게 되는데 자상한 아빠의 역할을 잘해야 하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2. 2007년 주 태국 한국 선교사 수련회 참가
2007년 주 태국 한국 선교사 수련회가 12월 25일~28일 (3박 4일)간 파타야에서 있습니다. 현재 태국에 약 500명의 한인 선교사님이 있다고 들었는데 모든 가족 동반하는 대규모 수련회입니다. 저희 부부는 신혼여행도 해외에 못나갔는데 그 유명한? 파타야에서 수련회를 한다니 너무 좋습니다. 저희 가족만 아니라 태국에서 사역하는 모든 교단 모든 선교사님들이 영적으로 새로워지고 부흥의 불길이 일어날 수 있는 귀한 수련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매월 1일은 이영근 윤보미 선교사를 위해 특별 기도와 후원하는 날입니다.^^
첫댓글 더 자세한 소식과 사진을 첨부한 선교편지는 첨부파일에 올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