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시판 냉면 3파전
☆ 맛 확 살리는 양념 & 부재료
무초절이 무초절이(무 200g, 고운 고춧가루 ½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를 넣으면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다. 무초절이를 만들 때는 파·마늘은 넣지 않고 약간의 생강즙을 넣고 새콤달콤하게 절여야 깔끔하다. 파·마늘을 넣으면 양념이 겉돌기 때문.
삶은 달걀 차가운 물냉면을 먹을 때 한 입 먹으면 입 안을 따뜻하게 해준다. 달걀 노른자를 먼저 먹고 흰자를 수저 대용으로 사용해 국물을 떠먹는 재미도 좋다.
오이채 열무냉면에는 절인 오이보다는 오이채가 어울린다. 손쉽게 시원하고 아삭한 질감이 느껴지는 냉면을 만들 수 있다.
오이초절이 오이초절이(오이 1개, 생강즙 ½작은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는 무초절이와 마찬가지로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있어서 냉면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고춧가루는 넣지 않고, 식초, 설탕, 소금, 생강즙만 넣고 무친다.
열무김치 시판 물냉면 육수에 열무 물김치를 1:1 동량으로 넣고 먹으면 좋다. 별다른 꾸미가 없을 땐 열무김치나 김치 속을 털어내고 잘게 썰어서 올리면 열무 물냉면 완성.
배 냉면에 넣는 배는 맨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으면 좋다. 달콤한 배가 입 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배는 되도록 채썰지 않고 납작하게 썬다.
겨자 겨자를 넣으면 냉면 육수가 매콤하면서도 칼칼해진다.
식초 시판 육수가 달콤하기 때문에 약간의 식초를 넣으면 국물 맛이 개운해지고 살균 효과도 있다.
통깨 시각적으로도 맛있어 보이고, 국물을 마실 때 고소함을 더해준다.
☆ 시판 물냉면 맛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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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생가득녹차물냉면 육수가 동치미 국물이라 여느 시판 냉면 육수에 비해 덜 느끼. 면은 가늘고 부드럽다. 녹차 맛이 강하게 나진 않는다. 함께 든 겨자소스를 넣는 게 훨씬 개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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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면사랑해초물냉면 면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면에서 해초 향 같은 바다내음이 나고 면 자체도 상큼한 맛. 육수는 식초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톡 쏘듯이 시원상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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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동치미 물냉면 동치미 맛이 강하게 날 줄 알았는데 김치 특유의 시큼한 맛이 없어 오히려 더 개운. 조리 예에 나온 대로 40초간 면을 삶았는데 약간 질긴 편. 1분 정도 끓이면 좋을 듯. 시판 제품 특유의 조미료 맛이 전혀 안 난다. |
☆ 맛 확 살리는 양념 & 부재료
고기볶음 볶은 고기(쇠고기 100g, 간장 1큰술, 설탕 ½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깨소금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를 넣으면 비빔냉면의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주고, 맛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오징어 초무침 오징어 초무침(오징어 1마리, 실파 4뿌리, 미나리 4줄기, 양파 ½개, 청양고추 1개,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1½큰술, 설탕 1큰술, 간장·다진 마늘·생강즙·통깨 ½작은술씩)은 집에서 간단하게 회냉면 대용으로 만들어 얹으면 오징어의 쫄깃한 맛이 비빔냉면과 잘 어울린다.
야채 채(오이, 당근, 양배추, 깻잎) 별다른 재료가 없을 땐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가늘게 채썰어서 비빔냉면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쫄깃한 비빔냉면과 생야채의 아삭함이 잘 어울린다.
김치 무침 김치 무침(김치 ¼포기, 참기름 2큰술, 설탕 ½작은술, 깨소금 ½작은술)을 만들 땐 반드시 김치 소를 털어내고 국물을 짜낸 후 무쳐야 비빔냉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생강즙 생강즙을 약간 넣으면 비빔 양념장에서 나는 라면 스프 냄새를 제거해 맛이 한결 좋아진다. 다진 생강을 넣으면 씹히기 때문에 꼭 생강즙을 넣을 것.
사이다 사이다를 넣으면 톡 쏘는 맛을 낸다. 1인분에 1큰술 이상 넣으면 양념장을 흐리게 하므로 양을 조절해서 넣는다.
☆ 시판 비빔냉면 맛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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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흑미 비빔냉면 쌀로 만든 면발이라 그런지 매우 쫄깃쫄깃하다. 흑미로 만들어 면 색깔이 특이한데 비빔장에 비비면 잘 보이지 않아 먹기에 부담 없다. 적당히 매콤달콤해서 입맛을 당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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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F&B 감자 생냉면 감자로 면발을 만들어선지 면발이 쫄깃하다. 비빔장이 적당히 매콤달콤해서 면발과 잘 어울린다. 초절임무가 들어 있는데 양이 더 많으면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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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식품 함흥 비빔냉면 단맛보다 매콤한 맛이 강해서 참기름을 조금 넣어 먹으면 훨씬 맛있다. 면은 비교적 쫄깃한 편. |
☆ 맛 확 살리는 양념 & 부재료
간 무 무를 갈아 넣으면 약간 매콤한 맛도 나지만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 메밀국수를 좀 더 진하게 먹을 수 있다.
실파 실파를 넣으면 국물의 풍미도 좋아지고, 씹히는 맛도 있어서 좋다. 대파를 넣으면 너무 맵고, 끈끈한 진액이 나오기 때문에 안 넣거나 대파 흰 부분만 약간 넣어야 한다.
김 김가루를 넣으면 맛도 고소하고, 시각적으로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에 김가루가 풀어져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레몬 레몬의 향기 때문에 상큼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가다랭이포 시판하는 육수가 흐리다고 생각될 땐 가다랭이포를 약간 넣으면 국물 맛도 깊어지고, 향도 진해져서 더욱 맛있다. 1인분에 1작은술 정도.
고추냉이 고추냉이의 매콤하면서 알싸한 맛이 메밀국수 맛을 더욱 좋게 한다. 준비된 재료가 하나도 없다면 반드시 넣어야 할 것이 바로 고추냉이.
얼음물 소스를 희석할 때 얼음물을 넣어 차갑게 만들어야 메밀국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메밀국수는 미지근하거나 덜 차가우면 맛이 없으므로 유의할 것.
☆ 시판 메밀냉면 맛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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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가쓰오 메밀생면 메밀 특유의 씁쓸한 맛이 강한 편. 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 단맛이 강해 정통 일본식 메밀 소바와 맛이 흡사. 함께 들어 있는 고추냉이소스는 매콤한 맛이 강해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은 넣으면서 맛을 볼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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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농산 일본식모밀소바 면에서 메밀 향과 맛이 진하게 나는 편. 국물이 진해서 면의 진한 메밀 향이 다소 가려진다. 고추냉이 대신 함께 든 겨자소스를 넣으니 톡 쏘는 맛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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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 소스가 짠 편. 물을 타도 짜서 제대로 된 국물 맛을 느끼기 어려웠다. 면을 삶을 때 잘 풀어지지 않아 불편. 면에서 메밀 향이 약간 나고 밀가루 맛이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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