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정맥 6구간 정맥 후기
◆ 구간날자 : 2006년 7월 23일 일요일
◆ 날씨 : 오전 흐림 / 오후 맑음
◆ 구간일정 : 목감사거리-수암봉-슬기봉-감투봉-47번 국도-한세대학교-고인돌-고고리고개 / 산행 거리 = 약 19.5킬로미터
◆ 구간 총 소요시간 : 9 시간 30분 ( 휴식시간 포함)
◆ 참여인원 : 8명( 이용분, 고영숙, 조광현, , 윤이현, 지영규. 김종국. 박상현.곽성호)
◆ 교통 : 고상원 승합차량 이용 왕복 ( 석남 청기와식당 앞 06시 5분 출발)
장마전선이 남부에서 오르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이틀전 까지 일기예보에는 비가내린다는 일기예보.
종주팀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였는데 다행히 어제는 남부지바에만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무척 반갑다.
날씨는 흐린얼굴이지만 정맥팀에게는 최적의 일기였으나 산행에는 꼬이고 꼬인 날이다.
정맥길을 길을 잃고 돌아가느라 30여분 산길 개척하며 올라갔고,
지영규회원 허벅지에 쥐가나며 처지며 일행과 떨어지며 엉뚱한 길로 빠지는 바람에 30분이상 기다리기도 하고
몇번을 지체하기도 하였으며,
곽성호, 지영규 후미에서 길을 잘못 접어드는 바람에 족히 40여분 기다리다 우회하여 돌아와서 만나는 바람에
아침에 계획한 구간까지 완주를 못하고,
중간에 발길을 멈추어야 하는 아쉬움을 준 산행이었습니다.
06시 정맥팀 8명이 도착. 고대장의 승합차에 탑승.
06시05분 출발. 목감사거리에 06시 50분 도착.
07시 힘차게 8명의 종주팀 출발.
금강산농원 정문을 통과하여 산길을 오른다.
능선길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 길에는 잡초에 젖어있는 물가로 바지 밑이 젖어들기 시작이다.
5분여 능선에 오르니 임도가 나타난다.
농원 길 임도길을 따라 내려오다 사람을 만나니 이길은 개인집 안도로라고 한다.
잠시후 다시 도로길을 만난다. 약간의 정맥길을 벗어난 것이다.
대로 길을 따라 걷는다. 앞에 서해안 고속도로 고가가 보인다.
07시 12분 금강산농원 능선길고 만나는 지점인 우측길로 100여미터 올라 지하차도를 지나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07시 21분 마지막 농가옆 길로 접어들며 리본을 따라 잠시 오르니 군부대 철조망 담장을 따라 이동한다.
07시 37분 보우리부분인 철조망 담장옆에 세워진 군망루앞 바위앞에서 하산길로 접어든다.
한팀은 우측으로. 한팀은 좌측으로 길을 찾아 헤메다
지도상의 철조망으로 올라 따라 내려가다 보니 정맥길을 벗어나 버린 것이다.
군부대 철문이 나오고 곤이여 군부대 정문앞 도로길로 접어들었다.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이 정맥길인 듯 도로길을 따라 올라.
예비군 훈련장 부대 정문 옆 철조망길을 따라 오른다.
능선 안부로 오른는 길이 없어 잡초길을 헤치고 오르다 보니
등산화는 모두 물먹은 하마상태로 양말까지 젖어온다.
08시 49분 정맥길 리본이 나타나는 공터에 도착 휴식을 취한다.
30분 이상을 우회하여 온 것이다.
간간히 나타나는 리본과 다시 이어지는 철조망 담장길을 따라 좁은 등산로 길을 오르내린다.
우회하며 지나 버린 시간을 보상이나 하려는 듯 걸음걸이가 빠르게 진행된다.
10여분을 오르는 등산로길을 오르다 보니 모두들 힘들어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09시 25분 서울외각순환 도로길이 발아래 보이고 1.5미터 정도의 철계단이 나타난다.
223봉에 오르니 멀리 수암봉이 바라다 보인다. 10여분 정맥길로 걷다가 등산객 한분을 만난다.
09시 40분 수암봉 갈림길과 이정표에 도착하니 동내 등산객들이 자주 만나고
5분여 내려오니 넓은 공터에 갈림길을 만나니 한곳에서 막걸리를 판매하는 곳도 있다.
흘린 땀을 보상하기 위하여 한잔에 2천원씩 하는 약간 검은 빛을 띠는 막걸리를 모두 한잔씩 마신다.
술맛이 좋다고 모두들 친송이다.
후미에 있던 지영규회원 약간 뒤로 처진다.
약간 무리를 한 듯 허벅지에 통증이 온다고 말한다. 수
암봉으로 향하는 오르막 길에 쥐까지 난다고 한다.
10시 04분 수암봉 정상에 오르니 좁은 바위 공터에 사람들이 북적인다.
막걸리 판매점도 보인다. 장소가 좁기에 그대로 하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헬기장이 보이는 길로 내려서니 위험구간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갈림길에 도착하니 10시 10분 넓은 공터에 아침 운동중인 등산객들이 많이 쉬고 있다.
곁에 막걸리를 마시라고 권하는 여자분의 목소리도 들린다.
막걸리를 마시며 하드포함 2000원이라고 호객행위에 열중이다.
10여분이 지나도 지영규회원이 기다려도 보이지를 않는다.
전화연락이 잠시후 온다, 주차장 길로 접어들어다고 ..........,
정상에서 우측으로 빠져 버린 듯.
잘 터지지도 않는 전화로 몇 번을 시도하고 현위치를 알려 주어주고 10여분 기다려도 도착을 하지 않는다.
곽성호회원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온다.
족히 30분 이상을 기다린 끝에 지영규 회원과 합류. 기다리는 동안 3개 2000원씩 주고 하드구입하여 먹었다.
10시 50분 하산시작.
헬기장에 도착하여 기념촬영을 실시하고 다시 슬기봉으로 향한다.
451봉으로 오르는 도중에 지회원 다시 쥐가 난다며 걸음을 멈추고 풀어준다.
지나가는 등산객이 피를 뽐아야 한다며 핀을 꺼내준다.
고영숙이사 과감하게 발까락 10개를 핀으로 찌르며 피를 뽑는다.
11시 11분 451봉에는 군부대 철조망으로 쌓여있다. 좌측 길로 내려선다.
11시 35분 임도길 공터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군부대 정문으로 향하는 큰 도로길이 보인다.
11시 41분 군부대 정문앞에 도착.
휴식을 취하며 간식으로 김밥을 먹으며 휴식 실시.
슬기봉으로 향하기 위하여 다시 이동 .
가파른 내리막길이 잠시 곧이여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지영규회원 뒤에서 열심히 따라오는 듯 하다.
11시55분 슬기봉 도착.
10분이상이 지나도 지영규,곽성호회원이 보이지를 않는다.
수리산 방향으로 길을 접어든 것이다.
어렵게 통화를 한끝에 용진사에서 합류하기로 한후 다시 이동한다. 30분 이상을 또다시 지체한 것이다.
내려가는 등산로 곁에 검은 PVC관이 길 게 이어진다.
정산군부대 식수관인 듯 하다.
산악구보 수준으로 하산하다 보니 오르내리는 많은 등산객들과 마주치는데 한마디씩 하는 듯 하다.
다른 등산객 대부분이 비무장인데 배낭에 스틱을 두 개메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내려가니 이상하게 바라본다.
어느 여자분 " 지팡이도 두 개씩이나 들고 다니네? "한다.
12시 58분 정자가 세워진 곳에 도착.
곽성호회원과 통화를 하니 용진사에서 오르고 있단고 한다.
10여분이 자나서 합류. 의자 주변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 실시.
고상원회원과 통화를 하니 연결이 잘 되지를 않는다.
수원쪽으로 접어 들어다고 대답을 하며 다시 연락하기로 한다
13시 50분 중식을 마치고 출발. 지영규회원 회복이 된 듯 잘 걷는다.
14시 26분 감투봉에 도착.
고상원과 통화, 지지대 고개에 17시경 도착 예정으로 합류 하기로 결정.
휴식을 취하며 등산로 진로를 검토한다.
약수터와 정맥길중 일단은 정맥길로 내려서 조망이 좋은 갈림길에 발길을 멈추고 다시 지도를 펴들고 진로 결정.
군포화물터미널을 돌아 안양베네스트 골프장을 돌아야 하지만 길이 없기에 경부선철길 지하통로로까지 돌아가는 정맥길이다.
우회길로 경부선철길 지하통로 길로 가기로 결정한다.
14시 40분 약수터에 도착.
상부 샘터에서는 사람이 없고 프라스틱 뚜껑으로 덮여져 있다.
식수보충 및 흐르는 물에 얼굴도 닦기도 하고 조광현회원 등목까지 하고 상의 티도 물에 빨기도 .
약수터로 간 회원들은 마시기만 한 듯 .
2~3분 내려오니 넓은 도로길에 차량까지 주차하여 있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놀러온 듯
돗자리를 깔아 놓고 술판을 벌리고 있기도 하다.
이어지는 포장길과 좌우에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다.
14시 55분 4차선 도로길에 도착.
횡단보도를 건너 용호중교 앞 도로길로 내려가다.
슈퍼에서 돼지바 하드 구입. 학교앞 정문 옆 나무그늘에서 먹으며 휴식.
15시 14분 노인복지회관 옆을 지나 지하통로 길을 걸어간다.
통로를 벗어나니 주변에 산은 전혀 없고 고층 건물 아파트만 보인다.
정맥길 산이 모두 주택가 및 도로로 변한 군포 시가지다.
15시 20분 한세대학 정문을 통과하여 언덕 위 끝자락에 세워져 있는 학생복지회관 옆의 계단을 올라 후문으로 나온다.
학교 옆 도로를 따라 오르면 합류할 수 있는 곳이다.
15시 32분 쌈밥집 간판이 보이는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 리본을 따라 10여미터 오르다 발길을 멈춘다.
반대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다시 도로길로 내려온다.
쌈밥집 앞길을 지나 산길 리본을 만나 오르니 철망으로 막혀있다.
우회길도 없는 듯 하다. 허리 정도인 철망을 넘어선다. 개인 사유지로 줄지어 나무가 심어져 있다.
위로 오르니 터진 철망에 리본이 달려 있고 곧이어 10미터 이상의 절벽이다.
15시 41분 도로공사는 아닌 것 같고 중장비들이 많이 놓여있다.
지도상에 발굴 현장이라고 기록되있다.
좌측으로 이동하여 약간 가파른 절개지를 내려선다.
소로길 옆에 리본이 달려 있으나 땅을 파헤쳐진 공사판이다. 도
로길로 100여미터 오르다 산길로 잡초를 헤치며 오르니 정맥길이 나타난다.
15시 54분 고인돌이 놓여져 있는 곳에 도착.
고인돌 위에 남은 간식으로 상을 차리고 먹으며 휴식실시.
16시 10분 선두팀 오봉산 길로 오르는 길에 두사람의 산책중인 남녀를 지나치며 오봉산 길로 접어들고 있어
불러세워 다시 정맥길로 접어든다.
16시 15분지지대 고개에 접어드니 절개지 20여미터 아래에 도로길이 보인다.
다시 되돌아 올라 우회길로 하산한다,
고대장과 통화하니 김기봉. 김도형회원도 함께 도착하여 술한잔 건네고 있다며 언제 도착 예정이냐고 묻는다.
아직 1시간 이상은 소요된다고 하니 천천히 걸어오라는 여유있는 대답이다.
고대장 합류지점까지는 아직 1시간 이상 소요가 예상되고 산행시간이 지연되고 피로도 누적되어
일행에게 금일 산행 종료를 의견을 물어보니 모두들 기다렸다는 듯이 동의한다.
16시 20분지지대 고개 정류장 앞에 잔디로 넓게 조경이 조성되어있어 자리를 잡고 고대장과 통화.
금일 산행 지대고개에서 종결하니 차량 이동 부탁
16시 38분 고대창 차량 도착. 준비해온 생맥주에 통닭으로 위하여를 외쳐본다.
17시 10분지지대 고개 출발. 피곤한 듯 곧이여 일부회원 꿈속으로 향한다.
18시 경 석남동에 도착.
지난번 일기불순으로 산행이 취소되어 남겨진 2만cc의 생맥주 1통을
청기와식당 뒤 주차장에서 비우기를 사연도 많이 남겼으며,
일부회원까지 동원하여 가볍게 비우고 19시경 운영자 먼져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