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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엔자임 식품 테스트 | |||||
소비자의 건강지향성을 반영하여 각종 성분이 표시된 식품이 수없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코엔자임Q10(CoQ10) 함유 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사이타마생활과학센타는 CoQ10 이 함유되어 있다고 표시된 식품의 CoQ10 함량과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또, CoQ10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등 앙케이트 조사도 실시하였다.
● 테스트 상품 카와구치 시내 수퍼 및 잡화점에서 CoQ10 표시 식품 11종을 무작위로 구입하여 테스트 제품으로 정하였다.(영양기능식품 4종 포함) ※ 영양기능식품이란 신체의 건전한 성장발달 및 건강유지에 필요한 영양성분(미네랄류 5종, 비타민류 12종)의 보합ㆍ보완을 목적으로 한 제품으로 후생노동장관이 정한 규격기준에 적합한 경우 해당 영양성분의 기능표시가 가능한 식품을 말한다.
● 실시기간 : 2005년 6월 ~ 2005년 12월까지
● 테스트 결과
「식품위생법」, 「건강증진법」 및 「농림물자 규격화 및 품질표시의 적정화에 관한 법률(JAS법)」에 규정되어 있는 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테스트 제품 모두 표시되어 있었다.
1. 1일 섭취권장량 테스트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1일 권장량」에 함유된 CoQ10의 양은 10~100mg으로 제품에 따라 그 차이가 컸다. 2. CoQ10의 표시함량과 실제 함량 실제 함량이 상품에 표시된 CoQ10 함량의 37.7%인 제품이 1개, 다른 제품은 표시치의 80.0~108.5%였다. 또한 실제 함량이 표시치의 37.7%였던 상품의 경우, '다른 배합성분과의 혼합에 따라 유통기한내에 배합량 유지가 어렵다'는 사실이 판명되어 사업자에게 자율적으로 회수하도록 하였다.
생활과학센터 방문자에게 앙케이트를 의뢰하여 305명(남 115명, 여 190명)의 응답을 얻었다. 응답자 305명 중 「CoQ10 이라는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있다」는 62%, 「실제로 섭취한 적이 있다」는 28%로 나타났다. 섭취한 적이 있다는 사람의 섭취 동기는 49%가 「젊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13%는 「날씬해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 소비자에 대한 어드바이스
★ CoQ10은 영양성분이 아닐 뿐 아니라. 영양기능식품으로서 표시 가능한 성분도 없다. ★ CoQ10은 우울성, 심부전증에 적용되는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를 함유한 상품의 경우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시하고 있지 않는 한 의약품으로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 그러나 앙케이트 결과에 따르면 CoQ10를 섭취하려고 한 동기 중 '젊음을 찾으려고' '날씬해지려고'가 62%로 막연히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독립행정법인 국립건강ㆍ영양연구소 「건강식품의 안전성ㆍ유효성정보」,「건강식품」의 소재정보 등이 게재되어 있다.
★ 이번에 테스트한 상품의 1일 섭취권장량 중에 포함된 CoQ10의 양은 10mg~100mg으로 차이가 컸다. ★ 섭취시 신체상태나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위에 불쾌감을 주거나 식욕감퇴, 오심,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중지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 정보출처 : 사이타마생활과학센터(www.kurashi.pref.saitama.lg.jp) ▶ 정보제공 :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안전센터 김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