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당선생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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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씨 병
머리 흔들다가, 손 흔들다가. 나중에 발까지 흔들게 된다.
흔들리는 것을 놔두면 괜찮으나 본인이 흔들리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상당히 힘들게 되는 것이다.
보폭이 짧은 것이 특징이며, 경우에 따라 딱 들어 붙어 못 걷는 경우도 있다.
원인
주체외로계 병이라고 하지만 심장에 큰 충격이 있을 경우 발생한다고 본다.
‘갓 쓴 자식’- 장가가면 갓 쓴다.
‘갓 쓴 자식’ 죽었다. -> 죄가 많기 때문
‘갓 쓴 자식’이 죽은 것 만큼 큰 충격을 받았을 때 뇌의 충격이 온다. 체머리 흔드는 사람은 거의가 충격을 받은 것이다.
턱만 떨리는 사람도 있다.
안 흔들려고 하면 더 떨리고 나중에는 기운이 없어서 불수의가 된다.
이 경우 뜸을 떠주면 상당히 완화된다.
체머리의 경우는 한번에 낫는 경우도 있다.
심장에서 왔기 때문에
전중, 백회가 요혈이다.
항시 가슴이 꽉 조이는 기분이 든다고들 한다.
완전히 낫기는 어려우나 더 편하게 해 줄 수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좋다.
마음에서 오는 병이라 경우에 따라 처음에는 더 떠는 체머리도 있으나 나중에는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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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료)
파킨슨의 정의
파킨슨병은 진전(떨림), 경직, 서동증(행동이 느려짐), 불안정한 자세 유지 등을 주증상으로 하는 병으로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게 되어 생기는 만성질환이다
파킨슨의 원인
파킨슨병의 아직 궁극적인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 퇴행성 질환의 하나이다. 뚜렷한 발병원인이 없을 때 "특발성"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파킨슨병의 대부분이 이러한 특발성 파킨슨 병에 해당된다. 유전적인 요소는 중요하지 않다.바이러스성 뇌염등 감염설, 면역기전이 관계된다는 면역설, 선천적으로 그 기질을 타고난다는 유전설, 유리기가 생성되어 신경세포를 파괴한다는 설, 도파민의 생성 및 대사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설 등이 있으나 아직 파킨슨병 전체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최근에는 신경독성물질의 중독설도 주목을 받고 있다
파킨슨의 증상
1. 경직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되어 마치 관절이 굳은 것처럼 잘 움직여지지 않는 증상이다.
2. 떨림
파킨슨병 환자의 약 75퍼센트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손에서 가장 흔하며 때때로 발에서도 나타나고 머리, 목, 얼굴, 근육, 턱에서도 있을 수 있다. 주로 환자가 가만히 있을 때 나타나고 움직일때는 떨림이 감소한다.
3. 서동
서동이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을 말한다. 모든 운동을 시작하고자 할 때 시간이 지연되고 느려지며, 움직임 자체의 양도 줄어들며 진행 중인 운동이 갑자기 멈추어질 수도 있다. 보폭이 작아지고 발이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발을 끌면서 걷는다. 얼굴이 무표정하고 음량도 점점 작아지고 웅얼거리게 된다.
4. 균형유지 장애
걷다가 방향을 바꾸거나 서 있는 환자를 밀때 잘 생긴다. 따라서 균형유지 장애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들이 자주 넘어지고 이로 인해 외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5. 보행장애
보행 시작에 장애를 보인다던가 팔의 흔들림이 줄어들며, 짧은 보폭의 종종걸음으로 앞으로 쓰러질 듯한 걸음걸이, 방향 전환에 어려움이 있거나 보행 도중 갑자기 얼어버리듯이 걸을 수 없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앞으로 쓰러질 듯이 종종걸음을 하면서도 걸음을 멈추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6.기타
우울증, 수면장애, 치매, 안검경련, 언어장애, 침흘림, 삼키기 장애(연하장애) ,체중감소, 변비, 호흡장애, 소변장애, 어지럼증(기립성 저혈압), 꾸부정한 자세, 발의 종창, 성기능 장애, 이상감각 등이 있다.
파킨슨의 치료
1.약물치료
파킨슨병에 사용되는 치료 약물은 결국 뇌에서 부족해진 도파민을 보충해 주고, 도파민의 부족으로 인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맞춰주며, 신경세포의 파괴를 예방 혹은 지연시키고자 하는 목적과 기타 우울증 등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것들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일단 죽어버린 신경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기 때문에 파킨슨병에 사용되는 치료 약제는 근치적인 것이 아니라 증상의 조절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이나 직업 활동에 지장이 없는 정도의 초기 파킨슨병에서 바로 치료 약제를 꼭 투여할 필요는 없으며, 병이 진행됨에 따라 약제를 단독 혹은 같이 투여하는 것이 보편적이나, 약제의 선택은 환자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실제 사용되고 있는 약물을 보면 아만타딘(씨메트렐), 항콜린성 약제, 엘-도파(레보도파), 씨네메트, 마도파, 도파민 효능제, 엘데프릴 (데프레닐, 셀레질린), 항우울제 등이 있다.
2. 수술적 치료
시상핵 파괴술
이 수술은 가장 많이 시술되어 온 대표적인 수술 방법이다. 뇌속의 시상핵 중 특정 부위를 반경 2mm 높이 2∼3mm 정도의 원주형으로 파괴하여 균형이 깨진 뇌의 신경전달 체계를 바로 잡아 주는 수술이다. 떨림증과 강직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담창구 파괴술
파킨슨병 증상중 서동증을 치료하는 데 목적이 있는 수술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사실 떨림증 보다는 서동증과 강직 때문에 더 고통을 받고 있다. 서동증이 주 증상인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담창구 파괴술이 우선 시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뇌이식 수술
뇌이식 수술은 파킨슨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되므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다른 장기 이식 수술과는 달리 뇌사자의 장기는 사용할 수 없고 살아 있는 사람으로부터는 뇌를 공여 받을 수는 없으므로 태아의 뇌를 제공받을 수 밖에 없다. 이식원으로 주로 8주∼12주 사이의 유산된 태아 중뇌를 이용해야 하므로 법적, 윤리적 문제가 있어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부 뇌 자극술
가장 최근에 도입된 수술적 치료이다. 담창구 파괴술이나 시상핵 파괴술과 달리 뇌를 파괴하지 않고 특별히 고안된 자극기를 뇌속에 설치하는 방법이다.
3.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 아니라 현재 환자의 운동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관절이 굳어 버리지 않게 하는 예방적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에서 물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환자는 증상이 경하거나 중등도인 경우이다.
(출처:106차 뜸사랑 카페--난치병 메뉴에서)
첫댓글 공부 잘 하고갑니다().