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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배관용접학원 학원생후기 |
어느덧 졸업한지 6개월이 지나가버렸네요...ㅎㅎ
6개월이든 6년이든 죽기전에도 원장님 부장님 차장님 과장님 두 대리님...
항상 감사한 마음 간직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처음 시작하실분 또한 이제 취업을 앞두고 계신 후배분들께 어리지만
용접사 선배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핮는 것을 적어보고자 글을 씁니다.
지금 현재 주저하신 분이 혹여 제 글을 보시는 분도 계실건데...
주저하지 마세요 지금 주저할 시간이 있습니까?
아무리 큰돈이 들고 하지만 투자자 노력없이는 그 무엇도 얻는게 없습니다.
원장님 및 강사진 분들을 믿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현장나가서 테스트를 보면 대부분 탈락자는 타학원생입니다 ㅎㅎ
나이도 어린것이 선배라고 기분이 안좋은 분이 계시겠지만..
그래도 저는 어렸을때부터 조선소에서 용접사로 나름인정받고 tig용접으로 전향을해서
지금은 tig용접사로 지내고 있습니다.
co2용접사로 일을 한것을 포함하면 용접경력은 6년차이고요.
아직 햇병아리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서로 잘되야 선배나 후배분들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까 ㅎ
졸업을 하고 처음 현장에 들어오면 너무 심하게 기죽어 마치 이등병인 것처럼
행동하는 분들이 간혹 생기던데
전..너무 창피하고 안쓰럽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성격상이든 뭐든 조공이 아니고 용접사로 갔는데
너무 얼어있고 하면 다른 직장동료들 눈엔 어떻게 비추어 질까요?
다들 무시합니다.
그렇다고 4가지없게 하면 안되고 강사진 분들도 항상 말씀하실겁니다.
용접사는 기본적으로 용접실력이 깔려있어야 하고 항상 겸손하되
이건 아니다 싶은건 당당히 가서 따질 수 있어야 하며
어디를 가던지 항상 다니는 현장이라도 천장이나 하늘을...그리고 바닥을 좌우를 잘 살펴서
위험한 요소가 없는지 잘 확인해서 다치지 않아야 하고,
인맥이 끊어지면 용접사든 머든 끝났다 생각하시고 동료분들하고
잘 지내셔서 다음 현장이나 아니면 좋은 조건으로 옮겼다 하더라도
그 인연이 끝이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씩 문자라도 보내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게 인맥의 기초가 되는 것이지요.
아..나는 당장 용접도 처음이고 해서 인맥이 아예 없는데 어떻하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처음부터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그리고 왜 없어요?
지금 현재 같이 기술습득하고 있는 학원생들이 다 인맥인데?ㅎ
누구보다 고급인력을 그리 많이 알고 시작하는 사람이 있겠어요?
다들 졸업하면 어찌되었든 용접사로 일을 하는데 용접사를 그리 많이 알고 있는게 쉬운게 아니니..
학원생들 그리고 강사분들께 잘 하시고 서로 헐뜯고 반목하지 마시고요
사람일은 모르는 겁니다. 항상 웃으면 인사한번 하는 것이 어디서든
아무리 말을 안하고 서로 일면식도 없다 해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말한마디 걸면 옆에 보는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게 되니
인상쓰며 다니지 마시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일을 할때 임했으면 하고요.
정 자신이 없으면 잘할순없겠지만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하세요.
실력도 중요하지만 하고자 하는 자세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누가 나에게 다가올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웃으면서 인사도하고 (자기팀 외에 다른팀도)
말도 건네면서 먼저 다가가세요 그게 다 인맥입니다.
생판 모르는 것보단 나를 한번이라도 봤던 사람은
아 저사람은 항상 웃으며 지내고 그래서 주위 분위기도 살고 좋게 봤지? 라는 생각에
다른 사람보단 한번이라도 얼굴을 본 사람을 쓰게됩니다.
용접사.. 너무 광대하지만 그말이 있지요 한국 넓으면 넓지만 세상 참 좁다고
어떻게 어떤식으로 만날지 모르니 잘 생각하셔서 인맥을 잘 쌓으셔서
나중에 심적으로 든든함도 있지만 경제적으로도 든든하셨으면 좋겠네요.
아주 길게 글을 썼는데 컴퓨터가 에러나서 재부팅이 되는 바람에 다시 적을라고 하니...
두서없이 쓰긴 했지만...조금이나마 후배님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 다시 처음 시작했던 조선소로 가고자 맘을 먹고 테스트 준비를 하러 다시 올라가게 되는데
조선소에서 co2용접사로 일을 해봤지만 tig는 저도 처음인지라 나중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다면
다시 글을 통해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를 받기전에 흔쾌히 손풀러 오라고 말씀해주신 원장님 부장님 강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이 든든하네요 ㅎㅎ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주말에 뵙겠습니다.
-용신이 되고자 하는 바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