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격 수기를 쓸줄은 몰랐네요.
김석환 교수님께서 보내신 메일을 안봤다면, 합격수기를 쓰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
저는 2006년 제 23회 의무기록사에서는 불합격을 하였으며,
2007년 제 24회 의무기록사에서는 합격하였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의무기록사는 총 5개의 과목을 보죠 ?
공중보건학(20문항), 의료관계법규(20문항), 의학용어(60문항), 의무기록학(100문항)통계+QA+의료정보관리학),
의무기록 실무잖아요.
공중보건학과, 의료관계법규, 의학용어, 의무기록학은, 외우지 아니하고 문제집을 풀면 100% 떨어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특히, 필기 합격을 하기위해선, 의학용어와, 의무기록학을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중보건학과, 의료관계법규는 20문항에 40%이상만 맞으면 되니까요.(8개 이상)
의학용어는, 각 system별로 있잖아요.
소화기계, 근골격계, 호흡기계 ... 기타 여러가지등. 일단 기본적인 의학용어(수술, 처치에 관련된 용어-ectomy 절제술, tomy절개술 )를 외우신다음에 각 system별, 장기를 외우시는게 외우는데 쉬우실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영어와 뜻. term 으로요
그리고,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세요. 협회 문제집과, 고문사에서 나온 문제집이 있는데요. 제가 추천하는건 협회 문제집이에요. 왜냐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국시에 나올 확률이 조금 높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의학용어 말고도, 의무기록학도요. 아무튼 의학용어 문제집을 풀때. 문제를 보면 답 key워드가 보이거든요. 예를 들어 ...
vagus nerve를 절단하는 수술은 ?
그럼, 답의 key가 2개 보이네요 . vagus라는 것과, 절단하는것
그럼 절단은 의학용어로 뭐죠 ? tomy죠 ?
그럼 답에 보면 tomy를 찾고
그다음에 vagus의 의학용어를 찾으면 되겠죠 ?
그럼 vagotomy. 이렇게 쉽게 생각하시면, 문제가 쉽게 풀린다는거에요.
의무기록학은, 교수님께서 나눠주신 프린트물이 있어서, 저는 그것만 줄줄이 외웠습니다만 외우고 난후 문제집만 계속 훑어보고 조금은 어렵다고 느껴지는거나, 틀렸던 문제는 따로 색깔 볼펜으로 칠해, 나중에 풀어볼때 알기쉽게 해놓고, 틀린 이유를 썼습니다. 그리고 QA와, 통계, 의료정보는 문제집을 통해서, 답을 모르면 책을 통해서 그 문제 옆에, 써서 외웠습니다.
필기는 쉽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시면 정말 어려운게 의학용어죠.
저의 취약점이였던 의무기록 실무였습니다.
2006년도에 본 시험 결과엔 57.5 점 획득해서 떨어졌습니다.
실무는 40문항에 60% 맞아야하는데. 2.5점이 부족해, 떨어진거였지요.
정말 그 한점 차이로 떨어진다는건. 제가 멍청해서 그런거지요.
그로 인해, 의무기록 실무는 저의 스트레스였는데요.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알켜드리겠습니다.
시간 배정을 잘 정해야 해요. 120분을 준다는데, 솔직히 시험장에 들어가면, 필기때와는 다르게 실기에는 불안감이 느껴집니다. 왜냐구요?. 책넘기는 소리, 상대방은 몇문제 풀었을까란 그런 잡생각들, 시간 압박, 혹시나.. 잡종 불안감 .....'
그런거 신경 안쓸려고 해도, 쓰게 되거든요.
일단 120분에 시간 배정을 합니다. 4개의 차트를 주고 1차트에 10문제. 1차트당 30분안에 풀면 되는건데요.
저는 과거의, 실무를 가르쳤던 타 교수님때문에, 시간배정을 20분 안에 해야한다는 강박증 때문에, 불안했던것 같아요 .
30분도 충분한데 말이죠.
1차트당 30분안에 정확한 답을 찾는건 쉽지 않을겁니다. 실무에대해 공부하지 않은 학생, 수험생에 대해서는요.
2년~4년동안 배우셨음, 기본적인거는 알고 계시지만요.
일단 차트 리딩부터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차트는 문제집 뒤에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새로운 차트를 찾을려고
발버둥 치는 그런분들도 계실텐데요. 불합격의 길 이란걸 명심해 두세요.
한 차트 리딩을 하는 것만으로도 합격할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힘입어, 정말 차트 리딩만 했습니다.
왜 이환자가 어떻게 왔고, 어디가 아프고, 입원한 과와 퇴원한 과가 틀리는가도 보고, 치료도중에, 발생한 또다른 질병이 있는가 확인도 해보고, 이환자는 언제 퇴원을 했고. 이환자는 수술도중에 뭐가 발견했는지. 차트 리딩을하시다보면, 새로운 차트에서도, 쉽게 찾을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실꺼에요.
그리구요, 약어도 좀 아셔야 할것 같아요.
올해 약어 1차트에 하나씩 나왔거든요.
정말 헷갈리는게 약어더군요 ^^.
아무튼 전. 필기 200점 만점에 158점을 맞았으며
실기는 100점 만점아 83점 맞은걸 확인했습니다.
많이 틀린것 같네요 ^^
여러분 열심히 하시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와요!
안된다 안된다 라는 말이 씨가 되는 법. 정말 안되요.
된다 된다. 할수 있을꺼에요.
저는 이 자격증가지고, 여러가지 다 활용해 써볼꺼에요 !
첫댓글 어떤 학생이 써 주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자세한 수기 고맙습니다. 후배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될껍니다. 이제 더 좋은 환경으로 진출하길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구요^^
이글을 보면서 나름 열심히했었는데.. 또다시시작이네요.. 또열심히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