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탈 카메라의 활용과 포토샵
1.디지탈 카메라의 활용
1)우리 나라 디카(digital camera)의 흐름
자동(自動)카메라라고 하는 compact dica의 사용자 저변확대(底邊擴大)와 보급형 일안반사식 카메라 SLR(Single Lens Reflex) 를 중심으로 한 고급 디카 열풍이 지금 전국을 휩쓸고 있다. 취직이 하늘에 별따기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디카업종은 호황이다.
디카는 필카에 비해 여러가지로 편리하여 폭발적인 수요확대로 가격이 점차로 싸지고, 남녀노소누구나 취미로 활동하기에 좋은 여건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무엇보다도 디카는 필카에 비해 네가지 특성으로 필카와같이 준비된 기술이 없이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 있는 디카만의 흡인력 때문일 것이다.
○ 즉시 확인 . Direct Display .
필름카메라(film camera)시절에는 상상도 못한 일이다. 노출이 맞았는지, 초점이 맞아는지 유저들의 궁금 한점을 필카는 필름을 인화하지 않고는 모른다.
디카는 얼마나 좋은가? 찰깍 찍어서, 촬영된 이미지를 곧바로 LCD 화면으로 출력해서 원하는 노출인가, 초점은 맞았는가, 원하는 구도 인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촬영 실수라든지 마음에 들지 않는 이미지를 곧바로 재촬영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 즉시 저장 . Direct Store .
필름카메라(film camera)시절에는 필름 걱정이 된다. 필름 한통에 몇천원 홋가하니 구입도 여의치 않고 찍은 사진이 필름에 저장되니 필름 관리도 잘 하여야 한다.
찍은 필름은 곧바로 현상인화치 않으면 필름의 화학적 변화로 변질되 때문에 곧바로 인화업소에 의뢰하여야 한다. 디지털카메라(digital camera)는 만고 땡이다.
디지털방식이니 천년만년 두어도 변질이 없다. 디카 구입시 큰맘 먹고 1기가(giga) 정도 메모리카드(memory card) 하나만 구입하면 아무리 아무리 찍어도 1기가가 다 차도록 찍기가 어려울 것이다. 찍은 이미지는 컴퓨터 하드디스크나 외장 미디어에 바로 저장이 가능하므로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며 출력이 간편하다.
○ 즉시 수정. Direct Process .
사진 패러디(Parady)란 말이 생긴것도 바로 디지털 사진에서 발생된 장르이다. 이제는 패러디(Parady) 전문작가가 생겨 직업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원작의 사진을 우스꽝스럽게 변조, 풍자해 낸 일종의 모방 콩트사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신문에 자주 등장한다. 패러디가 하나의 예술 장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필름카메라(film camera)에서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일이다. 눈모양을 바꾸고, 피부색을 바꾸고, 턱을 깎고....이미지를 컴퓨터로 불러와 포토샵이나 혹은 다른 리터칭 프로그램을 이용해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양파 한조각만 있으면 한 개의 양파를 만들 수 있다.
○ 즉시 출력. Direct Print .
디지털화된 이미지는 언제든 컴퓨터에 연결된 출력장치를 통하여 출력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인터넷 서비스인 디지털 이미지 프린트가 가능하여 인터넷 서비스가 대중화되었다.
이와같이 디카는 필카에 비해 간편하게 확인, 저장, 수정, 복사, 출력을 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만이 갖는 편의성 때문에 수효가 폭발적이다.
디카 호황의 부채질을 하는곳이 바로 인터넷 사진이다. 인터넷에서의 사진 활용과 온(on)․오프(off)라인 사진동호회가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카메라는 점차 고급화, 다양화, 전문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조,중,동 메이져급 인터넷판 신문의 디카 코너의 활성화와 경쟁적인 무료 블로그 제공으로 초기 인터넷에서 처럼 힘들게 자신의 홈페이지를 갖지 않아도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디카로 찍은 자기 사진을 별기술이 없이도 올리고,
자연적으로 동호인들끼리 디카의 정보를 주고 받고 하는 사이에 사진에 대한 안목과 소양이 늘어나면서 '똑딱이이란 애칭이 붙은 콤팩트디카로는 만족할 수 없어 하이엔드 디카로 이것으로도 성이 차지 않아
보급형 DSLR로 이것이 식상(食傷)하면 근래 개발된 필카를 필적(匹敵)할만한 전문가들만이 찾는 1천만원을 홋가하는 카메라의 화질과 35m카메라의 편리(便利)성을 두루 갖춘 35㎜ 필름 풀 프레임 센서 (24㎜×36㎜)를 장착한 천만이상의 고해상도 professional dica로 기변하는 마니아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디카의 이와 같은 추세는 3~4년 전 디카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할 초기에 입문했던 디카 1세대들이 주도하고 있다. 디카 1세대들이 신문의 디카 및 블로그에서 콤팩트 및 보급형 SLR기종으로 활동하고, SLR 유저들의 동호회인 DSLR 클럽은 국내에서 가장 큰 전문가용 디지털 카메라 인터넷 동호회로 회원이 8만명을 넘는다. 이들이 우리나라의 디카를 선도하는 주역들 이라고 볼 수 있다.
신문의 디카 및 블로그에서 주로 활동하는 마니아들의 디카는 주로, 콤팩트 디카, 하이엔드 디카, 보급형 SLR 디카를 혼용하고 있는데, 점차로 고급 SLR 디카로 기변중에 있다. 국내 최대 디카 동호회인 SLR 클럽유저들은 가장 보편적으로 작가들이 사용하는 전문가용 니콘 D200, D100, D1X, D1H, D2H, 캐논 D400, 300, D10, D60, 후지 S2pro기종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종들의 이미지센서인 CCD크기가 대부분 23.7×15.6mm 정도에 속하는 기종들이 대부분이다.
수광소자인 CCD의 크기가 필카의 35mm필름(세로 24mm ×가로 36mm)보다 작기 때문에 필카에 비해 여러 가지 애로점이 따른다. 다름이 아니라, S2pro등 고급 기종인 SLR 디카에 장착된 필카의 필름에 해당되는 수광소자인 CCD가 35mm 필름 크기(24×36mm) 보다 작아서, 필카와 같은 동일한 렌즈를 써도 필름에 해당하는 주변부가 잘려 나가 작은 필름으로 찍은 효과가 나타난다.
예로 후지 SLR S2pro의 경우 35mm 광각 렌즈로 찍으면 필카의 56mm 렌즈로 찍은것과 같은 화각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니콘에서는 DSLR전용 12mm-24mm 줌렌즈를 만들어 디지탈에 끼워 18mm-36mm 렌즈의 화각을 가지도록 해서 광각으로 찍어도 작은 CCD로 인해 좁게 찍히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아직은 디카가 필카보다 못하다는 말이 나온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한 디카가 바로 35mm필름의 크기와 같은 CCD를 장착한 전문가용 디카이다. 이러한 기종들이 바로 DCS PRO 14N(코닥)과 EOS-1ds(캐논), N digital(콘탁스) 3 종이다.
이기종들은 시판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7백만원에서 일천만월을 육박한다. 이러한 기종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DSLR 광소자(受光素子)가 필름보다 작아 초점 거리 왜곡 현상이 발생하여, 광각렌즈의 넓은 화각, 원근감 강조 효과 등을 제대로 살릴 수 없고, 필름에 해당하는 주변부가 잘려 나가 작은 필름으로 찍은 효과가 나타나, 아직 디카는 필카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35mm필름 크기인 36mm×24mm와 동일한 수광소자(受光素子)를 장착함으로서, 이제는 필카를 통해 누렸던 광각과 망원렌즈 등의 효과를 디지털카메라에서도 그대로 즐기고 맛 볼수 있게 된 셈이다. 최근의 디카의흐름은 이러하다.
똑딱이 자동카메라 유저들이 '똑딱이'로 만족할 수 없어 100만원대의 보급형 SLR 디카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DSLR카메라란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피사체를 거울을 통해 반사시켜 뷰파인더에 보여주는 방식인데, 몸체와 렌즈가 분리되는 렌즈 교환형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SLR카메라는 피사체에 따라 렌즈를 교환,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지만, 바디만 최고 1000만원대에 이르는 비싼 가격에 접사, 광각, 표준, 망원, 마이크로 등 렌즈만 갖추는데도 기백만원 들기 때문에 전문가들만이 주로 사용해왔다.
기술의 발달로 SLR 디카도 수광소자인 CCD가 35mm 필름 크기(24×36mm)에 못미치는 즉, 23.7×15.6mm 정도의 이미지 센서인 CCD에 500만 화소대인 고급 기종은 일이백만원대이고, 35㎜ 필름 풀 프레임 센서(24㎜×36㎜)를 장착하고 1300만화소대의 frofessional dica는 그 가격이 바디만 600만원대에서 1000만원대이다.
이러한 frofessional dica는 필카처럼 렌즈 초점거리의 왜곡이 없는 35㎜ 필름 풀 프레임 센서(24㎜×36㎜)를 채택하여 접사, 표준, 광각, 망원등, 각 렌즈 고유의 독특한 묘사 효과를 필카처럼 즐길 수 있다. 이제는 35㎜ 필름 풀 프레임 센서(24㎜×36㎜)를 장착한 professional dica 출시로 이러한 초점거리 및 화각등의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어서 필카와 똑같은 단순 비교로 필카를 능가하는 화질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2)디지탈 카메라의 종류
디지털 카메라는 몸체의 기계적인 메카니즘(mechanism)에 차이로 일안식 디지털 카메라와 이안식 디지털 카메라로 나뉘어 진다.
일안식 디지털 카메라를 영어로 SLR(Single Lens Reflex)이라 부르는데, ‘일안식‘이란 이름처럼 바디에 장착된 하나의 렌즈가 사진도 찍고, 뷰파인더에 상도 보여주는 카메라이다. 즉, SLR의 주요 구조물인 미러는 두가지 기능을 한다 .사진을 찍기전에는 렌즈로 들어온 빛이 이미지센서(CCD)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차단상태로 그 빛을 반사시켜 뷰파인더로 보내어 상을 보여 준다.
촬영자가 뷰파인더의 상을 보면서 그 피사체에 알맞은 노출과 구도를 조작하여 셔터를 누르는 순간 미러가 열리면서 설정된 시간만큼 위로 올라가 렌즈로 들어 온 빛이 직접 이미지센서(CCD)로 들어간다.
미러가 올라가 사진이 찍히는 동안(셔터가 열려있는 동안)에는 뷰파인더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때 미러쇽(mirror shock) 현상으로 찰깍하는 기계음이 난다. 미러쇽(mirror shock) 은 셔터를 누르면 셔터가 열리면서 거울이 올라가는 소리이다.
찰깍하는 소리와 함께 약간의 진동이 생긴다. 이러한 메카니즘으로 사진이 찍히는 SLR 카메라는 LCD 창을 통한 뷰파인더 역할을 하는 기능이 없다. 그러나 미러 대신 프리즘을 사용하는 SLR은 사진이 찍히는 동안에도 뷰파인더로 빛을 보내기 때문에 LCD창에 상이 보인다.
이안식 카메라는 이름 그대로 렌즈가 두 개인 카메이다.바디에 렌즈가 고정된 작은 콤팩트디카는 사진 찍는 렌즈와 LCD(뷰파인더)로 피사체를 보여주는 렌즈로 나뉘어져 카메라에 렌즈가 두 개라고 이안식 카메라라고 부른다. 이안식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렌즈를 교환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하여 SLR카메라는 렌즈를 교환해도 하나의렌즈로 찍고, 보기 때문에 교환렌즈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렌즈교환이 가능하다. 흔히들 SLR카메라는 전문가용이라 해서 일반적으로 바디와 렌즈가 비싸고 조작성이 복잡하여 일부 전문가 계층에서 주로 사용하였으나, 기술의 발달로 조작법이 간편해지고 가격도 크게 떨으져(70만~80만 원대)져 이제는 대중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일안 반사식 DSLR 카메라는 피사체에 알맞는 렌즈를 바꿔 달 수 있는 전문가용 제품이었다. 생산도 렌즈를 만드는 캐논과 니콘이 그동안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삼성테크윈과 일본 소니도 디지털 일안 반사식 DSLR 카메라를 출시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3)나에게 맞는 디카 고르기
이제는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남녀노소가 각종 디카로 사진 찍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고, 디카 휴대가 생활화 되고 있다. 그만큼 디카 활용이 생활화, 필수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가끔 지인들이 [디카 하나 필요한데, 무슨 디카가 좋은가? 질문에 대답이 난감하다. 요즘 홈쇼핑, 인터넷, 신문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다양한 디카광고가 봇물을 이룬다. 메이커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인터넷에서 디카 정보를 접해 보지만, 디카를 처음 구입하려는 사람에게는 이거다 하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1998년 가을 당시만 하여도 메이커와 종류도 적었다. 코닥-카시오-소니-후지필름-니콘-코닥 순으로 디카를 구입하면서 당시만 하여도 디카 사용자가 희소하였기 때문에 자문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동안 구입한 디카들을 소장하고 있지만 구입하고 후회한 적은 없었다.
적지 않는 시간과 금전을 투자 하였지만, 얻은것도 많았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무조건 화소수가 높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가의 고급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 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좋은 카메라란?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다' 라고 말하고 싶다.
사용자가 자기의 카메라를 얼마나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카메라 구입에 최우선 고려 사항은 무엇보다, 어떤 목적에 사용할 것인가다.
디카를 구입 하려는 목적을 대략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웹문서에 삽입할 자료 및 갤러리에 올릴 사진만 찍고자 하는 경우, - 나만의 작품을 찍어 인화까지 즉, 중급 정도의 취미 사진을 찍고자 하는 경우, - 이론과 경험을 겸비하고 전문적인 사진을 찍고자 하는 경우로 대별할 수 있다.
나는 이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생각하여 보자.
웹문서에 삽입할 자료 및 갤러리에 올릴 사진만 찍고자 하는 경우.
웹문서에 삽입할 이미지 촬영이나 취미로 웹갤러리에 올릴 이미지 도의 사진을 찍고자 하는 경우는 꼭 필요한 기능만 있는 저가의 디지털 카메라로도 만족할 수 있다.
약 20~40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다양한 수동기능은 없지만 소형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단점은 부피가 너무작아 셔터를 누를 때 흔들림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렌즈및 CCD의 성능도 떨어져 어느 정도의 화질 저하는 감수해야 한다.
CCD의 성능과 화소수가 적기 때문에 크게 출력하기에는 곤란하다. 잘 찍으면 800×600 pixels 정도 크기 이미지에서 고급 디카로 찍은 사진과 별반 차이가 없다.
나만의 작품을 찍어 인화까지 즉, 중급 정도의 취미 사진을 찍고자 하는 경우 소형 콤팩트형 카메라로는 성이 차지 않고, 취미 생활을 하기에 많은 돈이 투자되는 전문가용 디카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마니아들을 주 대상으로 만들어 진 디카가 바로 하이엔드 디카이다. 이 제품은 전문가용을 쓰기에는 막대한 부담을 느끼고 작은 콤팩트형 디카로는 체면이 서지 않고, 불만을 느끼시는 마니아들을 위한 디카이다.
소형 콤팩트형 카메라에 비해 하인엔드 디카는 SLR카메라의 버금가는 기능을 갖고 있지만, 단지 렌즈 교환이 불가능하다. 수동, 자동으로 노출, 초점등 조정이 가능하고 렌즈 구경이 크다.
Hot shoe기능이 있어서 외장 플래시 사용이 가능하다. ED렌즈 장착으로 구경도 크고, 구면수차, 색수차가 줄어 이미지의 왜곡이 심하지 않다. 줌 기능이 크서 광각 및 망원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180~360도로 LCD모니터가 회전하여 피사체를 다양한 각도로 잡을 수 있다. 지금 시중에서 판매되고 하인엔드 디카중 마니아들로 부터 인기가 있는 기종은 Canon Pro-1. Sony DSC-F828 . Olympus Camedia C-8080wz 이다.
이론과 경험을 겸비하고 전문적인 사진을 찍고자 하는 경우
필카 및 디카의 경험이 풍부하고 사진이론에 통달한 마니아라면, 초점 및 측광방식이 다양한 전문가용 SLR 디지털 카메라가 제격이다. 렌즈 교환형 SLR 디지털 카메라는 다양한 수동 기능과 함께 촬영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깨끗한 화질의 이미지 찰영이 가능하여 전문적인 사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언급했듯이 풍부한 촬영 경험과 사진 이론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부수적으로 여러 장르의 피사체를 소화할 수 있는 접사, 표준, 망원등 다양한 렌즈 구비와 플래시, 삼각대, 각종 필터류, 리프렉타등 부속 기자재가 필요하다. 자연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고 많은 노력이 따른다.
디카는 유효 화소수가 높을수록 좋으나 유효 화소수만 가지고 화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화질은 렌즈의 해상도, CCD 성능, 촬영자의 내공 등이 조합되어 결정 된다.
우리 사진취미 마니아들이 바라는 디카는 저가이며 화소수가 높고 CCD 크고, 렌즈가 밝고 줌 기능도 뛰어난 디카이나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시켜 주는 디카는 찾기가 어렵다. 모든 기능이 뛰어나면 그만큼 고가이고 무게와 등치도 자연 커지게 되어 휴대성이 떨으지고 순발력을 요하는 촬영에서는 무리가 따른다.
고로, 디카 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입한 디카로 무엇을 찍을 것인가를 고민하여야 한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 일반 기록 사진, 야생화, 인물, 풍경, 접사등 찍고자 하는 분야가 정해 지면 그에 알맞은 기능을 갖춘 디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카메라 선택법이라고 할 수 있다.
4)단초점 렌즈(Single Lense)가 좋은가? 줌 렌즈(Zoom Lens)가 좋은가?
화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렌즈이다. 초보 마니아들이 사진에 대한 소양이 쌓이면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 렌즈이다. 카메라의 렌즈는 다양하다. 광각렌즈, 광각 줌렌즈 , 표준렌즈, 표준줌렌즈, 망원렌즈, 망원줌렌즈, MICRO 렌즈 ,AF-S 렌즈, TELE-CONVERTER등으로 나누어지고 그 가격도 천차 만별인 것이 렌즈의 세계이다.
사진의 용도별로 다양한 렌즈가 사용되기 때문에 한마디로 어떤 렌즈가 좋다고 단정을 내릴 수 없는것이 렌즈이다. 초보마니아들이 관심은 단초점 렌즈가 좋은가? 줌렌즈가 좋은가? 의문을 갖게된다. 이점에 대하여 알아 보자.
단초점 렌즈(Single Lense)는 초점 거리가 하나로 고정되어 있는 고정 초점 거리 렌즈이다. 단초점렌즈는 고정 초점 거리에 따라 광각 렌즈, 표준 렌즈, 망원 렌즈 등으로 나뉘어 진다. 초점거리가 다른 여러 렌즈들을 구입하려면 적지않는 금전이 투자 되어야하고 관리 및 휴대에도 번거럽다.
그리고 상황에 맞는 12mm, 20mm, 35mm, 50mm, 85mm......400mm등 다양한 초점거리의 렌즈를 이리저리 바꿔 끼우려면 귀찮고, 또 결정적 순간을 놓치게 될 때가 많다. 이러한 단렌즈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줌 렌즈(Zoom Lens)이다.
줌 렌즈(Zoom Lens)는 하나의 렌즈에 다양한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이다. 줌 렌즈(Zoom Lens) 개발 초기때는 단초점 렌즈(Single Lense)에 비해 성능이 많이 떨어져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기술의 발달로 줌렌즈의 광학적 결함이 보완되면서 지금은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되었다.
오늘날 시판되는 35mm 보급용 콤팩트디카에는 줌 렌즈(Zoom Lens)가 장착되어 한자리에서 피사체를 밀고,당겨찍 는 재미를 가지게되었다. 줌 렌즈(Zoom Lens)의 짧은 쪽의 초점거리로 긴 쪽의 초점거리를 나눈 수치를 줌비라 하는데, nikkor 35-70mm 줌 렌즈(Zoom Lens)의 줌비는 2이다.
줌 렌즈(Zoom Lens) 초기에는 줌비가 크면 클수록 화질이 떨어진다하여 , 2배 줌인 35-70이나 2.5배 줌인 80-200, 3배 줌인 70-210 등이 주류를 이루다가, 지금은 24-85mm등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제조업체별 고배율의 줌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줌 렌즈가 나오게 된 것은 컴퓨터에 의한 설계및 가공 조립 때문이다.
줌 렌즈(Zoom Lens)의 편리한 점은 자동차의 자동과 수동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다. 수동변환 자동차보다는 자동변환 자동차 운전은 참으로 편리하다. 줌 렌즈(Zoom Lens)를 장착하여 사진을 찍으면 한자리에서 초점거리를 밀고 당겨서 알맞은 구도를 잡을 수 있으니 그 편리함은 단초점 렌즈(Single Lense)에 비교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서 nikkor AF35-70/ F2.8D 줌렌즈를 장착하면 35mm에서 70mm 까지 다양한 초점거리를 활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즉, nikkor AF35-70/F2.8D 줌렌즈 하나면, 5mm, 50mm, 70mm 3종의 단렌즈 역할을 해낸다. 이러한 줌 렌즈(Zoom Lens)는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단점도 많다.
단 초점 렌즈보다 많이 무겁고 크기가 크다는 점이다. nikkor 80-400mm는 그 크기가 91 x 171mm(최대 지름× 길이) ,무게는 1kg 210g이다. 보급형 줌렌즈(Zoom Lens)는, 단초점 렌즈(Single Lense)보다 어둡다. 같은 급의 줌 렌즈는 단 렌즈보다 한 스톱이나 두 스톱 정도가 더 어둡다.
단초점 렌즈의 구성이 4군4매~ 8군8매 정도지만, 줌 렌즈는 11군12매~15군 16매 정도가 되어 화질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연유로 고급 줌 렌즈로 촬영한 화질이 보통의 단 초점 렌즈의 화질 보다 못하다는 것이 일반적 상식이다.
그리고 줌렌즈(Zoom Lens)는 단초점 렌즈(Single Lense)보다 가격이 비싸다. 단초점 렌즈(Single Lense) nikkor AF50mmf1.8D(정품)이 140,000원에 거래되고, 줌렌즈인 nikkor AF35-70/F2.8D (정품)는 735,000원이다.
인터넷상에서 흔히 보는 작은 사진은, 단초점 렌즈(Single Lense)나 줌렌즈(Zoom Lens)나 거의 차이가 없지만 확대하면 할수록 선명도에서 차이가 나고, 해상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광학계의 상식이다.
필자도 AF-SDX12-24F4G, AF35-70mm f2.8D, AF80-400mm f4.5-5.6D vr 3종류의 줌렌즈(Zoom Lens)구비하고 있지만, 줌렌즈(Zoom Lens)를 쓸 겨우는 인화용이 아닌 웹용이나 스냅 사진을 찍을 때 AF35-70mm f2.8D 즐겨 사용한다.
대형 인화용 사진은 모두 단초점 렌즈(Single Lense)를 사용한다. 단초점 렌즈든, 줌렌즈(Zoom Lens)든 장점과 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렌즈가 좋은가의 판단은 사용자가 내릴 뿐이다. 선명한 사진만을 원한다면 단 초점 렌즈가 더 뛰어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5) 어떤 파일로 저장할까? JPEG, RAW, TIF
콤팩트 디카라로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 대부분 JPG 형식으로 저장을 하게 된다. 근래에 사용이 보편화된 하이엔드 및 SLR 디카에서는 JPEG, RAW, TIF파일을 지원한다. 사진을 촬영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저장 할까하는 혼란스러운 문제가 생긴다. 어떤 파일로 저장하면 사진이 더 좋을까 하는 문제에 봉착된다.
JPEG 파일은 손실압축, TIFF 무손실 압축, RAW는 날(生) 저장 방식이다. 콤팩트 디카는 공통적으로 JPEG 파일로 손실 압축하게 된다. 하이엔드 및 SLR 디카 경우는 좀 고민을 하여야 한다. white balance, contrast, saturation촬영 data가 확실히 정해진 경우에는 PC에서 Raw로 작업할 필요가 없는 JPEG 파일로 저장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초대형 인화물이나 원색을 요하는 자료는 JPEG 파일 저장방식이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JPEG 파일은 손실압축 방식이기 때문에 선명도나 색상이 제대로 표현될 수 없다. 무손실 압축 TIFF 파일은 픽셀당 압축이 되지 않은 24bit 크기를 가진 파일이다. 그 크기가 엄청나 저장 시간과 저장 공간이 많이 차지하게 되어 실용적이지 못하다.
white balance, contrast, saturation 정보가 분명하지 않으면 Raw로 찍어 TIFF로 변환하여 후보정을 하여 최종적으로 JPEG 파일로 저장한다. 필자의 겨우 white balance, contrast, saturation의 정확한 조정이 가능한 상태에서 인화를 요하지 않는 스냅 및 기록물 이미지는 대부분 JPEG 파일로 찍는다.
그러나 초대형 인화를 목적으로 하거나 원색을 요하는 교육용 이미지는 대부분 RAW파일로 찍어 TIFF로 변환하여 후보정을 하여 최종적으로 JPEG 파일로 저장한다. RAW파일은 이미미 센서가 받아들인 그대로의 날(生)자료가 고스란이 저장할 수 있어서 흔히들 필카의 피름처럼 디지털 필름(Digital Negative)라고 말한다.
필카의 필름은 현상과정을 거쳐야면 이미지를 볼 수 있듯이 RAW파일로 찍을 것은 포토샵이나,ACDSee로 볼수 없다. 전용 변환프로그램 혹은 플러그인 형태로든 간에 이를 통해 RAW 파일을 변환시켜주어야만이 파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왜 이와같이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RAW파일로 사진을 찍을까? 그만한 수고의 댓가가 지불되기 때문이다.
RAW파일은 이미지센서인 CCD가 받아들인 자료가 손상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후보정이 가능하다. 즉, 화이트밸런스를 쉽게 맞출 수 있고,노출을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카메라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비해야 하며, 운영방식이 복잡하다는 단점도 있다.. RAW 파일은 CCD로부터 바로 얻어진 "날" 것인 이미지 데이터로, 보통 픽셀당 8, 10 혹은 12비트의 정보를 가지게 된다.
여기서 RAW 파일의 장단점을 좀더 알아 보자. [장점] ●카메라 내부의 이미지처리 기능을 거치지 않은 순수한 디지털 필름이라 말할 수 있다. ●샤프니스, 감마 혹은 레벨, 화이트 밸런스 , 색상등이 카메라 내부의 이미지처리 기능을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찍은 그대로) 디이터를 가졌다. ●TIFF 파일보다 파일크기가 작다 ●JPEG 파일이나 8비트 TIFF 형식 파일보다 기록된 이미지 데이터가 더 크다(보통 10 혹은 12비트로 저장된다)
[ 단점]
●이 파일을 열어보려면 전용으로 마련된 모듈 (대개 TWAIN 형식이거나 plugin 형태)이 필요하다. ●대개 TIFF 파일형식으로 변환시켜 보게 되는데 약간의 변환시간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RAW파일형식은 카메라제조사 마다 틀려 다른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RAW파일은 각각의 제조사에서 공급한 모듈에 의해서만 변환이 된다.
정리를 하면, 초대형인화물 제작이나 정밀한 색상을 요하는 이미지 제작시 유용한 파일이 RAW이다. 촬영시 화이트밸런스, 노출이 맞지 않아도 후보정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즉, 샤프니스, 감마 혹은 레벨, 화이트 밸런스 , 색상등을 원하는 대로 보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파일 형식이다.
6) 쨍한 사진은 이렇게. 풍경사진 8계명
(1) 카메라가 만냥이면 렌즈는 구천냥
카메라의 렌즈(Lens)는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 '몸이 만냥이면 눈이 구천 냥'이라는 옛말처럼 카메라에서도 렌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만큼 크다. 사진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렌즈이다.
풍경사진은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자연 그대로를 묘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어떤 렌즈로 찍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은 그렇지 못하다.
일반적으로 풍경을 찍을 때는 광각렌즈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廣角렌즈는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짧아 표준렌즈의 사각(寫角)보다, 넓은 각도를 촬영할 수 있으나, 중심부의 상은 커지고 주변부의 상은 작아지는 등, 상의 왜곡이 심하고, 원근감이 너무 강조되어 실제 인간의 눈으로 보는 풍경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그러면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 같이는 나타내지 못해도 그래도, 어느정도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것처럼 묘사되는 렌즈가 표준 렌즈이다. 그러나, 표준 렌즈(50mm)의 단점이 화각이 46˚ 로 좁아서 넓은 자연을 담기엔 역부족하다는 점이다. 광각계 렌즈이면서 표준렌즈처럼, 눈으로 보는 풍경을 근사치로 묘사할 수 있는 렌즈로 35mm 를 들수 있다.
이 렌즈는 74˚화각으로 원근감은 강하지 않지만 광각 렌즈 중에서는 가장 자연스러운 묘사를 얻을 수 있는 렌즈이다. 그리고 개방값에서 콘트라스트가 높은 선명한 화상을 실현하고 왜곡수차가 적어 무한대에서 지근거리 촬영까지 샤프한 묘사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풍경, 스냅, 여행 기념사진 등의 다채로운 용도에 즐겨 사용하는 이상적인 렌즈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표준줌렌즈로는 nikkor AF35-70/F2.8D 도 왜곡이 거의 없는 좋은 화질을 만들 수 있다. 62˚-34˚의 화각으로 왜곡 수차가 작고 촬영 거리의 변화에 관계없이, 항상 깨끗한 화질을만들어 주는 아주 뛰어난 묘사 성능을 실현한다.
그리고 게시용 초대형 풍경화 제작용 촬영은 왜곡이 작은 표준렌즈 계통 렌즈로 여러장을 연결 촬영하여 합성하면 눈으로 본듯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유의점은 노출을 수동으로 설정하여 여러장의 사진이 동일한 색온도를 유지토록 하여야 합성도 쉬워지고 티가 나지 않는다. 16mm, 20mm등 초광각 렌즈로 촬영하면 원근감등 왜곡으로 자연스러운 묘사가 어렵다.
(2) 렌즈에 편광 필터(Polarization Filter)로 반사광을 날려라.
피사체의 묘사력이 좋은 렌즈도 대기중의 희뿌연 스모그, 기왔장, 나뭇잎, 하늘, 물, 벽면등의 피사체 반사광은 그대로 받아들릴 수밖에 없어 피사체의 고유한 색상을 묘사하지 못한다. 사람도 햇볕이 쨍한 여름날에 썬그라스(기능성 편광렌즈)을 끼면 빛의 광도를 조금 떨으뜨리고 사물의 반사광이 제거되어 사물이 또렷하게 선명하게 보이는 것처럼 카메라의 렌즈에도 기능성 안경을 끼우면 화상의 피사체의 반사광이 제거되어 콘트라스트가 강한 선명한 색상의 화질을 얻을수 있다.
편광 필터(Polarization Filter)는 PL(편광) 과 CPL(원평광) 두 종류가 있다. 둘다 편광의 효과는 똑같으나, 사용자가 직접 초점을 맞춰야 하는 MF모드에서는 직선 편광인 PL이 충분하지만, 반셔터를 누르면 거리센서가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AF모드는 CPL을 사용한다. 편광 필터(Polarization Filter)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메라의 마술사 편광 필터(Polarization"에 기술하여 두었다.
(3) 플레어(flare), 고스트(ghost)는 렌즈 후드(lens hood)로 차단하라.
렌즈에 직사광이 비치면 반사광의 영향으로 플레어(flare)나 고스트(ghost)현상이 생긴다. 플레어(flare)나 고스트(ghost)현상은 역광, 맑은날 눈밭, 해변, 하늘, 넓은 풍경 등에서 심하다. 이러한 장소에서 후드없이 맨렌즈로 촬영시 강한 빛이 들어와 렌즈나 카메라 내부에서 빛이 분산되거나 반사되어 사진 이미지에 불필요한 광선의 흔적이 남게 되어 화상 전체나 일부가 뿌였거나 화상의 콘트라스트가 약해져 전체적 화질의 저하를 초래한다.
이러한 현상을 플레어(flare)라 한다. 그리고 화상에 원형또는 다각형 조리개 무뉘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을 고스트(ghost)현상이라 한다. 플레어(flare)나 고스트(ghost)현상은 렌즈후드로 방지할 수 있다.
(4) 카메라의 눈을 반쯤 뜨게 찍어라.
사람은 눈을 크게 뜨야 사물이 선명하게 잘 보이지만 카메라의 눈인 렌즈의 조리개는 그렇지 못하다. 즉, 조리개 수치와 화질(畵質)은 상관 관계가 깊다.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을 때 조리개 수치가 F5.6, F8, F11 정도에서 가장 사진이 잘 나온다. 보통 렌즈는 이 수치 범위에서 렌즈수차(aberration)가 감소되고 회절현상의 영향을 덜받기 때문이다.
회절현상(diffraction)은 광선이 파동을 갖는 성질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사진을 찍을 때 빛이 렌즈 구경을 통하여 회전하며 들어온다. 이러한 현상을 회절이라 한는데, 빛의 회절은 렌즈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상을 희미하게 하여 화질을 저하 시킨다. 조리개가 조여지면 회절상의 넓이가 커져 렌즈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상을 흐리게 한다. 고로 조리개를 많이 조이면 화질이 나빠진다.
(5) 전체가 쨍한 다분할 측광(Matrix Metering)으로
측광 방식에 따라 동일한 피사체를 찍어도 색상이 달린 나온다. 근래에 시판되는 디카들은 다분할 측광, 중앙중점 측광, 부분 측광, 스폿 측광등 4가지 노출 방식을 지원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다분할 측광(Matrix Metering)법이 무난하고 실수가 없는 노출방식이다. 표준렌즈나 광각렌즈로 풍경, 스냅, 단체사진등을 찍을 때 적당한 측광방식 (Metering system)이다.
화면을 10 분할해서 각 영역별로 노출을 읽은 다음 평균한 값을 최적 노출치로 결정하는 방식이므로 초보들에게도 실수가 없는 측광방식 (Metering system)이다.
(6) RAW파일로 자연 그대로 찍어라.
RAW 파일은 이미미 센서가 받아들인 그대로의 날(生)자료가 고스란이 저장할 수 있어서 흔히들 필카의 피름처럼 디지털 필름(Digital Negative)라고 말한다. 필카의 필름은 현상과정을 거쳐야면 이미지를 볼 수 있듯이 RAW파일로 찍은 사진은 필름을 현상하듯 RAW 파일을 전용 변환 프로그램으로 변환 시켜 주어야만이 파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RAW파일은 이미지센서인 CCD가 받아들인 자료가 손상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후보정이 가능하다. 즉, 샤프니스, 감마 혹은 레벨, 화이트 밸런스 , 색상등이 카메라 내부의 이미지처리 기능을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찍은 그대로) 디이터를 가졌기 때문에 RAW 파일 전용변환프로그램이나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으로 최상으로 후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리를 하면, 초대형 인화물 제작이나 정밀한 색상을 요하는 이미지 제작시 유용한 파일로 촬영시 화이트밸런스, 노출이 맞지 않아도 후보정으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파일 형식이다.
(7) 풍경 사진에 삼각대(Tri-port)는 필수
삼각대는 풍경 사진 촬영때는 꼭 필요한 기구이다. 아무리 나름대로의 내공을 쌓은 마니아라도 1/15 이하의 저속 셔터에서는 자기가 구도한바의 장면을 흔들림없이 찍기란 쉽지않다. 위에서 언급한 제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셔터를 누를 때 카메라가 흔들린다면 꽝이 되고 만다. 이처럼 삼각대는 중요한 기구임에도 많은 마니아들은 번거롭고 귀찮아서 삼각대 사용을 꺼려하지만,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삼각대를 사용하여 수직, 수평이 맞는 구도로 흔들리지 않게 찍어야 한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부착하였을 때 유격이 없고 카메라를 충분히 지지하면서 카메라를 상하좌우 마음대로 고정할 수 있는 볼헤드가 필수적이다.
(8) 풍경사진은 날씨가 50%
선명하고 쨍한 풍경사진 촬영의 비결은 날씨이다. 제반 조건을 모두 충족하여도 대기중의 희뿌연 스모그와 산란광으로 가시거리가 나쁘거나 흐린날은 제아무리 고수라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없다. 풍경사진의 최적인 광은 비온 다음날의 맑은 날 처럼 ,공해물질이 사라지고 산란광이 거의 없는 상쾌한 빛이 최적이다. 이때 흰구름이 예쁘게 피어 있으면 금상첨화인 날씨이다.
이런날은 맨눈으로 목표물을 볼 수 있는 수평 거리인 가시거리(可視距離)확보로 사물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 주므로 쨍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참고로 풍경사진은 고해상도의 색감이 요구 되므로 필카로 풍경을 찍을 때 ISO 100 정도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 하듯이, 디카로 풍경사진을 찍을 때도 이미지 감광도인 ISO 를 100~160으로 설정하면 입자가 고운 고해상도 색감의 화질를 얻을 수 있다
2. 포토샵의 활용
1) 게시용 초대형 사진 촬영과 그래픽
이제 일선학교 게시문화(揭示文化)도 아날로그 게시물(揭示物)에서 디지털 게시물로. 바뀌고 있다. 지하철역이나 대형 빌딩의 광고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초대형 그림들이 학교 환경게시 자료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실제로 일선학교에서는 현관의 큰 공간을 무엇으로 메꿀것인가 하는 고민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일예로 지난 6월말 포항 어느 신설 고등학교는 지난 3월에 개교하였지만 넓은 현관벽면의 게시자료로 고민을 하다가 필자의 지인인 선생님의 부탁으로 초대형 게시자료 2점을 서비스한 자료를 예로 들어 보자.
‘학교 전경에 교훈’ 제시 이미지는 가로 2m, 세로 1m이고, 학교 뒷산을 배경으로 300여명의 ‘학생 단체. 이미지는 가로 4m, 세로 1.2m인 제법 큰 사진들이었다.이러한 미터급 초대형 게시 사진 촬영은 한컷의 사진으로는 너무 작다.
한컷(DCS PRO SLR-n 경우)의 이미지로는 기껏해야 픽셀 치수: 폭(W) 4500픽셀, 높이(H) 3000픽셀 . 해상도(R): 72 픽셀/인치 이미지로 인화 할 수 있는 사진의 크기는 폭(W) 158.75cm 높이(H) 105.83cm밖에 안된다.
한컷의 이미지로는 대략 1.5m×1m 크기밖에 안되므로, 4m×1.2m의 초대형 이미지를 만들 목적으로 촬영할 때는 인화물의 크기를 계산하여 가로 또는 세로로 필요한 크기만큼 상하, 좌우로 연결하여 여러장 찍어 한매로 찍은 것 처럼 색온도, 원근감을 살려 합성티가 나지 않도록 정밀한 그래픽을 하여야 한다.
이러한 초대형 게시자료 이미지 촬영은 대형 카메에 수천만원대의 고가 디지털백을 장착하여 크게 찍어 만들 수 있으나, 이러한 장비도 크기에 제약을 받을 수박에 없고 전문업소가 아니면 경제논리에도 맞지 않다.
사진 장비 및 그래픽 프로그램의 발달로 초대형 그래픽 게시물도 전문가가 아닌 일반 디지털 마니아들도 제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초대형 게시자료 이미지 촬영은 일반적으로 DSLR과 알맞은 렌즈로 여러장 찍어서 그래픽하는 것이다.
여러장의 부분 부분사진을 일정한 각도와 노출로 촬영하여야 왜곡이 심하지 않고 한 장으로 찍은것처럼 전체적으로 색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카메라가 움직이지 않도록 삼각대에 고정하여 부분 사진 끝이 20~30% 씩 겹쳐 찍히도록 돌려가며 찍는다. 그리고 노출은 넓은 면적의 평균치를 메뉴얼로 주어야 부분 부분사진들의 색온도가 비슷하여진다.
그러나 동일한 장소에서 카메라를 돌려가며 부분 부분 사진을 여러장 찍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부분 부분사진들의 높낮이 왜곡이 생기고, 약간의 노출이 틀리는 것은 보정하여야 한다. 이렇게 촬영된 여러장의 부분 사진들을 한 장으로 찍은것처럼 포토샵작업 과정을 거쳐야되는데, 필자의 경험상 초대형 파노라마 사진은 전용 소프트웨어로는 불가능하고 수작업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결론적으로 몇미터급 초대형 고화질 이미지제작은, 콤팩트 디카로는 부족하고 , 1000만 화소이상의 1:1 DSLR과 전문 렌즈로 정확한 각도로 감각적인 노출로 촬영하고 고도의 훈련된 고기능 수작업(手作業)으로 그래픽을 하여야만 누구 보아도 티없는 대형 그래픽물 제작이 가능하다.
출처 : 영남일보 정해유님 글에서 < 편집 : 제이>
|
첫댓글 틈 나는데로 숙독하겠습니다.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