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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립형 사립고 선호도 1위로 뽑힌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영어수업 모습.../전북일보 자료사진 | | 전주 상산고등학교(이사장 홍성대)가 특목고 지망생의 자립형사립고 선호도 1위 학교로 조사됐다.
교육포털사이트인 스터디매니아는 지난 10일 특목고 진학을 원하는 중학생 257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산고가 자사고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던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제치고 이 부문 최고 선호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립형사립고, 외국어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 3부문으로 나누어 선호학교를 1,2차에 걸쳐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부문별로 상위 5개학교만 공개됐다.
조사 결과 자립형사립고는 전주의 상산고등학교가 1지망, 2지망 모두에서 강원도의 민사고를 누르고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들이 지원학교를 선택한 이유 중 “교육과정이 좋다”가 가장 많았고 “시설이 좋다”, “대학입시 실적이 좋다”가 각각 2, 3위를 차지해 특목고의 선택 기준이 변화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동안 특목고 지망생들은 대학입시 결과를 가장 중요시했지만 이제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환경을 학교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추세로 바뀐 것.
한편 과학고 부문에서는 한국과학영재고가 서울과학고를 제쳤고 외국어고 분야는 강세를 보여왔던 서울권 학교가 퇴조하고 경기권 학교가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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